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옛날 우리 엄마가 살았습니다 (엄마 어린 시절에 있었던 흥미로운 몇몇 사건들)

옛날 옛날 우리 엄마가 살았습니다 (엄마 어린 시절에 있었던 흥미로운 몇몇 사건들)

$13.50
Description
*집중 탐구, 엄마의 어린이 생활!
*엄마가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타러 떠난 뒤
엄마의 노트북에서 발견한 미공개 사건 여덟 가지!
엄마는 작가다. 실은 엄마 친구가 더 유명한 작가다. 엄마는 툭하면 뭘 까먹고 흘려서 손이 많이 간다. 할머니는 엄마더러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카더만.”이라는 말을 자주 한다. 엄마가 어린이였던 시절은 어땠을까? 엄마가 취재차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타러 떠난 뒤 이정은 엄마의 노트북에서 쓰다 만 글을 발견한다. ‘개곡리 빨간 대문집 넷째 딸 혜선’의 무용담(?), 고생담(?), 연애담(?) 등이 일기처럼 흐르는 그 글은 다름 아닌 엄마의 어린 시절 이야기. 두근대는 마음으로 이정은 할머니와 함께 글을 읽어 나가며 미처 몰랐던 엄마의 모습을 하나하나 알아 간다. ‘아, 그래서 지금 엄마가!’ ‘아 그때 그랬구나, 내 딸이!’ 이심전심, 따로 또 같이, 이정과 할머니는 어린 혜선을 통해 지금의 혜선에게 더 가까워지며, 삼대간 거리를 좁혀 간다.
선정내역
- 2019 올해의 우수출판콘텐츠 선정작
저자

박혜선

1969년경북상주에서태어났다.1992년새벗문학상에동시「감자꽃」,2003년엔푸른문학상에단편동화「그림자가사는집」이당선되었다.연필시문학상,한국아동문학상,소천아동문학상을받았다.지은책으로동화『그렇게안하고싶습니다』『저를찾지마세요』,동시집『백수삼촌을부탁해요』『쓰레기통잠들다』『텔레비전은무죄』『위풍당당박한별』,그림책『우리할아버지는열다섯살소년병입니다』『할머니의사랑약방』등이있다.

목차

엄마가떠났다006

1하루는콩밭에몰래시험지를묻었습니다016
2하루는편지를남기고집을나갔습니다028
3하루는큰일날물건을집에가져왔습니다042
4어느날은개집을만들어달라며한뎃잠을잤다가054
5어느날은개곡리바리공주가되었다가068
6애써만든꽃밭이망가지는슬픔을맛보고082
7개곡리인기작가가되어기쁨도맛보고098
8어느날은사랑도했더래요,사과씨같은110

엄마가돌아온다120

작가의말

출판사 서평

*2019우수출판콘텐츠제작지원사업선정작
*어렸을때엄마는무엇을하며지냈을까?무엇을좋아하고싫어했을까?
내아이는어떤고민을하며하루하루를보내고있을까?

동네어른들은덜렁댄다며혀를차지만학교친구들과동네강아지들에게만큼은단연코인기만점이라고자부하는혜선.혜선이펼쳐놓는그첫번째사건은콩밭에시험지를묻은사건이다.툭하면단짝친구미영과비교하는엄마때문에속이상한혜선.단단히맘먹은덕분에시험지가빨간동그라미로꽉차지만그만콩밭에시험지를묻고만것.대체그속사정은무엇이었을까?이어지는두번째사건은‘개곡리유서사건’이다.보이스카우트가된막내남동생과달리걸스카우트가되고싶다는소원을집에서들어주지않자편지를써놓고집을나간것이다.하지만집을발칵뒤집어놓겠다는야심과달리이상하리만치집안은고요했다는데그까닭은무엇이었을까?이뿐아니다.큰일날물건을집에가져와밤이고낮이고깜짝깜짝놀라가슴을쓸어내리던일,강아지와함께솜이불을덮고한뎃잠을자던일,호박엿을싼종이에인쇄된소공녀세라의이야기가미래를바꿔놓은일,짝사랑하는아이네과수원에서떨어진사과를주워먹다‘사랑은눈물의씨앗’이라는말을몸소체험한일….꿈도사랑도눈물도넘치도록많고엉뚱한사고도잘치던혜선의어린시절을보며,이정은어린엄마가속상할때같이속상하고억울할때같이억울하고웃을때같이웃으며엄마의많은부분이자신과맞닿아있음을느낀다.할머니또한꽁꽁묻혀있던혜선의말썽많은과거사(?)를접할땐쯧쯧야단하다한꺼풀벗겨진딸의속마음에안쓰러움과미안함을느끼기도한다.
박혜선작가의실제경험담과상상력이어우러진이이야기는80년대풍경을배경으로상주사투리로맛깔스럽게전개된다.작가는이책이아이와엄마아빠를이어주는통로가될수있기를바란다.어렸을때엄마는무엇을하며지냈을까?어떤모습으로학교에다니고어떤꿈을품었을까?뭘좋아하고뭘싫어했을까?또내아이는어떤고민을하며하루하루를보내고있을까?궁금해질때이이야기속주인공들처럼어린시절을함께들여다보는것은어떨까.어쩌면서로를잇는가장튼튼한다리를발견하게될지도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