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도리스 레싱이 세상에 남긴 마지막 작품
허구와 현실의 비극적 간극을 넘나들며 그려낸 부모의 삶
허구와 현실의 비극적 간극을 넘나들며 그려낸 부모의 삶
거장 도리스 레싱이 자신의 아버지 앨프리드와 어머니 에밀리를 주인공으로 삼아, 픽션과 논픽션을 한 권의 책으로 구성한 독창적인 작품이다. 제1부는 제1차세계대전이 일어나지 않았다는 가정하에 부모의 다른 삶을 상상한 허구이고, 제2부는 전쟁이 남긴 외적 ㆍ 내적 상처를 끌어안고 아프리카 식민지 농장에서 고군분투했던 가족의 실제 삶을 담은 회고이다. 뇌졸중으로 투병하면서도 창작활동을 멈추지 않았던 레싱의 마지막 결실인 이 작품은 민은영 번역가의 번역으로 국내에 처음 소개된다. 따스하고 애틋한 소설과, 생생하고 통찰력 있는 회고적 성격의 글 각각의 특색을 살려 정확하고 세심한 문장으로 옮겼다. ★ 2007년 노벨문학상 ★ 2008년 〈타임스〉 선정 ‘전후 위대한 영국 작가 50인’
앨프리드와 에밀리 -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228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