오래 속삭여도 좋을 이야기 - 문학동네 시인선 125

오래 속삭여도 좋을 이야기 - 문학동네 시인선 125

$12.00
Description
“떠다니는 문장들은 다 어디로 가서 죽을까”
당신이 건네준 문장,
그 문장과 문장 사이를 진동했던 내 시간의 흔적, 그것은
『오래 속삭여도 좋을 이야기』
저자

이은규

저자:이은규
1978년서울출생.광주대문예창작과및동대학원수학.2006년<국제신문>,2008<동아일보>신춘문예시부문당선으로작품활동시작.현재한양대국문과대학원박사과정재학중

목차

시인의말
1부모든사랑은편애
목화밭이야기/홍역(紅疫)/말의목을끌어안고/나의아름다운세탁소/간절기/골목의다짐
인력/귀가부끄러워/매화,풀리다/내가가장예뻤을때/검은숲/세상쪽으로한뼘더

2부빗장뼈의어원은작은열쇠
오는봄/기울어진빨강/하얀밤,앵무/꿈꾸는우울/빗장/목요일이었던구름/간헐적그리움/탐구생활/꽃소식입니까/밤과새벽의돌멩이/겨울의호흡/무릎베개/세상에서가장긴의자

3부편지속문장은언제도착할까요
밤의이중나선/벚꽃이동통신/스노볼/봄의미안/봄이달력에보이는것보다가까이있음/필사/웃는돌/쌍리(雙鯉)/손님거미/꽃과굴착기/망우(忘憂)/옛날일기를새로읽다/한밤의줄넘기

4부가까이서멀리서언제나
천둥벌거숭이/분홍코끼리에게/구름이라는망명지/옥탑,꽃양귀비/복숭아기억통조림/삼한사온/채시(采詩)/문진/매핵(梅核)/캐치,볼/밤은짧아걸어아가씨야

해설|봄의꽃점
조대한(문학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