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 아닌 사랑과 자유

다름 아닌 사랑과 자유

$15.00
Description
유기 동물들에게는 소중한 집을, 독자들에게는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작가들의 이야기!
동물에 대한 폭넓은 연구와 다양한 실천을 통해 시민들의 이해와 공감, 참여를 이끌어내고자 힘써온 비영리 동물보호단체 동물권행동 카라의 다양한 후원 방식 가운데 특별히 일대일 결연 방식을 알리고, 결연 대상 동물들이 지내게 될 카라 더봄센터 건립 및 운영을 위해 기획된 『다름 아닌 사랑과 자유』.

김하나, 이슬아, 김금희, 최은영, 백수린, 백세희, 이석원, 임진아, 김동영 등 많은 독자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9명의 작가가 모두 직접 일대일 결연을 맺어 후원자가 되었고, 동물에 대한 깊은 시선과 아름다운 기억을 글로 담아 힘을 모았다. 동물을 향한 가치추구는 ‘인권을 넘어 생명권으로’라는 카라의 슬로건처럼, 인간이 인간다움을 유지하는 길을 함께 만들어나가는 일이라는 것을 9명의 작가가 자신의 추억을 바탕 삼아 한목소리로 이야기한다.
이 책에서 작가들은 어떤 존재를 대가 없이 사랑하는 법을 배웠다는 것,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가거나 무참히 죽어가는 동물이 너무나 많다는 사실에 눈뜨게 되었다는 것, 알면 알수록 괴로운 현실 앞에 그러나 눈 돌리지 않는 용기를 내게 한다는 것을 이야기하며 동물과 함께 살지 않아도 함께하고,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있음을 알리고, 유기와 학대로부터 구조된 동물들의 삶에 관심을 촉구하고자 한다. 이 책의 판매 수익금 일부는 동물권행동 카라에 기부, 유기 동물 구호 및 동물 권익 수호에 사용된다.
저자

이슬아,김금희,최은영,백수린,이석원,백세희

이옥선씨와김창근씨사이의둘째로1976년에태어났다.성인이될무렵엄마로부터‘빅토리노트’를선물받고큰충격을받은후지금까지귀중히여기고있다.그동안‘빅토리노트’를책으로내자는제안을여러군데서받았으나매우개인적인기록이라거절하다가자신과동갑으로나날이바래어가는종잇장을보던어느날생각이바뀌었다.성격이좀시큰둥한이옥선씨를설득하는역할을맡았다.

오랫동안카...

목차

김하나
·콩돌이이야기
·개의슬픔
·설명해줄수없다는것

이슬아
새로운우리

김금희
서로가있어서다행인―장군이와장군이에대한기억들

최은영
우리의지금이미래에는‘믿기어려운과거’가되기를

백수린
·사랑의날들
·초여름산책

백세희
혼자산책하는개

이석원
기르지말자

임진아
개와살며들은말

김동영
길에서태어난것들에대한개인적역사

출판사 서평

■이책을읽을독자들에게…

김하나
“사랑은개체를통해전체를발견하는일.
이책은한생명을온전히사랑함으로써온세상을발견하는작은기적에대한이야기들입니다.”

이슬아
“오직하나의존재만을사랑했대도그사랑은거기에서그치지않습니다.얼굴있는모든존재는서로닮았으니까요.누군가를사랑해본사람은그와닮은얼굴을결코지나칠수없습니다.어느새너무잘헤아리는사람이되어있기때문입니다.헤아리는사람은그를위한일을기꺼이합니다.그러느라더슬퍼지고더번거로워지고더강해집니다.우리는사랑때문에새로운우리가됩니다.나밖에모르는나로부터자유로워지는변화입니다.이런자유를주는건사랑뿐입니다.”

김금희
“지금당신의손가까이에반려동물이있다면그를안고쓰다듬으며우리이야기를들어주었으면좋겠습니다.사랑할줄알고,돌볼줄아는이들이끝내승리하도록.”

최은영
“『다름아닌사랑과자유』를통해많은유기동물들이편안하고안전한쉼터를가질수있다고생각하니상상만으로도마음이따뜻해집니다.책을읽는사람의마음이현실의구체적인변화를가능하게한다는건얼마나멋진일인지.작은생명을존중하고사랑하는마음은그마음만으로도사람을치유한다고생각해요.이책이유기동물들에게는소중한집을,독자들에게는사랑의마음을전해주기를설레는마음으로바라봅니다.”

백수린
“반려동물과함께한다는것은사랑하는법을배우는일입니다.당신곁에한없이맑은얼굴로앉아있는사랑의스승이소중하다면부디이책을누군가에게선물하시길.그것이야말로당신이배운사랑을실천하는가장손쉽고구체적인방법일테니까요.”

백세희
“유기동물을생각할땐잠시나를잊게됩니다.그시간이너무짧아서부끄러웠는데,내가아닌다른이를생각하는몇초의시간이쌓여많은것이바뀐다는걸알았습니다.이책을읽게될사람들도그렇게시작했으면좋겠습니다.”

이석원
“동물이행복한세상에서사람이불행할수있을까요?”

임진아
“같은마음을갖고세상을바라보는것이연대의시작입니다.함께마주해주세요.어디서든가깝게연결될수있음을,사람보다맑은눈을가진친구들은이미알고있답니다.”

김동영
“‘그래도부족하겠지만……나를한백명정도로복제해서백마리의가여운개와고양이를보살피며살아도좋을텐데……’하고종종생각합니다.백명의내가이책을한권씩만사도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