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의 밤 (이소민 장편소설 | 제3회 엘릭시르 미스터리 대상 수상작)

영원의 밤 (이소민 장편소설 | 제3회 엘릭시르 미스터리 대상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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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셀 수 없는 고통 속에서 하나의 위안을 얻기 위해.”
제3회 엘릭시르 미스터리 대상 수상작
제3회 엘릭시르 미스터리 대상 수상작 『영원의 밤』(정은수 작가의 『다른 남자』와 공동 수상)이 출간되었다. 『영원의 밤』은 어느 예술고등학교에서 벌어진 사건의 진상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로 미스터리 대상 심사에서 흡입력이 있는 구성과 안정감 있는 캐릭터를 바탕으로 한 몰입도 높은 스토리텔링을 높게 평가받았다.
예술고등학교 발레 교사인 은지는 어느 날 갑작스러운 사고를 당해 병원 신세를 지게 된다. 동생의 사고 소식에 서둘러 귀국한 은호는 올해 초, 비슷한 사고로 목숨을 잃은 교사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잔뜩 겁을 먹은 은지는 지젤이 자신을 죽이려고 한다는 둥 영문 모를 소리만 할 뿐이다. 은호는 사고의 진상을 파헤치기 위해 학생들의 열정적인 모습을 취재한다는 명목으로 학교에 잠입한다. 하지만 그가 그곳에서 만난 것은 기대한 것과는 전혀 다른 종류의 어둠이었다.
저자

이소민

4월,서울출생.

목차

PROLOGUE:GISELLE

1막
A:APPARITION
B:BRACELET
C:CALCULATION
D:DISCRIMINATION
E:EXPERIMENT
F:FRAGILE
G:GHOST
H:HATRED
I:IDOLIZED
J:JINX
K:KILLING
L:LOYALTY

2막
M:MALICE
N:NEGLECTED
O:ORGANIZATION
P:PAIN
Q:QUAKED
R:RAGE
S:SISTER
T:TORCHY
U:UNDERSTAND
V:VOW
W:WITNESS
X:XANADU
Y:YOU
Z:ZILLION

EPILOGUE:MYRTHA
작가후기

출판사 서평

지젤의이야기에서학생들의이야기로
순진한시골아가씨지젤은평범한청년으로가장한귀족알브레히트와사랑에빠진다.지젤을짝사랑하던마을청년힐라리온이알브레히트의신분을폭로하고,알브레히트가실은귀족여성과약혼한사이라는사실까지알게된지젤은절망에빠져죽음에이른다.그리고결혼하지않은채죽은처녀의영혼‘윌리’가된다.지젤의무덤을찾아온알브레히트는윌리들에게사로잡히고,윌리들의여왕미르타는지젤에게알브레히트를유혹하여그를죽음으로끌어들이라명하지만,지젤은사랑하는알브레히트를지켜준다.
고전낭만주의발레의대표명사인〈지젤〉은죽음조차뛰어넘는숭고한사랑을다룬다.그런데이결말이어쩐지불만스럽다.배신당한당사자는지젤인데왜용서와화해까지떠안아야하는가?사랑이라는미명하에지젤에게부당한숭고함을강요하는결말은아닐까?『영원의밤』은이질문에서출발하여,〈지젤〉전막공연을준비중인어느예술고등학교무용과를들여다본다.
발레담당교사중한명이얼마전기이한사고로죽고,이런유서를남긴다.“죽을때까지춤을추어라.영원의밤을걸어야할것이다.”또한명의교사조은지는비슷한사고를당했다가가까스로목숨을건지지만,정신이대단히불안정한상태로“지젤이날죽인댔어”라는말을되풀이한다.조은지의오빠인기자조은호는대체이학교에서무슨일이벌어지고있는지알아내기위해취재를시작한다.〈지젤〉을연습하던학생들이차례로은호의앞에앉아선생들의사고에대해,그리고알려지지않은소녀들의죽음에대해이야기를들려준다.
수많은소녀들의증언이차곡차곡쌓여갈수록,처음엔평범한십대의수다처럼보이던이야기들이점차서로를부정하거나완전히새로운각도의정보를제공하는거대한미로로바뀌어간다.위험한덫에빠진어린셰에라자드들의목소리는유혹적지만어딘지필사적이다.아름답고가혹한신체적수련인발레만큼이나,이소녀들의내면역시그렇다.또한이소녀들이견뎌야하는세계역시그렇다.
엘릭시르미스터리대상수상작
문학동네장르소설전문임프린트엘릭시르는그간다양한번역서와함께국내미스터리작품과작가발굴에애써왔는데,《미스테리아》라는미스터리전문잡지를창간하여미스터리장르의저변확대를위한굳건한발판을다진바있다.여기에더해매년공모전을열어그것을구체화시켰다.‘엘릭시르미스터리대상’은기성및신인작가를막론하고다른지면에발표된적없는작품을대상으로본격추리,일상미스터리,서스펜스,스릴러,하드보일드,첩보등다양한미스터리장르의장편소설및단편소설,비평까지아울러공모를받고있으며올해도공모중이다.(공모안내홈페이지http://elmy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