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너 올리펀트는 완전 괜찮아

엘리너 올리펀트는 완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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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엘리너의 괜찮지만 괜찮지 않은 삶에 찾아온 커다란 변화!
스코틀랜드 작가 게일 허니먼의 데뷔작 『엘리너 올리펀트는 완전 괜찮아』. 마흔 살이 되던 해, 이십 년간 마음속으로만 품고 있던 소설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글쓰기 과정을 들으며 써내려간 작품으로, 세상사에 서툴고 가족도 친구도 없이 완벽하게 혼자 삶을 꾸려나가며 “나는 혼자로 충분한 독립체”라고 생각하는 괴짜 외톨이 엘리너 올리펀트의 삶을 경쾌하면서도 따뜻하게 그려냈다.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사는 엘리너 올리펀트는 그래픽디자인 회사에서 구 년째 일하고 있다. 어린 시절 겪은 비극과 트라우마로 인해 얼굴과 심장에 흉터가 있고 습진 때문에 때때로 장갑을 끼고 매일 똑같은 조끼와 운동화 차림에 시장을 보러 갈 때나 쓸 법한 바퀴 달린 가방을 들고 다닌다. 사람을 대하는 기술이 서툴다기보다는 아예 없다는 것이 정확할 정도로 사회성이 부족하지만, 정작 엘리너 본인은 다른 사람들의 사회적 기술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지금의 직장에 다니기 시작했고 그 후 변함없이 똑같은 일과를 보내며 단순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평일에는 여덟 시 반까지 출근해 일을 하다 휴게실에서 혼자 점심을 먹고 크로스워드 퍼즐을 푼다. 다섯 시 반이 되면 퇴근해 저녁으로 페스토 파스타와 샐러드를 먹고 책을 좀 읽거나 TV를 보다 잠이 든다. 수요일마다 엄마와 전화 통화를 하고, 금요일에는 퇴근길에 마르게리타 피자와 와인 한 병, 보드카 두 병을 사서 집에 돌아와 피자와 와인으로 저녁을 먹은 후 보드카를 마시다 소파에서 잠이 든다. 그 후 나머지 보드카를 다 마시며 “취한 것도 아니고 취하지 않은 것도 아닌 상태로” 주말을 보내면 금세 다시 월요일이 된다.

스스로를 우주에서 가장 혼자인 생명체이자 생존자로 여기며, 곁에 자신을 걱정하는 누군가가 있으면 좋겠다고 바라는 것은 쓸모없는 일이고 심지어 자신은 그런 걸 바랄 자격도 없다고 생각하는 엘리너의 삶은 두 가지 사건이 일어나며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한다. 첫 번째는 회사 이벤트에 당첨돼 억지로 가게 된 공연에서 어느 밴드의 보컬을 보고 한눈에 반한 것이고, 두 번째 사건은 회사에 새로 온 IT 담당자 레이먼드와 퇴근길에 방향이 같아 함께 걸어가다 길에서 쓰러진 노인 새미를 도와준 것이다. 두 사건을 계기로 엘리너는 세상과 소통하는 법을 배워나가고, 차츰 자신을 둘러싼 방어막을 허물며 마음 깊숙한 곳에 존재하던 그림자와 외로움 밖으로 빠져나오기 위해 노력하는데…….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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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게일허니먼

1972년스코틀랜드에서태어났다.어린시절대부분의시간을도서관에서보내며수많은책을읽고혼자글을쓰기도했다.글래스고대학에서프랑스문학을전공하고옥스퍼드대학대학원에서프랑스시를공부했으나,학자의길을가는것은본인과맞지않는다고판단해공무원,대학교행정직으로일했다.
마흔살이되던해,이십년간마음속으로만품고있던소설가의꿈을이루기위해글쓰기과정을듣기시작했다.여기서쓴소설의앞부분으로스코틀랜드북트러스트에서수여하는‘넥스트챕터어워드’(2014)를수상하고루시캐번디시칼리지문학상최종후보에올랐다.이때이작품이출판사관계자의눈에띄어계약이성사되었고,게일허니먼은이작품을발전시켜첫소설『엘리너올리펀트는완전괜찮아』를완성했다.
2017년출간된이소설은영국아마존베스트셀러1위에오른후장기간차트를지키며영국에서만2백만부이상판매되었고,〈뉴욕타임스〉베스트셀러1위에도올랐다.코스타북어워드(2017)를수상했으며,브리티시북어워드‘올해의데뷔작’부문과독자들의투표로뽑는‘올해의책’(2018)수상작이되었다.전세계30여개국에번역·출간된이책은리즈위더스푼이판권을구입해영화로도제작될예정이다.

