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누구나의 마음속에 잠들어 있는 ‘꿈’을 소환해
새하얀 밤을 실컷 뛰어다니는 경험을 선사하는 그림책
새하얀 밤을 실컷 뛰어다니는 경험을 선사하는 그림책
꿈을 꾼다는 것은 두근두근 내가 나를 마음으로 바라보는 일
손 없이도 가만히 누군가를 안아 주고
발 없이도 누군가에게 갈 수 있는 일
_김륭
‘나’는 어느 깊은 밤 머리맡에 놓인 낯선 소리에 잠에서 깬다. ‘쁘루루 쁘루루’. 처음 들어보는 소리의 정체는 아기 펭귄이 두고 간 울음소리다. ‘나’는 방문을 열고 조심스레 펭귄의 뒤를 따라가 본다. 눈 앞에 펼쳐지는 낯선 광경은 그 자체로 꿈같다. 조그만 펭귄 그림자들이 하늘로 날아오르고, 눈송이는 뺨을 따스하게 어루만진다. 저절로 흘러나온 ‘나’의 콧노래에 하나둘 불어난 펭귄들은 오케스트라 연주를 준비하고, 잠시 후 별들의 합창이 시작된다. 그것은 꿈의 노래, 꿈이 아니라면 들을 수 없는 눈부신 노래다. ‘꿈’이라는 추상적인 세계와 시가 만들어 내는 음악적인 율동을 시각적으로 구현해 낸 시도가 돋보이는 『펭귄 오케스트라』는 독특한 상상과 섬세한 시선으로 동시의 가능성을 확장해 온 시인 김륭의 시와 명민한 시선으로 텍스트를 해석하는 화가 한성민의 그림으로 완성되었다.
손 없이도 가만히 누군가를 안아 주고
발 없이도 누군가에게 갈 수 있는 일
_김륭
‘나’는 어느 깊은 밤 머리맡에 놓인 낯선 소리에 잠에서 깬다. ‘쁘루루 쁘루루’. 처음 들어보는 소리의 정체는 아기 펭귄이 두고 간 울음소리다. ‘나’는 방문을 열고 조심스레 펭귄의 뒤를 따라가 본다. 눈 앞에 펼쳐지는 낯선 광경은 그 자체로 꿈같다. 조그만 펭귄 그림자들이 하늘로 날아오르고, 눈송이는 뺨을 따스하게 어루만진다. 저절로 흘러나온 ‘나’의 콧노래에 하나둘 불어난 펭귄들은 오케스트라 연주를 준비하고, 잠시 후 별들의 합창이 시작된다. 그것은 꿈의 노래, 꿈이 아니라면 들을 수 없는 눈부신 노래다. ‘꿈’이라는 추상적인 세계와 시가 만들어 내는 음악적인 율동을 시각적으로 구현해 낸 시도가 돋보이는 『펭귄 오케스트라』는 독특한 상상과 섬세한 시선으로 동시의 가능성을 확장해 온 시인 김륭의 시와 명민한 시선으로 텍스트를 해석하는 화가 한성민의 그림으로 완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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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 오케스트라 (양장)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