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 케이크 전문점 연옥당 2 (양장)

장례식 케이크 전문점 연옥당 2 (양장)

$21.00
Description
텀블벅 4400% 달성 ㆍ 영상화 확정!
생과 죽음의 경계에서 구워내는, 당신을 위한 단 하나의 케이크
◆ 줄거리

솔리 버드와 노아 람. 학창 시절에 별종과 왕따로 소외당했던 둘은 음악적 견해가 잘 맞는 친구가 되어 펑크록 밴드 ‘레비아탄’을 결성한다. 솔리가 가사를 만들면 곡을 붙여 노래를 완성하는 노아. 수십 년간 톱니바퀴가 맞물리듯 손발을 맞춰온 그들 앞에 이별의 순간이 찾아오고, 곧 세상을 떠날 오랜 벗을 위해 마지막 선물을 준비한다. 「불꽃과 위스키 케이크」는 텀블벅에서 출간한 단행본에서 공개했던 원고를 수정 및 보완하여 수록했다.
이상한 집으로 소문난 숲속의 집주인 알마. 그녀가 차차의 고장난 오르골을 고쳐주면서 둘은 인연을 맺게 된다. 마술사였던 시절에 성공하지 못한 마술을 성공시키기 위해 애쓰는 알마와 우주비행사가 되고 싶은 고양이 소녀의 ‘포기할 수 없는 꿈’에 대한 응원과 위로를 담은 「비눗방울 레몬 파이」. “좋아하는 것에 가까이 다가가는 건 즐겁지” 라며 차차의 꿈을 응원하는 알마와 그녀 곁에서 마술을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 차차의 마음 깊은 우정 이야기.
장례식 케이크를 만들기 위해 없어서는 안 될 장비를 개발한 고야 선생이 깜짝 등장하는 『장례식 케이크 전문점 연옥당』 2권. 초판 한정 사은품으로 작품의 뒷이야기를 담은 제작노트를 증정한다.
선정 및 수상내역
- 2022 대한민국콘텐츠대상 한국콘텐츠진흥원상 수상작
저자

산호

영상편집자,영화스토리보더,환경단체디자이너로일하다부산을중심으로활동하는일러스트레이터이자만화가로활동한다.상상을눈앞에옮기고싶어그림을그리기시작했다.그래픽노블『장례식케이크전문점연옥당』『그리고마녀는숲으로갔다』을출간했다.비수도권탐방기「지역의사생활99」시리즈에참여해단편만화『비와유영』을그렸다.일러스트및삽화작업을활발히하고있다.

목차

세번째이야기.불꽃과위스키케이크|네번째이야기.비눗방울레몬파이

출판사 서평

“요즘너랑대화하고싶을때면네가쓴가사를읽어.
그속에네가하고싶은말은다두고갔잖아.
그래도…가끔은꿈에나와서같이불러주고그래라.
나도들려주고싶은게있으니까.”
「불꽃과위스키케이크」

“생을다하면밤하늘의별이된다고처음말한사람은
분명아주소중한이를잃어본적이있을거예요.
그러니늘올려다볼수있는곳에그리운사람을묻어둔거겠지요.”
「비눗방울레몬파이」

소중한사람을떠나보내는이들의따듯한이별드라마

죽음,영혼,연옥,신,케이크등다양한소재에판타지와드라마를담아내며작가만의세계관을탄탄하게구축한『장례식케이크전문점연옥당』.사랑했던사람을떠나보내야하는슬픔은말로표현할수없을만큼아프다.장례식케이크는살아있는사람과떠난사람모두의마음을어루만지고토닥이는,위로의손길이다.그리고먼저떠난사람이다음세상에서무사히환생하길바라는염원을담은마지막선물이다.
인간세상에서장례식케이크를만드는연옥당의주인‘마고’와그녀를보조하는유령차사‘미로’.그들은케이크를주문한의뢰인의이야기를잘새겨듣고고인을위한단하나의케이크를만든다.어떤케이크를만들지결정하는일부터재료를준비하고케이크를완성하는과정에는그들의정성과상냥함이배어있다.
연옥당에서만든케이크를건네받은영혼은삶과죽음의경계에서49일간장례식케이크를먹으며연옥벌판의서늘한마음씨를견뎌야환생문에다다를수있다.사랑했던사람이먼길에지치지않기를,아프지도고통스럽지도않기를…가능하다면다음생에서만날수있기를바라는마음과그리움,애도를담아장례식케이크를보내는사람들의드라마.
이작품은대사를천천히곱씹고그림도구석구석놓치지않으면서(특히미로의표정변화에주목해주시길)읽어야그참맛을느낄수있다.그리고여러번읽을수록이야기속에밴달콤하고부드러운케이크의향이전해질것이다.

텀블벅4400%달성의화제작?영상화확정!

2019년텀블벅에서목표금액을4400%달성,신인작가답지않은흡인력을발산하며많은사람들을홀린그래픽노블의등장!좋은이야기가많은사람들에게전해지는것은진리.2022년에는영상화가결정되며다시한번작품성을인정받은『장례식케이크전문점연옥당』.2D를넘어3D창작물로서더많은사람에게다가갈준비를하고있으니기대해주시길!
세번째이야기「불꽃과위스키케이크」는텀블벅판에수록했던원고를전면보강하여기존원고와어떤점이달라졌는지비교하며읽는재미를선사한다.네번째에피소드「비눗방울레몬파이」는오리지널출판원고로완성해최초로공개하는이야기로,지금까지선보인4편의에피소드중에서가장긴호흡으로전개된다.두에피소드에는‘우정’이라는감정이깊이자리한다.톱니바퀴가맞물리듯서로의견해가꼭맞는친구들이커다란창문을공유하고,각자품고있는꿈을포기하지않으며서로응원하는인물들이들려주는이야기를음미해주시길.

만화가이자일러스트레이터‘산호’가선사하는한국그래픽노블의미래

산호작가는만화가이자일러스트레이터다.대학에서영상을전공하며수많은스토리보드를작성해온경험을바탕으로탄탄한이야기의땅을다지고,그땅에강렬한일러스트로깊이뿌리를내리며자신만의세계관을구축한『장례식케이크전문점연옥당』을만들어냈다.
이작품은작가의첫단행본이라는사실이믿기지않을정도로이야기와그림모두뛰어난완성도를보여준다.검정과빨강,두가지색만으로강렬하면서도따뜻한이야기를그려낸작가의손끝에서앞으로어떤이야기가만들어질지한국그래픽노블을이끌어갈밀레니얼작가의앞날이더욱기대된다.
만화를그리고단행본의표지일러스트를그리며,SNS에서의드로잉라이브방송,개인전등창작활동을활발히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