목차

좋은날들_011
나쁜날들_323
더좋은날들_469

감사의말_479
옮긴이의말:이녹색과푸른색의눈물계곡에서_481

출판사 서평

살아가는법이아닌살아남는법을배운엘리너올리펀트.
엘리너의삶은정말로완전괜찮다,괜찮다,괜찮…다?

★영국아마존종합1위★뉴욕타임스베스트셀러1위★
★영국에서만2백만부돌파★영국아마존106주연속베스트셀러★
★아마존차트역주행신화★리즈위더스푼영화화결정★

“나는괴짜외톨이엘리너와완전사랑에빠졌다!”_리즈위더스푼

『엘리너올리펀트는완전괜찮아』는스코틀랜드작가게일허니먼의데뷔작으로,세상사에서툴고가족도친구도없이완벽하게혼자삶을꾸려나가며“나는혼자로충분한독립체”라고생각하는괴짜외톨이엘리너올리펀트의삶을경쾌하면서도따뜻하게그려낸작품이다.작가게일허니먼은마흔살이되던해,이십년간마음속으로만품고있던소설가의꿈을이루기위해글쓰기과정을들으면서처음엘리너올리펀트에대해쓰기시작했다.사회성이부족한아웃사이더이지만동시에아주지적이고의도치않게위트있는말을하며독자를웃기는매력적인캐릭터엘리너올리펀트의이야기는루시캐번디시칼리지문학상최종후보에오르며출판사관계자의눈에띄었고,2015년아직출간되지않은원고상태에서프랑크푸르트도서전최대화제작으로떠오르며30여개국에판권이팔렸다.
2017년영국에서출간된후입소문을타고점점베스트셀러차트순위가오르던이소설은결국아마존종합1위를차지했고,이후106주동안차트를지키며영국에서만2백만부이상판매되었다.그해코스타북어워드를수상했으며,2018년에는브리티시북어워드‘올해의데뷔작’부문과독자들의투표로뽑는‘올해의책’부문을동시에수상했다.사랑스러운괴짜엘리너의매력은미국에서도통해서,〈뉴욕타임스〉베스트셀러1위에오르며독자들의커다란사랑을받은것은물론,영화〈나를찾아줘〉,드라마〈빅리틀라이즈〉등을제작해잇따라흥행시킨배우리즈위더스푼이판권을구입해영화로도제작될예정이다.

스스로완전괜찮은삶을살고있다고믿지만
사실은전혀괜찮지않은엘리너의삶에
작은친절과함께커다란변화가찾아온다!

