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쇄를 찍자! 16

중쇄를 찍자! 16

$10.09
Description
『바이브스』에 새 작품을 연재할 작가를 발굴해야 한다는 이오키베 편집장의 말에 쿠로사와는 평소 좋아하던 만화가에게 연락하여 미팅을 잡는다. 청년지에는 연재해본 적 없는 만화가가 갈피를 잡지 못하자 쿠로사와는 함께 고민한다. 『츠노히메사마』의 스핀오프 만화가 예상치 못한 인기를 얻으며 잡지가 중쇄를 찍는 놀라운 일이 일어난다! 독자들의 반응에 힘입어 일본도 도감圖鑑을 제작하기로 결정, 미술서 담당 편집자와 협업하는데- 과연 지금까지 만들어본 적 없는 장르의 책을 무사히 완성할 수 있을까!
어엿한 편집자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뜨거운 업무열전 『중쇄를 찍자!』 제16권!
■ 초판한정 부록 ‘나의 편집 마인드 표어(양면 2종, 책 속에 래핑)’
저자

마츠다나오코

(松田奈緒子)
어시스턴트생활7년을거쳐단편「코러스」로데뷔.
대표작으로는『레터스버거플리즈.OK,OK!』『소녀만화』『에헴,류노스케』등이있다.
취미는고양이사랑하기와핫요가,저녁에술마시기.

목차

제90쇄★화제의남자!|제91쇄★새로운나!|제92쇄★again!|제93쇄★미의식!
제94쇄★촌스러움보다불성실이나쁘다!|제95쇄★동트기직전이가장어둡다!

출판사 서평

“나는모두가있기에그려나갈수있다.
어디에있어도그릴수있다.
어디든갈수있다.새로운내가되어.”_68p

“지금시대에어울리는책을만들고싶네요.”_131p

“편집자랑디자이너는독자가책을만나는순간,
책을펼치는순간을생각하지만
저같은제작담당은책이팔린뒤의일을생각하니까요.”_149p


◆어엿한편집자가되기위한뜨거운업무열전!
책이만들어지기위한창작의순간부터한권의책이완성되어서점에서팔리기까지-출판인들의생생한업무열전이펼쳐지는『중쇄를찍자!』16권이출간됐다.『바이브스』의편집장이된이오키베는신선한자극이되어줄새로운연재작을확보하라는업무를지시한다.평소독자의마음으로재밌게읽었던만화의작가를찾아가원고를제안하는쿠로사와.청년지라는새로운환경에서만화가가잘적응하고좋은만화를그려낼수있도록서포트하는것이편집자의역할.작품의방향을잘잡을수있도록진심을다해고민하는그녀는오늘도어엿한편집자를향해한걸음내딛는다.만화가와편집자의상성을잘보여주는의미있는이야기를담았다.

『바이브스』연재작의스핀오프만화가예상외의인기를얻으며성사된기획,만화×미술콜라보!미술서를담당하는베테랑편집자와협업하게된쿠로사와는자신과는다른영역에서책을만드는관계자들을접하며새로운경험을한다.아름다운미술서가잘팔리던예전과는달리짧은콘텐츠를빠르게소비하는요즘,과연어떤기획물이탄생할것인지그과정을흥미롭게그려냈다.

특히독자가책을펼치는순간을생각하는편집자와달리책이팔린뒤를생각한다는제작담당의이야기가인상깊다.종이비용,인쇄비용등한권의책을만드는데에필요한제작비를계산하고견적을내고견본을만든다.그견본을꼼꼼히살펴보고보완할점을찾아내최적의보관상태로책을설계하는제작담당.출판관계자가아니면알기어려운에피소드를담아책을만드는과정에대한또다른재미를선보인다.

각자의영역에서최고의책을만들기위해최선을다하는사람들이만드는책.과연어떤형태로완성되어어떤반응을불러일으킬것인지궁금하지않은가!‘책을사랑하는’직장인들의희로애락을담은『중쇄를찍자!』는오늘도우리인생의한페이지에책갈피를꽂게할것이다.


‘중판출래重版出來’란?
책의초판을다팔고나서추가로인쇄하는것을‘중판’혹은‘중쇄’라하고중판에들어가는행위를‘중판출래’라한다.‘중판출래’는일본에서만사용되는업계용어다.또한우리나리에서엄격한의미로‘중판’과‘중쇄’는구별되나일본에서는거의동의어로사용되기에이책에서는같은의미로사용하기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