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쿠스틱 라이프 12

어쿠스틱 라이프 12

$15.00
Description
로망과 현실을 절묘하게 넘나드는
생활만화의 최강자, 어쿠스틱 라이프 제12권!
2010년 “스물일곱의 어느 날 남편이 생겼다”는 선언과 함께 시작된 웹툰 『어쿠스틱 라이프』. 어느덧 햇수로 십 년이라는 제법 긴 연재 기간을 자랑하는 장수 웹툰이 되었지만, 독자들의 한결같은 지지와 성원 속에 ‘생활만화의 최강자’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처럼 『어쿠스틱 라이프』가 꾸준한 사랑을 받는 까닭은 무엇일까? 그것은 이 만화가 어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하지만 말로 하긴 모호한 일이나 감정들, 이른바 ‘어른의 사정’이란 것을 재미와 공감, 두 마리 토끼와 함께 잡아냈기 때문 아닐까? 난다는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 속에서 누구나 공감할 만한 포인트를 정확히 짚어내어 자신의 목소리로 새롭게 들려준다. 무심코 흘려보내는 흔한 사건마저도 『어쿠스틱 라이프』 속으로 들어오면 반짝반짝한 웃음과 섬세한 감수성의 새 옷을 입는다. 로망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들며 평범한 일상을 만화 속으로 옮기는 난다의 솜씨는 가히 독보적이다.

『어쿠스틱 라이프』는 자신의 일상을 소재로 하면서도 자기감정에 치닫거나 재미를 위해 무리하게 이야기를 끌어가지 않는다. 이 만화가 오랜 시간 동안 독자들의 한결같은 사랑을 받는 이유가 바로 이 지점에 있다. 수많은 생활만화가 있지만 소재와 재미, 그리고 공감대 모두를 잡은 만화는 흔치 않다. 십년에 가까운 긴 세월 동안 동세대 독자들과 같은 삶의 궤적을 걸으며 그들을 울리고 웃겨온 건 『어쿠스틱 라이프』가 유일무이하다. 재미와 감동, 편안함과 시니컬함 사이에서 환상의 균형 감각을 보여주는 『어쿠스틱 라이프』는 ‘어른의 생활만화’ 중 단연 최고봉이라 할 만하다.

생활인으로서, 유부녀로서, 그리고 ‘난다’ 한 개인으로서 자신의 삶과 생각, 감정을 그려온 『어쿠스틱 라이프』. 이제는 ‘엄마’라는 하나의 인생 타이틀을 얻게 된 난다와 그녀의 동반자 한군, 그리고 그들의 딸 쌀이가 더해져 또다른 ‘어쿠스틱 라이프’가 진행중이다. 그들의 이야기에 다시 한번 귀기울여보자!
저자

난다

개인블로그에서연재하던만화가주목을받으면서2010년혜성같이등장했다.팬시하고도간결한작화,재치넘치면서도절제된내레이션으로대표되는난다만의‘어쿠스틱라이프’스타일을구축했다.개인의일상을소재로삼으면서도보편적인공감대를정확하게짚어내는능력으로열성독자들의단단한지지를받고있다.2020년현재〈다음웹툰〉에서『어쿠스틱라이프』를연재중이다.2018년『어쿠스틱라이프』로〈2018오늘의우리만화상〉을수상했다.

2011년『어쿠스틱라이프』1권출간
2014년『내가태어날때까지』출간
2018년첫에세이집『거의정반대의행복』출간
2018년〈2018오늘의우리만화상〉수상

목차

제1장
1화부부2막…8
2화리액션…24
3화갈색머리앤…46
4화아픈사람마음…68
@스몰토크1…87

제2장
5화놀리고싶어…90
6화조심좀합시다…110
7화혼자집보는날…129
8화둘…144
@스몰토크2…163

제3장
9화치킨이필요한이유…166
10화각자의육아…183
11화긴낮잠…203
12화UP…218
@스몰토크3…235

제4장
13화자식관찰기…238
14화사이좋게…254
15화업계가족의명과암…273
@어쿠스틱마감라이프…292

출판사 서평

우주급빅재미가쏟아진다!
당신이라는별들과함께하는나의우주,어쿠스틱라이프

생활만화의최고봉『어쿠스틱라이프』12권.이번권에서는어느덧서너살아이의엄마가된난다를만나볼수있다.서너살은유아에서어린이로가는과도기이다.마냥어른의돌봄을필요로하던아기시절을지나한사람으로서인격을갖추는중요한시기이기도하다.걸음마를뗀쌀이는말이하루가다르게늘어나고세상만물에왕성한호기심을표출한다.처음경험하는세상일에일일이놀라워하는아이를옆에서지켜보며,난다역시전에몰랐던즐거움을고백한다.

“인간종이세상을,언어를어떻게습득해가는지를
바로곁에서지켜보는즐거움이란.”

한아이의엄마라면자신의아이가성장하는그모든순간이특별하고감격스러울수밖에없다.그러나엄마난다는그놀라운순간을관찰하면서도특유의냉정을잃지않는다.쌀이가사색을하는의외의장면을목격하고도“내아이지만사실만난지얼마안됐으므로잘모른다”고무덤덤하게말할뿐이다.『어쿠스틱라이프』가엄마난다의육아일기에그치지않는건이런뛰어난거리감각덕분이다.쌀이엄마가아닌개인난다로서의목소리를잃지않기에독자들을자신의경험과생각의세계로스스럼없이끌어들일수있는게아닐까.

파트너한군과의관계또한제2막을맞이한다.변함없는환상의케미를자랑하는난다한군부부이지만육아라는거대미션앞에서는갈등을빚기도한다.육아에서오는피로나양육에관한견해차이로때론다투기도한다.그러나끝나지않는던전을함께헤쳐가며쌓인동지애와이해는갈등의벽을뛰어넘는다.나와다른당신의방식을존중하며양립하는방법을터득해가는부부.그모든순간을함께하는당신에게고마움과사랑을느끼면서도과한표현은절제한다.이런장면들에서묻어나는『어쿠스틱라이프』의감성이야말로난다작가의전매특허이다.

“우리가살아갈긴인생에
다시오지않을이스펙터클을
함께하는당신.”

이번12권에는연재199~214화가수록되었다.단행본에서만만날수있는〈스몰토크〉에서는‘고양이장난감만드는법’과‘일할때듣기좋은음악’등을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