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열쇠의 계절 (양장본 Hardcover)

책과 열쇠의 계절 (양장본 Hardcover)

$14.80
Description
추리와 우정이 교차하는 새로운 요네자와 호노부표 청춘 미스터리!
「고전부 시리즈」와 「소시민 시리즈」에 이은 요네자와 호노부의 청춘 미스터리 『책과 열쇠의 계절』. 고등학교 도서실을 배경으로 우연한 계기로 맞닥뜨린 사건들에 도전하는 탐정 콤비의 활약을 담은 여섯 편의 연작 단편집이다. 호리카와와 마쓰쿠라가 2학년이 되어 학교 도서실 도서위원이 되면서 함께 수수께끼를 푸는 과정을 담고 있다.

할아버지가 남긴 금고의 번호를 찾아달라는 도서위원 선배의 의뢰를 담은 《913》, 함께 머리를 자르러 간 미용실에서 우연히 맞닥뜨린 사건을 푼 《록 온 로커》, 대출 도서에 끼워진 유서에 얽힌 《없는 책》, 서로의 옛날이야기를 주고받으며 마쓰쿠라에게 얽힌 수수께끼를 푸는 과정을 담은 《옛날이야기를 해줘》등의 연작 단편이 수록되어 있다.
2학년이 되면서 도서위원으로 처음 만나 알아가기 시작한 호리카와와 마쓰쿠라. 두 사람은 특별히 우정이라고 부를 것 없는 관계였지만, 하나둘 에피소드를 거치며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이 아닌 상대가 생각하고 느끼는 점들을 알아차리기 시작한다. 작품 후반부, 마쓰쿠라의 수수께끼에 이르러 두 사람이 보이는 관계의 발전은 그저 우정이라고 부르기에는 부족할 만큼 가슴 뭉클하도록 시리기까지 하다.
저자

요네자와호노부

1978년기후현에서태어났다.어릴적부터막연하게작가가되는것이꿈이었던요네자와는중학교시절부터소설을쓰기시작했다.대학교2학년때부터는자신의홈페이지에소설을게재했다.2001년,『빙과』로제5회가도카와학원소설대상장려상(영미스터리&호러부문)을수상하며데뷔했다.졸업후에도이년간기후의서점에서근무하며작가와겸업하다가도쿄로나오면서전업작가가된다.
클로즈드서클을그린신본격미스터리『인사이트밀』로제8회본격미스터리대상후보,다섯개의리들스토리『추상오단장』으로제63회일본추리작가협회상후보,제10회본격미스터리대상후보에올랐다.판타지와본격미스터리가절묘하게어우러진『부러진용골』로제64회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수상하였다.2014년에는『야경』으로제27회야마모토슈고로상을수상했고나오키상후보에올랐다.또한이작품은‘이미스터리가대단하다!’,‘미스터리가읽고싶다’,‘《주간분?》미스터리베스트10’일본부문1위에올라사상최초3관왕을달성했는데,2015년에는『왕과서커스』로이년연속동일부문3관왕을달성했다.2016년역시『진실의10미터앞』으로‘미스터리가읽고싶다!’1위,‘본격미스터리베스트10’1위를비롯,각종미스터리랭킹에서상위권을차지했다.

목차

913009
록온로커077
금요일에그는무엇을했나?125
없는책193
옛날이야기를해줘247
친구여,알려하지마오339

출판사 서평

도서실을무대로두명의탐정이펼치는추리와우정의콜라보
고전부와소시민시리즈에이은
또하나의쌉싸래한청춘미스터리등장!

고등학교2학년인호리카와지로와마쓰쿠라시몬은함께학교도서실의도서위원을맡고있다.호리카와는다소소극적이면서순진한데반해키도크고잘생긴마쓰쿠라는여러모로눈에띄는존재이지만냉소적인구석이있다.어느날도서실을지키고있는두사람에게도서위원선배가찾아와할아버지가남긴금고비밀번호를알아내달라는부탁을하는데…….
우연한계기로맞닥뜨린사건들에도전하는탐정콤비의활약을담은여섯편의연작단편집.추리와우정이교차하는새로운요네자와호노부표청춘미스터리개막!

