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인생을 두 번 살아도 출산은 한 번으로 충분했다. 열다섯 살의 아이리스는 생각했다. 아기의 머리는 그녀를 반으로 찢어버릴 듯했고 곧이어 어깨가 나왔다. 이런 거지같은 체험이라니, 누군가 등짝을 무자비하게 밟고 지나가는 사이 다른 모든 신체부위가 불타고 또 불타는 듯한 이런 통증이라니. 그렇게 멜로디가 여기 이 세상에 나왔다. 빨갛고 주름이 쪼글쪼글한 채 울면서. 마침내 간호사들이 아이리스에게 멜로디를 안겨주었다. “젠장.” 아이리스가 중얼거렸다. 나이를 몇 살 더 먹었더라면 좀더 큰 질문을 던질 수도 있었을 것이다. “젠장, 내가 무슨 짓을 한 거야?”
덜 익은 마음 (재클린 우드슨 장편소설 | 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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