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1 (공명 만화 | 제1회 NC버프툰 글로벌웹툰스타오디션 수상작)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1 (공명 만화 | 제1회 NC버프툰 글로벌웹툰스타오디션 수상작)

$15.00
Description
딸이라는 이유로 이름을 빼앗긴 숙이,
봄을 찾아 일어서다
제1회 〈NC버프툰 글로벌웹툰스타오디션〉 수상작
딸이라는 이유로 부처님이 지어주신 이름 ‘해송’을 남동생에게 빼앗긴 숙이. 가족들의 억압과 냉대 속에 숙이는 좌절하고 분노하지만 스스로 구원의 길을 찾아 일어서기 시작한다. 공명 작가의 데뷔작이자 버프툰 제1회 〈NC버프툰 글로벌웹툰스타오디션〉 수상작.
선정 및 수상내역
- 제1회 〈NC버프툰 글로벌웹툰스타오디션〉 수상작
- 제 30회 <불교언론문화상> 대상 수상작
저자

공명

2019년3월.제1회〈NC버프툰글로벌웹툰스타오디션〉당선
2019년6월.「빼앗긴들에도봄은오는가」로데뷔
2021년현재.버프툰에서「빼앗긴들에도봄은오는가」연재중

목차

1화윤회-007
2화쪼가리-042
3화계륵-058
4화지장보살-078
5화삼도천-092
6화숙제-108
7화귀로-122
8화목어-136
9화꽃샘추위-150
10화여명-164
11화크림빵-180
12화동병상련1-192
13화동병상련2-204
14화대항로-216
15화첫여름-230
외전봄맞이-243

출판사 서평

“그의만화가나를지켜주고있다는생각이든다.”
『극락왕생』고사리박사추천!

어느날꿈에서한남자아이를만난권례는스님을찾아가꿈이야기를한다.스님은그꿈이태몽이라말하며태어날아이의이름을반드시꿈속의부처님이내린‘해송’으로지어야한다고당부한다.가족들은아들이태어날징조라며기뻐하지만기대와달리권례는딸을낳는다.딸로태어난아이는결국‘해송’이라는이름을빼앗긴채‘숙이’로살게되는데…

『빼앗긴들에도봄은오는가』는딸이라는이유로부당한차별과억압을받던‘숙이’가가부장제의폐해를딛고일어서는성장담이다.숙이의어린시절인60~70년대부터성인이되어대학에진학한이후까지전개될예정이다.연재15화분량이담긴단행본1권에는할머니의폭력과아버지의냉대속에좌절하던숙이가마침내영어라는돌파구를찾고,단짝지민을만나기까지의과정이그려진다.

공명작가의데뷔작으로,2019년제1회〈NC버프툰글로벌웹툰스타오디션〉에서장려상을수상하였다.당시‘적절한전개속도로이야기를흡입력있게풀어낸다’‘색을능수능란하게사용한다’는심사평과함께강력한지지를받았다고한다.수상후같은해버프툰에서연재를시작했으며,높은몰입도와독창적인그림체로화제를모으며단숨에최고인기작으로자리매김했다.

“엄마,우리는구제받은게아니야.기회를얻은것도아니야.
그냥방관당하는거야.”

만화계는물론출판계의주류로부상했을만큼여성서사를향한독자들의관심은여느때보다뜨겁다.『빼앗긴들에도봄은오는가』역시가부장제의피해자인숙이의이야기를무서운흡입력으로그려내며주목받았다.숙이뿐만아니라권례(숙이어머니)와미자,이어서나올지민까지이야기속여성들은대부분가부장제의피해자이다.각자놓인상황은다르지만딸이라는이유만으로핍박받거나부당한희생을강요당한다.그런서로의처지를이해하고동병상련을나누는것은결국같은여성들이다.이후전개에서도숙이는주변여성들의도움을받아깨달음을얻고성장해나간다.같은상처를가진여성들끼리위로하고연대해나가는모습에독자들은함께분노하고자신의경험을토로하며열띤지지를보낸다.

여성서사로서『빼앗긴들에도봄은오는가』가가진특징은현재의여성이아닌어머니뻘되는세대를주인공으로한다는점에있다.극중이야기는숙이의어린시절인60~70년대부터대학에진학한80년대까지이어지는데,시대별숙이의발자취에는당시여성들의삶이투영되어있다.숙이의일대기를따라가다보면이땅위를살아온딸들의삶을자연스레훑게되는셈이다.현재는그저지금만의현상이아닌과거로부터흘러온결과물로,결국딸들과어머니,그어머니의삶이모두이어져있음을이만화는보여준다.

봄을기다리는이땅의딸들을부르는공명의만화

불화를떠올리는그림체는이작품이가진최고의매력중하나이다.윤회와업보라는불교세계관을바탕으로한스토리가제옷과같은그림체를만나생명력을얻었다.고풍스러운색감과질감또한시대분위기를표현하는데일조한다.작가가직접취재를다니며묘사해낸극중장소나70년대생활상등의디테일에선재능넘치는신인작가의성실함과진지함이엿보인다.

2021년1월현재〈시즌3〉까지연재되었으며,총120화전후로완결예정이다.1권에는연재15화까지의분량이담겼으며,모두단행본에맞춰재편집과그림수정을거쳤다.단행본에서는단독외전「봄맞이」를만나볼수도있다.숙이가엄마를따라쑥을캐러간어느봄날의짧은사건을그렸다.외전「봄맞이」는처음부터단행본에맞춰작업한원고로,웹툰과는또다른묘미를감상할수있다.추후출간될2권에서는숙이가자신과전혀다른처지라생각했던지민에게서공통점을발견하고유대를강화해나가는과정이그려진다.

“우리는항상화가나있었다는것,언어를잃어버린시간동안슬픔은몸을웅크릴뿐단한번도사라진적없었다는것,끝없는고해와징벌같은삶앞에수천번무너질지언정결코끊어지지않은이야기가있다는것.공명작가는모든이가외면하는그늘진모퉁이에서잊힌여자들의이름을부른다.그의만화가나를지켜주고있다는생각이든다.꺼지지않는불이메마른땅을태우고,비수같은깨달음이얼어붙은강물을깨뜨릴때우리는비로소바라온봄을맞이한다.”_『극락왕생』고사리박사추천사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