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가자 (윤예지 그림책)

산책 가자 (윤예지 그림책)

$16.00
Description
집에만 있으니 우울하다, 산책 가자!
골똘히 여행하는 작가 윤예지의 창작그림책
집에만 있자니 우울해서 산책을 나선 갈색 푸들을 따라 걸어 보자. 탁탁 마스크를 쓰고 나선 길이다. 어제에 비하면 오늘은 그래도 날씨가 좋다. 항상 만나는 얼굴들의 안녕을 확인하자. 새로 만나는 얼굴들을 호기심으로 살펴보자. 조금 생각하고 조금 더 걷다가 돌아오면 된다. 산책은 그런 것.
윤예지의 『산책 가자』는 길 위의 풍경과 걷는 존재들의 모습을 담은 그림책이다. 가지각색 살림들이 만드는 골목의 표정, 발바닥이 보도블록에 닿는 익숙한 감촉, 자전거 자동차 킥보드 같은 탈것과 사계절의 공기가 윤예지 화가만의 독특한 필터를 거쳐 우리에게 전해진다.
저자

윤예지

일상을상상으로엮어그림을그리는일러스트레이터.출판,포스터,광고등다양한분야에서여러국적의클라이언트들과작업하고있다.세계를여행하며새로움을경험하고영감을받는것을좋아해왔지만팬데믹이후달라진세상에서는일상의익숙하고소소한것들을더관찰하게되었다.『산책가자』는그렇게만난길위의풍경들을재료로만들어진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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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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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각자의털,각자의속도,각자의거리가있어

천진함과뾰족함사이를자유자재로오가는윤예지의형태와색은장난스럽고유쾌하며입체적이다.『산책가자』의장면장면마다우리가날마다지나치던기분들을넘치게담아놓을수있는이유다.출판미술은물론이고다양한대중매체,브랜드와의협업,환경과동물을주제로한캠페인,독립출판등분야를막론하고활동해온윤예지작가는또한여행을통해서영감을얻는일을사랑해왔다.팬데믹이후달라진세상속에서그의눈은길위에붙들렸다.“가장좋은것과가장남루한것,가장진지한것과가장유쾌한것,산책자는이모두에마음이끌리는존재”라는로베르트발저의말처럼,산책이란온몸을열어두고일상을감각하는일이기때문이다.
익숙한인간의시선이아닌갈색푸들의눈으로바라본길의풍경은무한한발견,흥미로운여행이다.각자다른털색의친구들이각자다른이동수단으로움직이고있다.자전거주차장을지키는검은고양이와검고의단짝노란고양이가오늘도잘있음을확인한다.오늘인간의인사를받아주지않은고양이가내일은받아줄지모르는것처럼,길은매일같고또매일다르다.


너의똥꼬냄새가그리워

그리운것들을그리워할수밖에없는요즘이다.사회적인위기속에서도눈이내린다음날이면어김없이등장하는눈사람과눈오리처럼,숨기려야숨길수없는사람들의사랑스러움이그래도지구를굴리고있는지모른다.무심한말투와시크한눈빛으로도치명적인귀여움을절대숨길수없는갈색푸들도,산책을마치고돌아와보고싶은친구들에게마음을전한다.줌화면속을채우고있는동물친구들은작가의주변에있는실제이웃들이다.


초판한정선물영문미니북

『산책가자』의초판에는독자들을위한특별한부록이포함되어있다.본책과똑같은구성의영문미니북이다.한손에쏙들어오는작은크기와다른버전의표지,영어문장의색다른리듬감을느낄수있다.이글이글노란햇빛도,계절따라열심히자라고쇠하는풀과열매도모두길위에있다.행운이머리위를지날때고개를들수있고,꼬깃꼬깃하던마음을바삭바삭하게펼수있는,산책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