책과,미스터리와,우정과.
『책과열쇠의계절』은고등학교도서실을배경으로수수께끼를풀어나가는일상미스터리다.호리카와와마쓰쿠라가2학년이되어학교도서실도서위원이되면서함께수수께끼를푸는과정을담고있다.할아버지가남긴금고의번호를찾아달라는도서위원선배의의뢰를담은「913」,함께머리를자르러간미용실에서우연히맞닥뜨린사건을푼「록온로커」,형의알리바이를증명해달라는후배의부탁을들어주는이야기인「금요일에그는무엇을했나?」,대출도서에끼워진유서에얽힌「없는책」,서로의옛날이야기를주고받으며마쓰쿠라에게얽힌수수께끼를푸는과정을담은「옛날이야기를해줘」,호리카와와마쓰쿠라의마지막이야기를담은「친구여,알려하지마오」까지모두여섯편의연작단편이실려있다.
각각의수수께끼를풀어나가며호리카와와마쓰쿠라의우정또한발전해나간다.2학년이되면서도서위원으로처음만나알아가기시작한두사람은특별히‘우정’이라고부를것없는관계였지만,하나둘에피소드를거치며겉으로드러나는모습이아닌상대가생각하고느끼는점들을알아차리기시작한다.

마쓰쿠라시몬은평소에는삐딱한녀석이다.세상을삐딱하게보는건아니지만어딘가인간의행동이가질수있는긍지를믿지않는구석이있다.(212쪽)
“너는……잘표현하지못하겠는데……남이야기를진실로받아들이면서도의심할수있어.무슨뜻인지알아?”(269쪽)
보통두사람이콤비로활약하는미스터리는한사람이탐정,다른사람은조수역할을마련이다.하지만『책과열쇠의계절』에서호리카와와마쓰쿠라는시각이다른두명의탐정역할을맡고있다.좀더센스있는마쓰쿠라가종종사건의실마리를잡지만마쓰쿠라가보지못하는사각을호리카와가잡아채는식이다.서로다른시각에서사건을바라보고풀어가는탐정-탐정의결합은탐정-조수콤비에익숙한우리에게매우신선하다.시각의차이를경험하며두사람은서로를더깊이이해하기시작한다.작품후반부,마쓰쿠라의수수께끼에이르러두사람이보이는관계의발전은그저‘우정’이라고부르기에는부족할만큼가슴뭉클하도록시리기까지하다.
청춘미스터리의최종진화형
이정도라면거슬리지않을줄알았는데역시쓰다.그렇지만싫다고할만큼쓰지도않다.(본문108쪽)
요네자와호노부가새로운작품으로돌아왔다.‘고전부’시리즈로데뷔한그는『인사이트밀』과같은정통본격미스터리또는『부러진용골』처럼변격미스터리에관심을보이는가하면,『보틀넥』에서는SF설정을빌린어둡고어두운성장물을,『개는어디에』에서는블랙유머를보여주기도했다.『야경』과최근의‘베루프’시리즈에서는사회파적인면모로묵직한감동을전하며2년연속미스터리3관왕을차지하기도했다.하지만역시그의원점은청춘일상미스터리다.『책과열쇠의계절』은‘고전부’시리즈와‘소시민’시리즈에서이어지는청춘학원미스터리3부작의완결편이라고부를만하다.‘고전부’는고등학교동아리를중심으로펼쳐지는이야기를,‘소시민’은시끄러운일에휘말리지않고싶어하는두고등학생콤비의이야기를담았다면이번작품에서는도서실을무대로책과함께펼쳐지는수수께끼들을담고있다.
요네자와호노부의많은작품이그렇듯밝고경쾌한내용을다루면서도어딘가에서는반드시‘어른스러운쓴맛’을품고있다.앞의두시리즈와비슷하면서도다르게느껴진다면바로그쓴맛이점점진화하고있기때문일것이다.주인공인두소년의심리를드러내는대사나행동들을보면전보다훨씬섬세해지고정교해졌다.그것이읽는도중때때로가슴을날카롭게찌른다.아픔과동시에뭉클함이느껴진다.『야경』부터『진실의10미터앞』으로이어지는묵직한사회파적인면모와달리『책과열쇠의계절』은청춘학원미스터리의대가로서보여줄수있는요네자와호노부의또다른경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