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로마에는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내다보며,
여러 세대가 보지 못했던 새로운 세계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등불을 들어 길을 밝혀주고 이끌어줄 사람이 절실했다.
바로 이때, 위대한 시인은 가난과 은둔에서 행복의 지혜를 발견했다.
여러 세대가 보지 못했던 새로운 세계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등불을 들어 길을 밝혀주고 이끌어줄 사람이 절실했다.
바로 이때, 위대한 시인은 가난과 은둔에서 행복의 지혜를 발견했다.
위대한 시인 호라티우스가 들려주는 소박한 삶의 지혜. 황제 아우구스투스의 승리로 오랫동안 피폐했던 로마에 평화가 찾아오자, 호라티우스는 ‘백년제’의 기념 찬가를 짓고 합창대의 지휘를 맡는다. “옛것은 사라지고 새롭고 영광스러운 시대가 열렸다.” 쓰라린 과거와 단절하고 새로운 평화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된 것이다. 하지만 호라티우스의 가르침은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었다. 오히려 축제의 주관자인 초대 황제 아우구스투스에게도 가르침을 전하려 했다. 시인의 시선은 미래를 향하고 있었다. 그는 백년제 찬가를 통해 로마의 미래를 위해 돌봐야 할 가치와 시민적 태도가 무엇인지 보여주려 했다. 탐욕과 과잉의 시대인 오늘날, 오히려 소박함과 은둔에서 행복을 찾은 호라티우스의 지혜가 우리에게도 뜻깊게 다가온다.
가난과 은둔의 현자 호라티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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