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쇄를 찍자! 15

중쇄를 찍자! 15

$10.11
Description
2022년 화제의 드라마 ‘원작 만화’!
“이 만화를 팔겠습니다!!”
새로운 편집장의 인사이동으로
변화의 파도에 올라탄 『바이브스』 편집부!
주간 『범프』의 판매 부수를 끌어올리며 『바이브스』의 새 편집장이 된 아이카와. 전 편집장과는 달리 강경하게 직원들을 압박하는 편집장의 업무 스타일에 편집자들은 저마다 고충을 겪는다. 아이카와 편집장과 인연이 깊은 만화가 타케미 소타는 『바이브스』에서 새로운 작품을 연재할 것을 약속하고 나카타의 『피브 전이』를 담당했던 쿠로사와와 함께 일할 것을 요청한다. 하지만 타케미 소타와 콘셉트 회의를 거듭할수록 왠지 모를 어긋남을 느끼는 쿠로사와. 과연 그와 손발을 맞춰 원고를 완성할 수 있을까?
목표한 일을 해내는 이들에게 뜨거운 희열과 성취감을 선사하는 출판 만화 『중쇄를 찍자!』 제15권!
저자

마츠다나오코

松田奈緒子
어시스턴트생활7년을거쳐단편「코러스」로데뷔.
대표작으로는『레터스버거플리즈.OK,OK!』『소녀만화』『에헴,류노스케』등이있다.
취미는고양이사랑하기와핫요가,저녁에술마시기.

목차

제84쇄★네버세이!|제85쇄★셋업완료!|제86쇄★다들싸우고있어!|제87쇄★밸런스!
제88쇄★프리클라임!|제89쇄★미네르바의부엉이는황혼녘에날아오른다!

출판사 서평

“네가바라보고있는건남의산이잖냐.
너는네산을올라야지.”

“산은내힘으로오르는수밖에없어.
내가믿어온것만이나를지탱해준다.“

◆어엿한편집자가되기위한뜨거운업무열전!
책이만들어지기위한창작의순간부터한권의책이완성되어서점에서팔리기까지-출판인들의생생한업무열전이펼쳐지는『중쇄를찍자!』.이번권에는『바이브스』편집부를이끌었던와다편집장이인사이동되면서새로운편집장과일하는편집부이야기를담고있다.새로부임한아이카와편집장은편집부원들의의견에귀를기울이지않고자신의업무스타일을밀고나가는고지식한인물.편집장과편집부원들의의견은계속충돌하고,그런모습을조마조마한마음으로지켜보게되는데…편집부는이대로괜찮을까!
한편,아이카와편집장과오랜시간함께일해온인기만화가타케미소타와작품을하게된쿠로사와는편집자로서겪어내야할새로운과제를부여받는다.편집자는반드시어떻게일해야한다고정해진답은없다.성향이다르고선호하는장르,작업스타일이다양한만화가들과호흡을맞추며독자들이원하는작품을만들기위해서는그때그때다른옷을입어야하는것이편집자.하지만편집장이바뀌면서그동안해왔던업무스타일을뒤돌아보게된쿠로사와는깊이고민하며위기를겪고있는듯하다.또한원하는콘티가좀처럼완성되지않아고민하는만화가까지-자신의굴레를깨고한걸음나아가며성장하는편집자와만화가를지켜보는것이15권의독서포인트!
‘책을사랑하는’직장인들의희로애락을담은『중쇄를찍자!』는오늘도우리인생의한페이지에책갈피를꽂게할것이다.

“작가가그리려는걸최대한재미있는형태로완성되도록
서포트하는것이편집자입니다.”

끊임없이고민하고생각하는것이편집자의숙명!
어떤만화를그리는작가와무슨이야기를그려서팔리는책을만들것인가.작품발굴에서단행본출간까지0부터10을완수해야하는것이편집자의역할이다.나카타하쿠와손발을맞추며『피브전이』를만들어낸쿠로사와를지명한인기만화가타케미소타.하지만콘셉트회의를하면할수록어딘가어긋나고있다는것을느끼는쿠로사와.지금시대엔팔리는작품을그리도록만드는게편집자의일이라고말하는새편집장의업무스타일을쉬이받아들이지못하고몹시힘들어하는데…그녀는눈앞에닥친위기의벽을뛰어넘어한단계성장하는편집자가될수있을까!

‘중판출래重版出來’란?
책의초판을다팔고나서추가로인쇄하는것을‘중판’혹은‘중쇄’라하고중판에들어가는행위를‘중판출래’라한다.‘중판출래’는일본에서만사용되는업계용어다.또한우리나리에서엄격한의미로‘중판’과‘중쇄’는구분되나일본에서는거의동의어로사용되기에이책에서는같은의미로사용하기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