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 6: 두 번 사는 소녀 (다비드 라게르크란츠 장편소설 | 양장본 Hardcover)

밀레니엄 6: 두 번 사는 소녀 (다비드 라게르크란츠 장편소설 | 양장본 Hardcover)

$16.41
Description
복수의 방아쇠를 누가 먼저 당길 것인가!
리스베트의 ‘분노’와 미카엘의 ‘정의’를 연료삼아
악의 뿌리를 불태우는 경이로운 여정의 마지막 이야기
'밀레니엄 시리즈’가 6권 『두 번 사는 소녀』. 이 시리즈의 가장 큰 관심사인 주인공 ‘리스베트’와 그녀의 쌍둥이 자매이자 평생의 적수인 ‘카밀라’의 최종 복수전이 펼쳐진다. 사회고발 잡지 〈밀레니엄〉의 탐사기자 ‘미카엘’은 그의 전화번호를 지닌 채 변사체로 발견된 한 남자로부터 시작해 거대 악을 둘러싼 미스터리에 뛰어든다. 『두 번 사는 소녀』는 세계의 정치·경제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끼치고 사회에 혐오·야만성을 부추기는 오늘날의 가짜 뉴스, 가정폭력과 여성혐오, 강자는 더욱 강해지고 약자는 더욱 궁지로 모는 경제논리를 날카롭게 꼬집는 한편, 진실을 쫓는 리스베트와 미카엘의 콤비 플레이를 긴장감 있게 그려내고, 리스베트를 둘러싼 악을 근원까지 추적하며 밀레니엄 유니버스를 성공적으로 완성시킨다.

한여름 스톡홀름의 공원에서 오리털 점퍼 차림으로 죽은 한 남자의 미스터리로 시작한다. 공원에서 노숙생활을 하다 알코올 및 약물 중독에 의해 사망한 사건으로 손쉽게 종결지으려는 지역경찰과 달리, 법의학자 프레드리카는 손가락과 발가락을 몇 개씩 잃고 험난한 삶을 살았을 걸로 예상되는 남자에게서 탐사기자 미카엘의 전화번호가 적힌 쪽지를 발견한 뒤 타살의 가능성을 예감한다.
저자

다비드라게르크란츠

DavidLagercrantz
1962년생.스웨덴의언론인이자작가.스웨덴양대석간지중하나인〈엑스프레센Expressen〉에서범죄사건전문기자로활약하다1997년등반가괴란크로프의생애를다룬첫책『괴란크로프8000+』로주목을받았다.이후『나는즐라탄이다』가출간6주만에50만부팔리며‘스웨덴최단시간최다판매’기록을세우고,『앨런튜링최후의방정식』이15개국에판권을수출하면서베스트셀러작가반열에올랐다.‘밀레니엄시리즈’를3권까지탈고하고출간전사망한스티그라르손을이을공식작가로지정된후2015년4권『거미줄에걸린소녀』로시리즈의새시작을알렸다.라게르크란츠의‘밀레니엄’역시전작못지않은흥행을일으키며시리즈의계승작으로자격이충분함을입증했다.재개된시리즈에대한독자들의열광에힘입어5권『받은만큼복수하는소녀』가40개국에판권이수출되고,6권『두번사는소녀』가25개국동시출간되며전체시리즈1억부판매를돌파했다.밀레니엄시리즈는6권을마지막으로그경이로운여정의마침표를찍는다.

