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허의 형상 (후안 가브리엘 바스케스 장편소설)

폐허의 형상 (후안 가브리엘 바스케스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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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1세기 콜롬비아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후안 가브리엘 바스케스의 『폐허의 형상』이 문학동네에서 출간된다. 소설의 화자는 다름 아닌 작가 본인, 후안 가브리엘 바스케스다. 그는 우연한 기회로 카를로스 카르바요라는 남자를 만난다. 카르바요는 정치가 가이탄이 암살된 사건에 엄청난 음모가 숨겨져 있다고 주장하며, 바스케스에게 이 음모에 대한 책을 쓰라고 요구한다. 바스케스는 단호하게 거절하나, 팔 년 뒤 한 사건을 계기로 스스로 카르바요를 찾아가 책을 쓰겠다고 얘기한다. 콜롬비아의 역사를 바꾼 두 암살 사건을 소재로 콜롬비아 현대사의 비극과 그 비극에 먹힌 개인의 삶을 그린 『폐허의 형상』은 바스케스 최고의 작품이 될 소설이라 평가받는다. 카지누 다 포보아 상을 수상했으며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 비엔날레 소설상과 맨부커 인터내셔널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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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후안가브리엘바스케스

전세계적으로주목받는현대라틴아메리카문학의대표작가.1973년콜롬비아보고타에서태어나로사리오대학교에서법학을공부한뒤파리제4대학교에서라틴아메리카문학박사학위를받았다.벨기에,스페인등지에머물며2012년까지외국에서작품활동을했고지금은보고타에살고있다.빅토르위고와E.M.포스터,존허시등의책을스페인어로옮긴번역가이자기자이기도한그는사회,역사에대한진지한성찰이담긴작품들을흡인력있게그려내어독자들을사로잡고있다.1997년장편소설『사람』으로작품활동을시작해『보고자들』『코스타과나의비밀이야기』『추락하는모든것들의소음』등지금까지일곱권의장편소설을펴냈고단편소설집과에세이집을한권씩펴냈다.그의작품들은영어,프랑스어,네덜란드어,독일어,이탈리아어,폴란드어등으로번역되어30여개국에소개되었다.바스케스의대표작으로꼽히는『추락하는모든것들의소음』은마약과폭력,광기와야만으로가득한콜롬비아의현대사를배경으로,비행기추락사고로인해완전히무너져버린한남자와그의과거를되짚어가는젊은지식인의고뇌를그린작품이다.바스케스는이작품으로알파과라상,로제카유아상,그레고르폰레초리상,중남미작가로는최초로국제IMPAC더블린문학상을수상했다.

목차

1/불길한날짜들에관해말한남자
2/저명한망자들의유품
3/상처입은동물
4/왜그대는오만한가?
5/커다란상처
6/조사
7/그들은누구인가?
8/재판
9/폐허의형상

작가의말
감사의글
옮긴이의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