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영 삼국지 2(올컬러 완전판)

고우영 삼국지 2(올컬러 완전판)

$16.50
Description
[줄거리]

동탁과 18로제후가 격돌하다!
권력을 장악한 동탁이 소제를 폐위하고 헌제를 옹립해 공포정치를 행하자
원소를 중심으로 18로제후가 연합군을 결성해 동탁을 토벌하기로 결의한다.
그러자 동탁은 연합군의 공격을 피해 낙양을 불지르고 장안으로 퇴각해버린다.
잿더미가 된 낙양에서 목적을 잃은 반동탁연합군은 내분으로 와해되고,
그 와중에 잃어버린 전국옥새를 발견한 손견은 옥새를 들고 도망치듯 떠나버린다.
동탁의 공포정치하에서 사도 왕윤은 자신이 데리고 있던 초선을 이용해
동탁과 여포 사이를 이간질해 죽이고자 계획을 세운다.
그 결과 동탁과 여포 사이는 어그러지고, 동탁은 여포와 왕윤의 계책으로 죽임을 당한다.
각처에서 또다시 황건적의 잔당이 들끓자 조조는 청주군을 조직해
이를 소탕하고 수많은 인재를 영입해 세를 불려나간다.
평소 조조를 흠모하던 서주태수 도겸은 조조 부모를 비롯한 일가를 대접하고
호위까지 붙여 보냈으나 호위를 맡은 장개의 순간의 실수로 조조 일가를 몰살시키고 만다.
조조는 복수에 나서지만 여포가 자신의 발판인 연주를 침공했다는 소식을 듣고
어쩔 수 없이 퇴각한다.
저자

고우영

1939~2005
1939년만주본계호(本溪湖)에서출생.
1954년피란지부산에서『쥐돌이』출간으로만화계데뷔.
1960~1970년추동성이라는필명으로『아짱에』『짱구박사』등출간.
1970~1972년월간지『새소년』에『대야망』연재.
1972~1991년일간스포츠에『임꺽정』『수호지』『일지매』『초한지』『삼국지』『서유기』
『가루지기전』연재
1988년『가루지기전』으로영화감독데뷔
1991년스포츠서울에『이야기조선』연재
1993년중국역사탐방후『십팔사략』집필
1998~2001년스포츠투데이에『수호지2000』연재
2001년굿데이에『수레바퀴』연재.대한민국문화예술상수상
2003년서울국제만화페스티벌(SICAF)공로상수상
2005년4월25일별세.독일프랑크푸르트국제도서전에서『일지매』가
대한민국100대도서로선정.은관문화훈장(문화관광부)추서.

1970년대,만화가고우영은한칸혹은네칸으로만실리던신문만화의관례를깨고,하루25칸안팎분량의파격적인형식을선보이며신문연재만화의새지평을열었다.그는단순한고전의해석을넘어당대의독자들과공감할수있는유머와해학,과거를현재로불러들이는특유의비틀기로그때까지아동의전유물로만여겨지던만화계에성인독자층을끌어들였다.대표작인『일지매』『수호지』『삼국지』등의작품은스포츠신문판매부수를좌지우지할정도의센세이션을불러일으키며고우영을‘성인용만화’란새장르의개척자로우뚝서게만들었다.또한철저한자료조사를통해드러나는작품속의탁월한식견과해박한지식은많은후배작가들에게모범이되었다.

목차

4장늑대여포와돼지동탁_9
5장미녀초선과트라이앵글_65
6장파란만장한간웅조조(曹操)_137

출판사 서평

●영원한고전,삼국지를올컬러로!

故고우영화백의대표작『삼국지』가올컬러완전판으로출간된다.
이번올컬러완전판은2002년,24년만에무삭제완전판으로복간된애니북스초판본과같은판본에저자의아들인고성언씨가채색을입히고판형을키워출간했다.
또한대사와내레이션의손글씨를서체로대체하여보다읽기편하게편집하였다.

『고우영삼국지』는1979년단행본(우석출판사,총10권)으로처음출간되었을때,심의과정에서폭력과선정성등의이유로무려100여페이지가삭제,수정되었다.이런불행은여기서그치지않았다.그후다시다섯권으로축소되면서,원작은만신창이가되었다.지은이는당시의상황을이렇게회상한다.
"아이는당시군용트럭비슷한것에깔려팔다리몸통이갈가리찢기는사고를당하게된다.아비되는내가애통했던것은당연한일이겠지만그보다더절통했던것은그불구가된아이를병원에데려가치료해줄엄두를못내고24세의청년이되기까지길거리에서앵벌이를시켰다는사실이다."(「작가의말」에서)
이번에출간한『올컬러완전판삼국지』또한초판본열권을기본으로하되,초판본출간당시삭제수정된부분을지은이가생전에직접복원한것이다.

복원은쉽지않았다.1978년연재당시오리지널원고는거의망실된상태였고,또초판본마저인쇄상태가온전치않아서복원하는과정에서많은시간과노력이들었다.
뒷그림이배어나온페이지들을일일이지워서바로잡는다거나흐릿한선과글씨등을최대한선명하게손질하여해상도를높였다.또한표기법이달라진지문이며대사는현행한글맞춤법에맞게수정을하되,지은이의필체를그대로살렸다.이런과정은문화재를복원하는심정으로진행되었다.

한편각권마다관련자료를첨부하여『고우영삼국지』에대한이해를도운것도이복간본의특징이다.「삼국지연표」,네티즌독자들의반응을정리한「독자한마당」,「백마전투양군의전략분석」,「적벽대전양군의전략분석」,「오나라의성립」,「낙성전투양군의전략분석」,「삼국의참모들」,「제갈공명의북벌」등이그것이다.이는『삼국지』에대한구체적인정보를제공하면서,책의재미를더해준다.

●부모가읽고자식에게권하는우리만화의문화유산『고우영삼국지』!

『삼국지』는그동안무수한판본으로번안되었다.김성탄,김구용,박종화,정비석,김홍신,이문열,조성기등국내의내로라하는작가들이『삼국지』를의역하거나대역하여소설로출판해왔다.그런가하면만화로도여러번각색되는데,『이문열평역삼국지』를원본으로한이희재의『삼국지』가있고,재일교포이학인씨의『창천항로』는조조를중심으로『삼국지』를해석하여독자들의호평을얻기도했다.그만큼『삼국지』는흥미진진한내용으로인해편역자의개성에따라전혀다른맛을보여주는불멸의고전인것이다.

그런가운데한중일에서출간된『삼국지』가운데가장뛰어나다는평가를받고있는『고우영삼국지』는특출하다.소설과는다른파격적인시각과구성으로『삼국지』의재미를극대화시켰다.인물에대한독특한해석이그렇고,시대를앞선패러디기법과상상을초월하는발상이그렇다.또서민적인구도를통해대하역사극을담아낸재기넘치는연출력이그렇다.

이렇듯,지은이는『삼국지』에등장하는각각의인물들에게피와살을붙여서실감나는인물로창조했다.그래서30대중반이상의독자들에게『삼국지』주인공들을시각적인캐릭터로만나게해준최초의책이바로『고우영삼국지』이며,한번도소설『삼국지』를완독한적이없는독자들이유비,관우,장비의얼굴을무의식적으로떠올리는이유도바로『고우영삼국지』가있었기때문에가능한일이다.하지만향수가득한그기억조차도,삭제되고잘려나간수정본에의한기형적인것이라면이는불행이아닐수없다.무삭제완전판『고우영삼국지』는독자들이잃어버렸던소중한추억의원형공간을되찾아주며,손가락에침을묻혀가면서보던만화의재미를고스란히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