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콘 근크리트 1 (개정판)

철콘 근크리트 1 (개정판)

$10.00
Description
마츠모토 타이요식 연출과 철학의 정점!
욕망과 퇴폐로 가득한 거리에서 펼쳐지는 두 악동의 순진무구한 활극!
홈리스와 야쿠자들이 모여 사는 '지옥의 거리' 타카라쵸. 그곳에는 서로를 의지하며 자유롭게 살아가는 두 고아 소년 쿠로와 시로가 살고 있다. 둘은 타카라쵸에서 아무도 손대지 못하는 악동으로 유명한 문제아들. 하지만 타카라쵸에도 어둠의 그림자가 다가오기 시작한다. 테마파크 사업으로 떼돈을 벌어 마을을 삼키려는 야쿠자와 외부세력의 검은 음모가 시작된 것. 결국 쿠로와 시로는 자신의 마을을 지키기 위해 그들과 정면으로 승부하려 드는데…!

한 마을이 붕괴하는 과정과 이에 따른 자아 성찰을 역동적 연출과 과감한 카메라워킹을 통해 그려낸 『철콘 근크리트』. 『핑퐁』에서 보여줬던 강렬한 펜터치와 독창적인 컷 구성은 『철콘 근크리트』로 접어들며 한층 성숙해졌다. 이와 더불어 현실에 안주하려 드는 현대인들의 억압된 심리에 대한 날카로운 성찰이 돋보이는 『철콘 근크리트』는 마츠모토 타이요의 대표작이라 불러도 손색없는 작품이다.
저자

마츠모토타이요

1967년토쿄에서태어났다.1988년고단샤의만화잡지『모닝』에단편『STRAIGHT』가입선한것을계기로데뷔하였으며1998년일본『코믹링크』특집호에서독자5천여명을대상으로실시한설문조사를통해‘일본만화사상가장훌륭한만화50편’에『핑퐁』과『철콘근크리트』가선정되었다.이중에서『핑퐁』과『푸른청춘』이영화화되었으며,2006년12월에『철근콘크리트』의애니메이션이극장개봉되었다.

일본에서는『아키라』,『스팀보이』등으로유명한오토모카즈히로이후로가장독창적이고천재적인만화가로평가받고있다.2008년『철콘근크리트』로‘만화의아카데미상’으로불리는아이즈너상을수상했으며2011년『죽도사무라이』로데즈카오사무문화상만화대상을수상했다.2020년에는『루브르의고양이』로두번째아이스너상을수상했다.

대표작으로는『STRAIGHT』(1989),『ZERO』(1991),『하나오(花男)』(1992),『푸른청춘』(1993),『철콘근크리트』(1994),『핑퐁(ピンポン)』(1996),『GOGO몬스터』(2000),『넘버5』(2001),『타케미츠자무라이』(2007),일러스트집『100』,『101』,『죽도사무라이』,『Sunny』,『루브르의고양이』,『도쿄히고로(東京ヒゴロ,국내미출간)』등이있다.

마츠모토타이요의출세작이라할수있는『철콘근크리트』는세계적으로인정받고,2006년겨울에일본전역에서극장판애니메이션이제작되었다..‘타카라쵸’라는가상공간을자신들의동네라여기는두악동이,그동네가변해가면서접하게되는밸런스의붕괴및자아에대한고찰을역동적연출과과감한카메라워킹을통해그려낸이책은기술적으로는만화연출의신기원을이룩하였으며,사상적으로는현실에안주해버리는현대인들의억압된심리에대한날카로운성찰을보여주고있다.이작품은『핑퐁』과함께특유의거친펜터치와강렬한흑백의대비가두드러진다.

관련홈페이지http://www.shogakukan.co.jp/taiyo/

목차

제1화렛츠고두마리_5
제2화착한아이가되는길!!_27
제3화고양이와생쥐와개와타카라쵸_49
제4화밤에산책할때는조심해라_71
제5화개구쟁이라도좋냐?!튼튼하게만자라면되는거냐?!_89
제6화도덕의시간_107
제7화시로가울다_125
제8화피의거리+사내아이+별밤_143
제9화쿠로가날다_161
제10화왕꼴사나운키무라맨_179
제11화타카라쵸왈츠_197

출판사 서평

〈기생충〉봉준호감독부터『원피스』오다에이치로까지
예술가들을사로잡은만화가,마츠모토타이요

『철콘근크리트』는세계적으로가장권위있는만화상중하나인‘아이스너상’2008년최우수해외작품상(BestU.S.EditionofInternationalMaterial)수상작이다.2020년에는『루브르의고양이』로두번째아이스너상수상의영예를안으며,세계적으로인정받는작가의반열에올라섰다.

마츠모토타이요는『Sunny』『핑퐁』등섬세하고개성있는필치와짜임새있는이야기,독창적이고흡입력있는연출로정평이나있는만화가다.이로인해‘만화가들의만화가’라불릴정도로수많은만화가들에게영향을준작가이기도하다.『원피스』의작가오다에이치로는여러차례마츠모토타이요에게‘천재’만화가라존경을표한바있고,봉준호감독역시한인터뷰에서그를좋아하는만화가로언급하기도했다.이처럼마츠모토타이요의독자적인작품세계는만화독자와예술가를막론하고현재까지도꾸준히사랑받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