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비밀에는 이름이 있다 (서미애 장편소설)

모든 비밀에는 이름이 있다 (서미애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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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프로파일러 권일용, 표창원 강력 추천!
수많은 범죄자의 마음을 분석했지만, 가장 들여다보고 싶은 인물이 이 소설에 있다. - 권일용
서미애의 신간이 나왔다. 그 이름만으로 충분하다. - 표창원

연쇄살인범 이병도와의 사건이 벌어진 지 5년. 열여섯 살이 된 하영은 지속적으로 심리 상담을 받으며 그때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 애써왔지만 사춘기에 접어들며 여전히 혼란스러운 시간을 보낸다. 갑작스러운 이사까지 겹 예민해진 하영은 전학을 간 학교에서 벌어지는 폭력에 새로운 자극을 받기 시작한다. 자신의 그림자와 직면하게 된 하영은 과연 어떤 선택을 내리게 될 것인가?
『모든 비밀에는 이름이 있다』는 『잘 자요 엄마』의 후속작이다. 전작에서 열한 살 하영을 중심에 두고 ‘사이코패스는 태어나는가, 만들어지는가’라는 질문을 던진 것으로 이야기를 시작했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하영은 그 뒤로 어떻게 되었을까? 어떻게 성장했을까?’라는 질문에 답을 내놓는다. 이제 열여섯 살이 되어 사춘기에 접어든 하영은 변해가는 주변 환경에 흔들리며 자신의 정체성에도 의심을 품기 시작한다. 더 어렸을 때는 깨닫지 못하던 것을 깨닫고, 내부의 자극이 아닌 외부의 자극에 반응하며 끊임없이 고민한다. 이런 모습들은 하영이 과연 어떤 선택을 할지 이야기에 몰입하게 만든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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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서미애

저자:서미애
친구보다책을더좋아했던청소년기를지내며결국글쓰기를평생직업으로삼았다.대학시절스무살의나이로신춘문예에당선되어작가의길로들어서고졸업과동시에방송일을시작했다.
서른이되면서드라마와추리소설쓰기를본격적으로시작하여‘남편을죽이는서른가지방법’이라는다소과격한제목으로신춘문예에당선이되었다.그뒤20년넘게드라마와추리소설,영화등다양한미디어를넘나들며미스터리스릴러전문작가로자리를잡았다.홈스보다는미스마플을좋아하고,트릭보다는범죄심리에더관심을갖고있다.이런취향이작품에서도고스란히드러난다.
대표작으로는『당신의별이사라지던밤』,『잘자요엄마』등의장편과『반가운살인자』,『남편을죽이는서른가지방법』,『별의궤적』등의단편집이있다.『인형의정원』으로2009년한국추리문학대상을수상했고,『반가운살인자』,『남편을죽이는서른가지방법』등다양한작품이드라마와영화,연극으로만들어졌다.

목차

제1장11
제2장103
제3장205
제4장305

후기375

출판사 서평

명실상부한대표작,전세계16개국수출!

2018년『당신의별이사라지던밤』을내놓으며최고의한국미스터리작가임을다시한번증명한서미애작가는같은해8년만에새옷으로갈아입은『잘자요엄마』까지독자들앞에내놓으며잠시주춤했던활동을다시시작했다.
처음『잘자요엄마』가발표되었던2010년은일본미스터리가붐을이루며다종다양한작품이독자들의인기를한껏얻던시기다.판타지나로맨스와같은다른장르에비해미스터리스릴러의국내작은거의전무하다시피한시기에출간된『잘자요엄마』는주머니밖으로튀어나온송곳과같았다.그뒤로서미애작가는여러작품을내놓으며독자들의인기를한몸에받았는데,이시기에『반가운살인자』,『남편을죽이는서른가지방법』같은작품들이드라마와영화,연극으로만들어지기도했다.
『잘자요엄마』는충격적인반전과궁금증을불러일으키는결말때문에많은독자들은이후의이야기에궁금증을토로했다.하지만작가는애초에『잘자요엄마』를완결된하나의작품으로집필했고후속작은염두에두지않았다.하지만계속되는요청에작가도여러번작품을다시읽으며생각에빠졌다.“몇년이나같은이야기를반복적으로듣다보니,또책을꺼내여러번다시읽다보니슬슬그들의뒷얘기가궁금해지기시작했다.”(『잘자요엄마』작가후기중에서)
그렇게이야기의수레바퀴는다시구르기시작했다.그리고『모든비밀에는이름이있다』가드디어등장했다.하영은성장을멈추지않는다.총3부로구성될‘하영연대기’는『모든비밀에는이름이있다』에서청소년기의모습을,마지막세번째작품에서는성인이된모습을담는다.세번째작품또한이미작가의머릿속에서는구상이끝났으며집필을완료하는대로엘릭시르에서출간예정이다.
『잘자요엄마』는해외에소개된후로출간되기전부터관심과문의가쇄도하기시작했으며미국,독일,이탈리아,대만,프랑스,인도네시아,체코,네덜란드등전세계적으로16개국에수출되었다.『모든비밀에는이름이있다』또한책이나오기전부터오퍼가들어오는등서미애의작품들은한국을대표하는스릴러로자리매김하고있다.

책속에서

“무슨일때문에끔찍하고슬프냐구요?선생님같은어른때문이죠.선생님눈에는아직도내가애같아요?저열여섯이에요.”(본문58쪽)
인간은누구나똑같다.발끝에는검고긴그림자를늘어뜨리고있다.(본문33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