목차

프롤로그|Ⅰ무명용사8월15일~25일|Ⅱ산사람들8월25일~27일|Ⅲ두주인을섬기기8월27일~9월9일|에필로그|감사의말

출판사 서평

밀레니엄시리즈,대망의파이널라운드!
김영하·듀나·송시우·이다혜·최동훈·박소령추천


‘밀레니엄시리즈’가6권『두번사는소녀』로대장정의마침표를찍는다.스티그라르손(1954~2004)이총10부작으로기획하고3부작까지집필한뒤사망한이후차기공식작가다비드라게르크란츠가이어3부작을완성했다.시리즈는2005년스웨덴에서출간된후15년에달하는기간동안한결같은독자들의사랑에힘입어52개국1억부판매를돌파했고,마지막6권이25개국에서동시출간되며대장정을마무리했다.십대시절밀레니엄시리즈를처음접했을독자들은어느새성인이되었고,지금이시간에도새로쓰이고있는밀레니엄의역사는이제새로운독자들을맞이할모든준비를마쳤다.
밀레니엄6권『두번사는소녀』에서는시리즈의가장큰관심사인주인공‘리스베트’와그녀의쌍둥이자매이자평생의적수인‘카밀라’의최종복수전이펼쳐진다.사회고발잡지〈밀레니엄〉의탐사기자‘미카엘’은그의전화번호를지닌채변사체로발견된한남자로부터시작해거대악을둘러싼미스터리에뛰어든다.『두번사는소녀』는세계의정치·경제에직접적인악영향을끼치고사회에혐오·야만성을부추기는오늘날의가짜뉴스,가정폭력과여성혐오,강자는더욱강해지고약자는더욱궁지로모는경제논리를날카롭게꼬집는한편,진실을쫓는리스베트와미카엘의콤비플레이를긴장감있게그려내고,리스베트를둘러싼악을근원까지추적하며밀레니엄유니버스를성공적으로완성시킨다.
시리즈의여섯작품중첫3부작이스웨덴에서각각세편으로,1권『여자를증오한남자들』과4권『거미줄에걸린소녀』가할리우드에서영화화되었고,“전에없던새로운히로인”“위대한여성주인공”으로일컬어지는캐릭터리스베트살란데르는노미라파스,루니마라,클레어포이가연기했다.현재〈더크라운〉〈아웃랜더〉등을제작한앤디해리스의총괄아래아마존스튜디오·소니픽처스의합작으로리스베트를단독으로내세운TV시리즈를기획중이라는소식이전해져밀레니엄유니버스가다시한번새로운지평을선보일예정이다.

한여름에오리털점퍼를입은채사망한걸인에게서발견된미카엘의전화번호
유전자분석과법의학으로여는미스터리의문

밀레니엄6권은한여름스톡홀름의공원에서오리털점퍼차림으로죽은한남자의미스터리로시작한다.공원에서노숙생활을하다알코올및약물중독에의해사망한사건으로손쉽게종결지으려는지역경찰과달리,법의학자프레드리카는손가락과발가락을몇개씩잃고험난한삶을살았을걸로예상되는남자에게서탐사기자미카엘의전화번호가적힌쪽지를발견한뒤타살의가능성을예감한다.

“사회에서가장비참하게망가진자들도존엄한죽음을맞을자격이있잖아요.(…)그런점에서스웨덴은문명국답게처신해왔어요.다만해를거듭할수록신원미상시신이늘고있다는사실이정말슬픕니다.모든사람의죽음은확인될권리가있어요.죽은자의이름과이야기가요.”(32p)

“그남자가어느데이터베이스에서도검색되지않는데다극도의결핍상태에서살아온것같아서요.그야말로인간이도달할수있는가장밑바닥에서살아온거예요.우리가흔히들외면하고잊어버리는존재들처럼요.”(33p)

스웨덴정부의어느데이터베이스에서도죽은남자의신원을찾아볼수없어의문이더욱깊어지는가운데,프레드리카는800종류이상의약물성분분석,치아의탄소연대측정,모발분할분석,전체유전자분석을동원해남자의정체를밝혀내고자한다.한편,얀부블란스키반장이이끄는강력팀이이사건에착수해다방면으로수사를벌이다,남자가죽기전거리를돌아다니며스웨덴국방부장관의부정을암시하는말을횡설수설쏟아냈다는사실을알아낸다.그리고다음날,국방부장관요하네스포르셀이바닷가에서자살을시도했다병원으로이송됐다는소식까지더해져그깊이를가늠할수없는미궁이시작된다.스톡홀름걸인독살사건과국방부장관사이에과연어떤연결고리가있는것일까?

