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저절로 알게 되는 것들이 있다. 어른들도 모르는 게 많다는 사실이라거나 검은콩에 대한 무서움을 이겨 내는 법, 버려진 맹세의 반지들이 흘러가는 곳, 나랑 꼭 닮은 구름의 빛깔 같은 것들 말이다. ‘알아차림’은 언뜻 잠잠해 보이는 아이들의 일상 속에서 시시각각으로 일어난다. 이 책의 세 주인공 온유, 윤지윤, 이도훈은 일상의 틈새에서 빼곡히 반짝거리는, 몰랐던 빛깔의 마음들을 하나둘 발견해 나간다. 그때마다 세 아이의 마음속에는 돌풍이 인다. 동화 『저절로 알게 되는 파랑』이 우리에게 들려주는 것은, 새롭게 알아차릴 무언가로 가득한 하루하루를 보내는 어린이들의 비밀스러운 모험담이다.
저절로 알게 되는 파랑 - 보름달문고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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