스코틀랜드글래스고에사는엘리너올리펀트는그래픽디자인회사에서구년째일하고있다.얼굴에흉터가있고습진때문에때때로장갑을끼고매일똑같은조끼와운동화차림에시장을보러갈때나쓸법한바퀴달린가방을들고다닌다.사람을대하는기술이서툴다기보다는아예없다는것이정확할정도로사회성이부족하지만,정작엘리너본인은다른사람들의사회적기술이부족하다고생각한다.대학을졸업하자마자지금의직장에다니기시작했고그후변함없이똑같은일과를보내며단순한삶을살아가고있다.
평일에는여덟시반까지출근해일을하다휴게실에서혼자점심을먹고(구년간의직장생활동안회사동료와같이점심을먹은적은한번도없다)크로스워드퍼즐을푼다.다섯시반이되면퇴근해저녁으로페스토파스타와샐러드를먹고책을좀읽거나TV를보다잠이든다.수요일마다엄마와전화통화를하고,금요일에는퇴근길에마르게리타피자와와인한병,보드카두병을사서집에돌아와,피자와와인으로저녁을먹은후보드카를마시다소파에서잠이든다.그후나머지보드카를다마시며“취한것도아니고취하지않은것도아닌상태로”주말을보내면금세다시월요일이된다.
직장동료와는전혀어울리지않고,전화통화만할뿐만나지는않는엄마를빼면가족도없고,어린시절부터키운식물폴리를빼면친구도전혀없다.스스로를우주에서가장혼자인생명체이자생존자로여기며,곁에자신을걱정하는누군가가있으면좋겠다고바라는것은쓸모없는일이고심지어자신은그런걸바랄자격도없다고생각하는엘리너의삶은두가지사건이일어나며조금씩달라지기시작한다.
첫번째는회사이벤트에당첨돼억지로가게된공연에서어느밴드의보컬을보고한눈에반한것이다.이남자가운명의상대라고,자신의삶을평범하게만들어줄바로그사람이라고생각한엘리너는그와의관계를시작하고발전시키기위해난생처음외적인변화를시도한다.두번째사건은회사에새로온IT담당자레이먼드와퇴근길에방향이같아함께걸어가다길에서쓰러진노인새미를도와준것이다.엘리너가베푼이작은친절은병문안,퇴원파티등타인과관계를맺고상호작용을할기회로이어지고,살아남는데급급해사회적상황에능숙하게대처하는법을배우지못했던엘리너는레이먼드의도움으로세상과소통하는법을배워나간다.그리고차츰자신을둘러싼방어막을허물며마음깊숙한곳에존재하던그림자와외로움밖으로빠져나오기위해노력한다.

다정한온기가전하는뭉클한감동과기분좋은유쾌함이가득한소설

외로움때문에죽을것같다고느낀순간들이있었다.사람들은때때로지루해서죽을것같다고,차한잔을마시고싶어죽겠다고말하지만,내게외로워서죽는다는것은과장이아니다.그런느낌이들때내머리는숙여지고어깨는축처지고나는아픔을느낀다.인간과의접촉을바라는신체적인아픔.누군가나를잡아주지않으면,나를만져주지않으면땅바닥에쓰러져죽을지도모르겠다고,나는정말로그렇게느낀다.본문339∼340쪽

어린시절겪은비극과트라우마로인해얼굴과심장에흉터를안고살아가는엘리너는때때로외로워죽을것같고사랑을갈구하지만자신은행복해질자격이없다고생각하며높이벽을세운채살아간다.혼자로도충분하다고,완전괜찮다고말하면서도,사실은고통스러울만큼선명하게외로움을느낀다.엘리너라는캐릭터는어디로튈지모르는괴짜에가끔은당황스러울정도로매사에서툴지만,엘리너가겪는이외로움과우울함은누구나깊이공감할만하다.하지만문제는엘리너가마음을나누고그저서로의곁에있어주면서힘들때위안을주고위로를받는관계를그누구와도제대로맺어본적이없다는것이다.그렇기에설령누군가가엘리너를향해손을내밀지라도엘리너가그손을붙잡는데는커다란용기가필요하다.
이때엘리너에게다가가손을내밀어준사람이바로레이먼드다.엘리너가아무리우스꽝스러운말과행동을하더라도,툴툴대며자기곁에서다른사람들을다밀어내버려도,레이먼드는편견없이엘리너를대하며다정하게곁을지켜준다.레이먼드덕에엘리너는타인에게서전해지는온기가얼마나위안이되는지를처음으로알게된다.진심어린마음이전하는따뜻함뿐만이아니라,고단한어깨에닿은다정한손길과포근한포옹을통해실질적으로온기를느끼며그것이이세상을살아가는데얼마나큰도움이되는지를깨닫게된것이다.결국레이먼드가전한온기에마음이녹은엘리너가과거의상처를직시하고그어둠에서빠져나오려애쓰면서자신도행복해질수있다는것을서서히깨달아가는과정은가슴뭉클한감동을선사한다.
고립된생활을하던엘리너가여기저기부딪히고실수를해가며다양한사회적경험을하고세상과인간관계를배워나가는모습은때로는큰소리로웃음이나올정도로우스꽝스럽고유쾌하다.종종실수를저지르기도하지만용기를내변화하고성장해나가는엘리너의모습을지켜보고있으면절로기분좋은미소가흐르며엘리너를힘껏응원하게된다.조금만더힘을내세상밖으로한발더나오라고,외롭고고통스럽기만하던삶이이제차츰괜찮아질거라고,정말로완전괜찮아질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