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눈은 울고 싶어하고 입은 웃고 싶어하는,
이상하게 아름다운 책을 만났다.” _박연준(시인)
어디에서든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사람 차홍
이번엔 당신의 인생에서 찾았습니다
이상하게 아름다운 책을 만났다.” _박연준(시인)
어디에서든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사람 차홍
이번엔 당신의 인생에서 찾았습니다
어디에서든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사람 차홍의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사랑스러운 그림 에세이 『모락모락』이 문학동네에서 출간되었다. 다정함의 상징이자,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로 우리에게 친숙한 헤어 디자이너 차홍. 그의 첫 그림 에세이 『모락모락』은 “지루할 틈도 가벼울 틈도 없이 감사한 마음으로 아름다움을 찾고 기록중”인 아티스트 차홍의 연장선에 있는, “아이처럼 수많은 생각이 흐르고 모든 걸 편안하게 사랑하는” 한 인간의 면모를 두루 만나볼 수 있는 근사한 작품이다.
『모락모락』은 머리카락 화자의 시점으로, 1살부터 100살까지의 한 사람의 인생을 100개의 에피소드로 담아낸 에세이다. 생의 순간순간, 우리의 맨 꼭대기에서 우리를 바라보고 있다는 기발한 착상에서 시작한 이 이야기는, 오랜 세월 헤어 디자이너로 일해오며 ‘머리카락은 주인을 닮았다’는 사실을 발견한 작가의 관찰과 통찰에서 비롯되었다. 배냇머리를 자르는 순간, 처음 엄마에게 머리 감는 법을 배우던 날, 교복을 입고 머리를 묶었지만 왠지 어색한 나, 처음 탈색을 했던 날, 결혼식을 마치고 수많은 머리핀을 뽑던 나, 아이가 나의 흰머리를 뽑아주던 날…… 이처럼 수많은 ‘나’와 ‘날’들이 모인 ‘나날’을, 물길처럼 파노라마처럼 흘러가는 한 인생의 궤적을, 아이처럼 맑은 시선과 더없이 상냥한 목소리로 그려냈다.
『모락모락』은 머리카락 화자의 시점으로, 1살부터 100살까지의 한 사람의 인생을 100개의 에피소드로 담아낸 에세이다. 생의 순간순간, 우리의 맨 꼭대기에서 우리를 바라보고 있다는 기발한 착상에서 시작한 이 이야기는, 오랜 세월 헤어 디자이너로 일해오며 ‘머리카락은 주인을 닮았다’는 사실을 발견한 작가의 관찰과 통찰에서 비롯되었다. 배냇머리를 자르는 순간, 처음 엄마에게 머리 감는 법을 배우던 날, 교복을 입고 머리를 묶었지만 왠지 어색한 나, 처음 탈색을 했던 날, 결혼식을 마치고 수많은 머리핀을 뽑던 나, 아이가 나의 흰머리를 뽑아주던 날…… 이처럼 수많은 ‘나’와 ‘날’들이 모인 ‘나날’을, 물길처럼 파노라마처럼 흘러가는 한 인생의 궤적을, 아이처럼 맑은 시선과 더없이 상냥한 목소리로 그려냈다.
모락모락 : 우리들은 자라서 (양장)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