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도만나볼수없었던‘마당극’의흥겨운재미
천효정작가는“해학과유머는기본탑재,세상을한입에삼킬듯한뻥정신과인간에대한깊은통찰이곳곳에담긴창작옛이야기의결정판”이라는평을받았던원작의결에걸맞게『삼백이이야기일곱마당』을우리의전통연희를계승하는마당극으로선보인다.마당극의가장큰특징은놀이꾼(배우)이연기하는무대와구경꾼(관객)이앉은객석높이가같다는것이다.놀이꾼과구경꾼은열린공간에서끊임없이소통하며극을함께만들어간다.마당극을더충분히즐기기위한정보와교실에서공연할때도움이될만한내용을삽지에담았다.
아이들과희곡문학의거리를성큼좁히는
‘문학동네어린이희곡’시리즈
한권의책이지닌문학적즐거움과감동을온전히경험하는일,몸으로직접이야기속의인물되어보는일,함께연극을만드는과정을통해남을이해하고소통하며협동하는마음을기르도록하고자선보인‘문학동네어린이희곡시리즈’.지금까지출간된작품은송미경의『어린이희곡돌씹어먹는아이』,한윤섭의『어린이희곡해리엇』『어린이희곡짜장면로켓발사』,임정자,김수희의『어린이희곡하루와미요』와천효정,김수희의『어린이희곡콩이네옆집이수상하다!』이다.이중『어린이희곡돌씹어먹는아이』는독일뮌헨청소년도서관에서선정하는주목할만한어린이?청소년책목록에오르기도했다.문학동네는앞으로도탄탄한원작을바탕으로희곡의새로운즐거움을느끼게해줄작품들을계속출간할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