한편,미카엘은자신의전화번호를지닌채사망했다는걸인의사건보다또다시자취를감춰버린리스베트걱정에온마음이쏠려있다.결국자신은리스베트에게영영묶인존재라고생각하며장기휴가를내고혼자만의시간을가져보려하지만그의문사한남자가자꾸신경을자극한다.리스베트에게메시지를보내도무시당하기일쑤지만미카엘은한번더미끼를던져보기로한다.“리스베트,이남자가누구인지알아봐줄수있어?경찰은이름도아무것도몰라.법의학자는그가살해당했을가능성이있다고생각해.”

“거짓말로세상을죽여라,증오를먹여살인자를키워라.”
인간의야만성을자극하고사회를혐오로들끓게하는가짜뉴스의위력

밀레니엄시리즈는매번새롭게호기심을자극하는미스터리사건속에서리스베트와그적들의대서사를펼쳐나가는한편,탐사기자미카엘을통해오늘날세계가당면한정치·경제적문제를예리하게보여줌으로써뛰어난사회소설의면모를갖추고있다.
이번6권에서미카엘은인터넷에편향된댓글이나가짜뉴스를조직적으로퍼뜨리는‘트롤팩토리’를추적한다.야만성과혐오를부추기는가짜뉴스때문에스웨덴사회역시홍역을치르는가운데,극우파와외국인혐오자를강경하게비판하고공격적양상을띠는러시아의정책에우려를표명하는국방부장관이가짜뉴스공세의희생양이된다.이를통해근거없는증오와거짓이피해자들의삶을얼마나망가뜨리는지,악의적인가짜뉴스의파괴력이어디까지미치는지보여주며그와다를바없는현세태에경종을울린다.

공식적으로그는하찮은잡범으로실패한인생을살다가곰고기구이와버섯소스가특기인유명셰프가되어,살아있는성공신화로통했다.그러나은밀하게는반유대주의성향을공공연히드러내는가짜뉴스를퍼뜨리는트롤팩토리들을이끌고있었다.블라디미르는이런식으로정치적혼란을초래하고선거에영향을미칠뿐아니라손에피를묻히는일까지서슴지않았다.(27p)

리스베트역시위기에처한여성을만난다.승진한남편을따라자신의커리어를포기하고덴마크로온독일여성파울리나.과학잡지기자인그녀는타국에서학대와폭력을일삼기시작한남편을피해집을나와우연히리스베트와동행하게되고,사연을듣고난리스베트는그녀를위해섬뜩한앙갚음에나선다.

만반의준비를마친리스베트가방아쇠를당기지못한이유
불에서시작해불로끝나는리스베트의마지막추격

러시아모스크바에서리스베트는만반의준비를마쳤다.화려한차림으로파티장에들어서는자신의쌍둥이자매이자평생의적수인카밀라에게총알을적중시키면끝이었다.그런데방아쇠를당겨야할손가락이움직이지않는다.그대신시커먼진창같은과거의기억가운데새로운무언가,그때미처알지못했던또다른악마가한순간에그녀를얼어붙게만든다.자신은물론이고미카엘의목숨까지위협하는이한번의머뭇거림,적앞에서결코실수하는법없는무자비한그녀를혼돈에빠트린진실의정체는무엇일까.

지금여기에걸려있는건자신의목숨만이아니었다.대체뭐가문제일까?다리미로한남자에게화상을입힐수도있었고,또다른남자의배에거대한문신을새길수도있었고,완전히미친사람처럼굴수도있었는데,자신의자매에게는차마총을쏠수없었다.거기에자기목숨이달려있는데도.(399p)

리스베트는휘발유가든우유팩에불을붙여악마같은자신의친부에게던졌지만거대한과거의뿌리들은그의죽음으로도사멸되지않고끈질기게그녀를옭아맸다.리스베트는물론친부의악마성을고스란히물려받은카밀라마저이기나긴전쟁의종말을예고한시점에서,과연누가먼저복수의방아쇠를당길것인가.리스베트의불길은그모든악의뿌리를끝까지태워버릴수있을것인가.두자매의피의복수,그파이널라운드가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