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끔찍한 남자

어느 끔찍한 남자

$13.09
Description
경찰로서의 죄책감과 책임감을 어느 때보다 크게 느끼며 범인의 뒤를 쫓는 마르틴 베크!
요 네스뵈, 헨닝 망켈 등 유수의 범죄소설 작가들이 사랑하는 북유럽 미스터리의 원점, 경찰소설의 모범 「마르틴 베크 시리즈」 제7권 『어느 끔찍한 남자』. 스웨덴 국가범죄수사국에 근무하는 형사 마르틴 베크를 주인공으로 하는 경찰소설이다. 공동 저자인 마이 셰발과 페르 발뢰는 이 시리즈에 ‘범죄 이야기’라는 부제를 붙여 부르주아 복지국가인 스웨덴이 숨기고 있는 빈곤과 범죄를 고발하고자 했다. 또한 긴박한 전개와 현실적인 인물이 자아내는 위트도 갖추고 있어 대중소설로서 뛰어난 오락성도 동시에 제공하는, 두 마리 토끼를 훌륭하게 잡은 작품이다.

전직 경찰서장이 입원한 병실에서 잔인하게 살해된 채로 발견되었다. 이것은 정부에 대한 저항이 담긴 정치적인 살인일까, 아니면 원한 관계에 의한 살인일까? 수사관으로서, 동료를 죽인 살인자를 검거해야 하는 마르틴 베크는 실마리를 찾으려 분투하지만 자신이 몸담고 있는 경찰 조직의 추악한 민낯만을 보게 되는데…….
저자

마이셰발

스웨덴의작가커플인마이셰발과페르발뢰는일을통해서만났다가연인이되었다.1965년『로재나』를시작으로십년동안함께‘마르틴베크’시리즈를집필했으며,이시리즈로‘북유럽범죄소설의선구자’라고불리게되었다.
셰발과발뢰는범죄소설의형식을빌려부르주아복지국가로여겨졌던스웨덴사회에서나타나는문제점을보여주기위해‘마르틴베크’시리즈를집필했다.이전에없던현실적이고사회고발적인범죄소설이탄생한이유다.그들은경찰이라는직업을꾸밈없이그대로그리는데힘을기울였으며,1960~1970년대스웨덴의여러사회제도와구조에대한정확한묘사,특히느리고짜증스러운현실의수사에서유발되는긴장감을이용하여사실주의를구현했다.결과적으로‘마르틴베크’시리즈는북유럽범죄소설의기조를완전히바꿔놓았으며시리즈의이름을딴북유럽범죄소설상이제정되기에이르렀다.
두사람의공동작품인‘마르틴베크’시리즈는36개언어로번역되어1000만부이상팔렸고,스웨덴,미국,이탈리아등지에서작품상을수상하는등전세계적으로사랑받고있다.

목차

007 서문리차일드
015 어느끔찍한남자

출판사 서평

“마르틴베크는사실상
거의모든스칸디나비아형사들의원조다!”_리차일드

요네스뵈,헨닝망켈등유수의범죄소설작가들이가장사랑하는시리즈,북유럽미스터리의원점,경찰소설의모범‘마르틴베크’시리즈의『폴리스,폴리스,포타티스모스!』와『어느끔찍한남자』가동시출간되었다.엘릭시르의‘마르틴베크’시리즈에는사건현장의지도가첨부되어있어작품속범죄와수사를구체적으로그려볼수있다.
열권으로이루어진‘마르틴베크’시리즈는스웨덴국가범죄수사국에근무하는형사마르틴베크를주인공으로하는경찰소설이다.공동저자인마이셰발과페르발뢰는이시리즈에‘범죄이야기’라는부제를붙여부르주아복지국가인스웨덴이숨기고있는빈곤과범죄를고발하고자했다.또한긴박한전개와현실적인인물이자아내는위트도갖추고있어대중소설로서뛰어난오락성도동시에제공하는,두마리토끼를훌륭하게잡은작품이다.
작품성과대중성을모두갖춘이시리즈를기점으로북유럽범죄소설은‘셜록홈스’식수수께끼풀이에서탈피하여,현실적이고입체적인인물이등장해사회의문제점을고발하는방향으로흘러갔다.스웨덴범죄소설작가아카데미는이시리즈가북유럽범죄소설에기여한바를기리기위해마르틴베크상을제정하여매년훌륭한범죄소설에시상하고있다.

