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인조

2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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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홍학의 자리』 정해연 작가의 신작 범죄 스릴러
끊임없이 폭발하는 반전의 연쇄를 즐겨라!
의정부교도소에서 같은 감방에 배정된 것을 계기로 서로와 친해진 범죄자, 김형래와 나형조. 각각 대사기꾼과 대도로 자기를 소개한 두 사람은 금세 서로를 ‘김형’ ‘나형’으로 부를 정도로 허물없이 가까운 사이가 되었다. 급기야는 상대방과 굳은 약속까지 했는데, 바로 출소하면 함께 큰돈 한번 만져보자는 것!
가석방으로 두 달 먼저 출소한 나형조는 김형래와의 ‘대업’을 이루기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 진행한다. 시간이 흘러 드디어 재회한 두 사람은 완전한 ‘2인조’가 되어, 꿈에 그리던 범죄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려 하는데……

경악의 반전 스릴러 『홍학의 자리』, 보기 드문 특수 설정 스릴러 『못 먹는 남자』, 드라마화된 『유괴의 날』을 포함한 ‘날 시리즈’ 등으로 출간하는 작품마다 독자와 평단의 주목을 받는 정해연 작가의 새로운 페이지터너. 이번 신작 『2인조』는 유머러스한 톤의 범죄 스릴러로, 발 빠른 도둑 나형조와 교활한 사기꾼 김형래 콤비가 더블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저자

정해연

저자:정해연
소설가.2012년대한민국스토리공모대전에서『백일청춘』으로우수상을수상하며작품활동을시작했다.2018년CJE&M과카카오페이지가공동으로주최한추미스공모전에서『내가죽였다』로금상을수상했다.
『2인조』는작가의특기가돋보이는블랙유머스릴러로,한국미스터리사상전무후무한반전을자랑하는『홍학의자리』,특수설정으로색다른재미를보여주는『못먹는남자』에이어엘릭시르에서출간하는세번째장편소설이다.끊임없이터지는사건과쉼없이드러나는반전으로눈을떼기어려운발군의재미를선사한다.
데뷔작『더블』(중국,태국수출)과『유괴의날』을포함한‘날시리즈’를비롯해서『누굴죽였을까』『용의자들』등의장편소설을출간했다.앤솔러지『깨진유리창』『당신이가장위험한곳,집』,여성미스터리소설집『단하나의이름도잊히지않게』,미스마플클럽소설집『파괴자들의밤』등에참여하기도했다.
“사람의저열한속내나,진심을가장한말뒤에도사리고있는악의에대해상상하는것을좋아한다”고밝힐만큼흥미로운설정과뛰어난가독성이장점인작가는‘놀라운페이지터너’라는평과함께평단과독자들의주목을받으며왕성한집필활동을이어가고있다.

출판사 서평

『홍학의자리』정해연작가의신작범죄스릴러
끊임없이폭발하는반전의연쇄를즐겨라!

“습한계절에어울리는쾌적한장르물”
_김효선(알라딘한국소설MD)

의정부교도소에서같은감방에배정된것을계기로서로와친해진범죄자,김형래와나형조.각각대사기꾼과대도로자기를소개한두사람은금세서로를‘김형’‘나형’으로부를정도로허물없이가까운사이가되었다.급기야는상대방과굳은약속까지했는데,바로출소하면함께큰돈한번만져보자는것!
가석방으로두달먼저출소한나형조는김형래와의‘대업’을이루기위한준비를차근차근진행한다.시간이흘러드디어재회한두사람은완전한‘2인조’가되어,꿈에그리던범죄활동을본격적으로시작하려하는데……

경악의반전스릴러『홍학의자리』,보기드문특수설정스릴러『못먹는남자』,드라마화된『유괴의날』을포함한‘날시리즈’등으로출간하는작품마다독자와평단의주목을받는정해연작가의새로운페이지터너.이번신작『2인조』는유머러스한톤의범죄스릴러로,발빠른도둑나형조와교활한사기꾼김형래콤비가더블주인공으로등장한다.

반전과서스펜스의절묘한균형
정해연작가는노련한스토리텔러로,쓰는작품마다대단한페이지터너임은이미유명하다.2024년여름의신작『2인조』에서도특유의장점을가감없이발휘해발군의재미를제공한다.작품의초반에는범죄콘텐츠애호가라면익숙할전제를깔아잘아는즐거움을준뒤,특기를살려차근차근독자의기대를깨부순다.‘국산뤼팽’으로일컬어졌다는나형조와대규모투자사기꾼이었다는김형래콤비앞에쉴틈없이몰아닥치는골치아픈상황은독자들을속도감있는독서의세계로끌어들이는데익숙한작가만이보여줄수있는장기다.평범한범죄자버디물을기대했다면예상과는많이다른전개와마주하게되겠지만,끊임없이터지는사건과쉼없이드러나는반전이이야기에서눈을뗄수없도록이끌리라는점만은확실하다.
『2인조』에서정해연작가는액션감넘치는범죄스릴러에블랙유머를적절하게섞어재미의절묘한배합을찾아냈다.클라이맥스에이르러서는『홍학의자리』등의작품을통해몇번이고보여준,가슴한편이서늘해지는전개까지잊지않고더해두었다.여름에즐길만한스릴러로손색이없는엔터테인먼트소설.

서늘한반전뒤의따스한깨달음
오로지한탕만을노리고범죄2인조를결성한김형래와나형조.두사람은이용해먹기쉽고뜯어낼돈이많으리라는기대로최근재개발이진행된부촌에서타깃을고르고,수상한시한부부자노인박청만과얽힌다.기다리는가족이있지만각자의사정으로돌아가지않고있던두남자는오랜세월을넘어다시모인박청만의가족이어떤결말을맞이하는지를바로곁에서지켜보게된다.
주인공2인조와박청만의가족이품었던욕망은한탕주의로비슷한데가있다.탐욕에눈이멀어잇지말았어야할가족의연을억지로이은사람들의말로를똑똑히눈에담은김형래와나형조는진절머리를치며각자의가족에게로돌아간다.재개발,보험제도등이품고있는모순과돈때문이아니라깊은애정을기반으로계속자신을믿어주고지지하는가족의존재란소중하다는깨달음을가슴에안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