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피아가 여자들

마피아가 여자들

$14.00
Description
“너희 아버지가 나한테 킬러를 붙였어!”

낡은 전통과 침묵의 규율을 깨부수는
짜릿하고 통쾌한 코믹-여성-누아르!
남성 중심의 보수적인 사회를 바라보는 마피아 가문 세 모녀의 세 가지 시선
선정 및 수상내역
- 2020 리옹 추리범죄문학축제 독자상 수상작
저자

파스칼디에트리슈

PascaleDietrich

1980년프랑스투르에서태어났다.그르노블정치대학졸업후프랑스사회과학고등연구원(EHESS)에서사회학박사학위를취득했고,현재국립인구통계연구소(INED)에서취약계층및사회불균형문제를연구하며육아를병행하고있다.첫작품『랍스터』를시작으로,『아주고요한섬』,2020년리옹추리범죄문학축제독자상수상작『마피아가여자들』과,『꿈꾸면안돼』등의소설을발표했다.

목차

마피아가여자들007

출판사 서평

프랑스남동부그르노블마피아집안의세모녀의이야기가펼쳐진다.마피아대부의아내미셸아캄포라는알츠하이머를앓다혼수상태에빠진남편이청부살인업자를고용해자신을죽이려한다는사실을알게되고,두딸디나와알레시아와함께킬러의정체를밝히고살해위기에서벗어나기위해분투한다.킬러를추적하는과정에서의서스펜스와,극도로보수적이며가부장적이고마초적인세계를바라보는세여성의서로다른시선이각장마다교차하며재미를더한다.
이미전통적인마피아사회에젖어들어‘명예마피아’라할수있는미셸,구태에서벗어나현대적인방식으로‘가업’을이어가려는알레시아,아버지의더러운사업에반감을갖고인도주의활동가가된디나……각자방식은다르지만,폐쇄적이고부패해가는조직,공고해진한세계를전복하기위해마침내목소리를내고행동하는여성들의이야기가유쾌하고풍자적으로그려진다.
『마피아가여자들』은취약계층및사회불균형문제를연구해온사회학박사이자,가볍게읽을수있는짧은분량의추리ㆍ범죄소설을주로써온작가파스칼디에트리슈의2018년작품이다.앙굴렘국제만화축제에비견되는,이른바프랑스‘장르소설’의가장큰축제인리옹추리범죄문학축제에서2020년독자상을수상했다.

통속적인마피아이야기를완전히뒤집는다.
세상을향한조소로가득한,단숨에읽히는소설.
_렉스프레스

아주새롭고페미니즘적인풍자문학.
_베르지옹페미나

이소설을지구상의모든우울증환자에게처방해야한다.
그렇게작가가돈을많이벌어서앞으로이런소설을더많이쓰게만들어야한다.
_리베라시옹

참신하고활기와유머로가득하다.
_르파리지앵


“너희아버지가나한테킬러를붙였어!”
어머니를죽이기위해아버지가고용한킬러는누구인가?
킬러를추적하는숨막히는서스펜스

이른새벽전화벨소리에잠에서깬미셸은알츠하이머악화로병원에입원한남편이혼수상태에빠졌다는소식을듣는다.미셸은서둘러병원으로향하고,남편의병실에앉아서술을마신다.남편이입원한뒤로술로버텨온터였다.물론남편이알면대로할일이었다.여자는,특히자신의아내는조신해야한다고생각하는사람이었으니까.남편레오네아캄포라는지독히보수적이며가부장적이고마초적인마피아조직의대부다.
과거마피아들은무기를손에들고세력다툼을벌이느라늙고병들기전에이미세상을떠나버렸지만,오늘날의학이발전하고사업이합법적인경제활동으로둔갑하며기대수명이크게늘어났다.문제는,노쇠해제대로일할수없는상태가되더라도조직의특성상아무도마피아대부를자리에서끌어내리지못한다는것이다.그런데병문안을온남편의오랜친구베르나르가미셸에게레오네의편지한통을전해준다.미셸이아주오래전명예규율을저버린데앙심을품은레오네가그녀를죽이기위해직접청부살인업자를고용했다는내용이었다.아연실색한미셸은두딸에게위기상황을알리고,세모녀는위기를모면하기위해각자의방식으로분투한다.디나와알레시아는킬러의정체를밝히고엄마를구할수있을까?


낡은전통과침묵의규율을깨부수고
공고해진한세계를전복하려는여성들의통쾌한이야기

아캄포라가문의세모녀미셸과디나,알레시아는시체와마약과총기가널린집안에서일찍이침묵의규율을지키고눈감는법에길들여졌다.미셸은수십년동안마피아대부의아내로살아오며전통적인마피아사회에젖어든채남편의사업에조력해왔다.알츠하이머를앓던레오네가채무자와부시장의이름을혼동한탓에결국부시장이병원에실려가자,부시장의아내를만나뒷수습에나선것도미셸이었다.
약사인알레시아는겉으로는번듯하게약국을운영하지만그약국에서암암리에마약을유통하며보다현대적으로‘가업’을이어나가려한다.남성중심의보수적이고마초적인마피아조직안에서아버지의뒤를이어새로운여성수장이되어보려는야심도키우고있다.디나는어릴적부터보아온불법건설사업,마약밀매등아버지가벌이는반인륜적이고더러운사업에대한반감으로인도주의활동가가되었다.하지만극빈한사람들의처우를개선하기위한보고서를숱하게작성해도인도주의단체로들어온지원금은중간개입자들의배만불릴뿐정작혜택을받아야하는사람들에게돌아가지않는현실을보며,마피아와크게다를바없는관료조직안에서회의를느낀다.
세모녀는위기에서벗어나기위해노력한다.미셸은은퇴후양로원에들어간옛마피아대부레모란프레디를찾아가킬러에대한단서를찾으려하고,킬러의정체를밝힐때까지알레시아가마련해준은신처에숨어지내기로한다.알레시아역시정보를얻기위해혼수상태에빠진아버지를몰아붙이고,어머니의해외도피를돕기위해위조여권을마련하는등진취적으로대책을마련한다.그러면서도집에서는아이들을챙기고,조직안에서자신의입지를다지기위해끊임없이사업확장에신경쓰는등진정한여성경영자로서성장해간다.물론,필요하다면아버지의방식대로피로써일을해결하기도한다.디나역시자신의전공을살려협력하고,부패한조직을근본적으로쇄신할수있는방법을강구한다.

고립된분지지형의도시그르노블을배경으로펼쳐지는
보수적이고부패해가는조직을무너뜨릴짜릿한내부고발

이탈리아국경에서멀지않은프랑스남동부의그르노블은실제로오래전이탈리아마피아들이자리잡고세력을키워온도시이다.그르노블을가로지르는이제르강변에늘어선피자집들은마피아들이돈세탁을목적으로운영해오던곳이라는이야기가여전히전설처럼전해내려오고있다.알프스의험준한산으로둘러막혀대기순환이어려운탓에늘오염물질이고여있다는분지지형의그르노블이라는공간적배경은,보수적이고남성중심으로운영되어오며낡은가부장전통을고수하는마피아사회와,관료적으로사업을운영하며점차부패해가는소설속인도주의단체와닮아있다.하지만『마피아가여자들』의주인공은낡아빠진전통과폐습에맞서병든조직을,공고해진한세계를무너뜨리기위해오랜세월내부에존재해온침묵의규율을깨고마침내목소리를내기시작한다.내부규율에순응하며안락한현실과타협하지않는당당한그녀들의유머가득한통쾌한이야기를통해독자들은짜릿한쾌감을맛볼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