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세상의 경계, 변두리에 선 황룡동 사람들 이야기
유은실 소설 『변두리』는 1985년 서울 변두리 동네를 배경으로, 지난하고 절망적인 삶 속에서도 서로 의지하며 기대어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일곱 개의 장으로 이루어진 이 소설은 황룡동 사람들의 터전인 도살장과 부산물 시장을 무대로 한다. 황룡동 골목골목에서 만나는 가난하고 척박한 이들의 삶은 어찌 보면 한 편의 비극에 가깝지만, 소설 속 인물들은 때론 억척스럽게 때론 천연덕스럽게 그 삶을 받아들인다. 저마다 꿈을 품고 성장을 겪으며 서로를 껴안고 살아간다는 점에서 이 소설은 읽는 이에게 묵직한 울림을 준다.
우리나라 아동청소년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서 유은실은 여린 존재들을 끌어안는 따뜻한 시선과 간결하고 세련된 특유의 문체로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과 메시지를 전해왔다. 문단과 독자들로부터 아낌없는 사랑과 관심을 받음은 물론 『만국기 소년』으로 2007년 한국어린이도서상을 수상, 『멀쩡한 이유정』으로 2010년 IBBY 어너리스트에 선정되며 작품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2024년에는 린드그렌상 한국 후보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우리나라 아동청소년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서 유은실은 여린 존재들을 끌어안는 따뜻한 시선과 간결하고 세련된 특유의 문체로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과 메시지를 전해왔다. 문단과 독자들로부터 아낌없는 사랑과 관심을 받음은 물론 『만국기 소년』으로 2007년 한국어린이도서상을 수상, 『멀쩡한 이유정』으로 2010년 IBBY 어너리스트에 선정되며 작품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2024년에는 린드그렌상 한국 후보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 선정 및 수상내역
제6회 권정생문학상 수상작
제6회 권정생문학상 수상작
변두리 (양장)
$1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