●경찰이살해된사건중에는미해결사건이없다
전직경찰서장이입원한병실에서잔인하게살해된채로발견되었다.이것은정부에대한저항이담긴정치적인살인일까,아니면원한관계에의한살인일까?수사관으로서,동료를죽인살인자를검거해야하는마르틴베크는실마리를찾으려분투하지만자신이몸담고있는경찰조직의추악한민낯만을보게되는데…….

『어느끔찍한남자』는함께출간된『폴리스,폴리스,포타티스모스!』의유쾌한분위기와는사뭇다르게묵직한스릴러의성격을띠고있다.작품이시작하자마자전(前)경찰서장이잔혹하게살해당하고,마르틴베크는평화로운저녁시간에서유혈이낭자한살인사건현장으로호출된다.살인범을찾기위해피해자를조사하던베크는죽은남자가고위경찰이라는지위에서권위적이고폭력적인방법으로법을집행했으며,그의긴경력만큼이나부당한피해를입은사람이많다는사실을알게된다.그는사실상악인이었다.심지어법은국민을제대로보호해주지않았다.그럼에도마르틴베크는살인범을잡아야하는수사관으로서의임무를저버릴수없다.죄책감과책임감을어느때보다크게느끼며마르틴베크는범인의뒤를쫓는다.
『어느끔찍한남자』에서펼쳐지는검거작전은이제껏‘마르틴베크’시리즈에서보여준어느작전보다규모가크고첨단장비로무장되어있다.군사·첩보작전을방불케하는숨막히는액션이단숨에독자들을사로잡는다.또한마르틴베크는이작품에서정신적위기뿐만아니라육체적위기도함께겪는다.검거작전의끝자락,경찰을향해총을겨눈범인과마르틴베크가정면으로부딪히며갈등이폭발하는장면은시리즈내에서도손꼽히는명장면이다.
‘잭리처’시리즈로세계적인명성을얻은작가리차일드는이작품에대해“희한할만큼설득력있”고“작은반전이꼬리에꼬리를물고등장”하여“수사의방향이바뀜에따라,우리가이전까지믿었던도덕적판단의근거가뒤흔들린다”고평하며,‘마르틴베크’시리즈에깊은애정을표했다.

●범죄소설을현실의거울상으로만들다
『어느끔찍한남자』에는‘마르틴베크’시리즈특유의사회비판도빠지지않아독자들은즐거운독서안에서1970년대스웨덴사회의문제적면면들을발견할수있다.마이셰발과페르발뢰는복지국가로알려진스웨덴의현실을범죄소설이라는장치를통해여과없이드러낸다.등장인물들은베트남전쟁반대시위,인종차별주의정책반대시위가벌어지는현장을지나치는데,이렇게사회상을문학작품에녹여넣는작풍은‘마르틴베크’이전의범죄소설에서는보기드문것이었다.주인공이경찰이든,탐정이든,범죄소설은사건과범죄해결에만중심을두었다.범인이누구인지,범행수법은무엇인지퍼즐을풀어나가는것이가장중요했다.‘마르틴베크’시리즈는현실적인경찰이현실적인방법으로사건을수사하기때문에범행도현실적이어야했다.현실적인범죄에는거대한음모같은트릭대신범죄의배경이되는사회상이등장한다.독자들은범죄소설을읽으며사회의부조리한면을인식할수있다.
‘마르틴베크’시리즈이후로범죄소설은흐름이완전히달라져,범죄를통해사회를비추는거울같은역할을수행하게되었고,후배작가들에게범죄소설이나아갈길을보여주었다.“경찰소설의모범”(요네스뵈),“현대의고전,오늘날에도유효한소설”(헨닝망켈)등유수의작가들로부터찬사를받고있는‘마르틴베크’시리즈는전권이엘릭시르에서출간될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