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훌 도르르 마법 병원 - 밤이랑 달이랑 6 (양장)

훌훌 도르르 마법 병원 - 밤이랑 달이랑 6 (양장)

$10.44
저자

노인경

홍익대학교에서시각디자인을공부하고이탈리아로건너가순수미술을공부했다.그동안쓰고그린책으로‘밤이랑달이랑’시리즈와그림책『자린고비』『임금님귀는당나귀귀』『숨』『고슴도치엑스』『곰씨의의자』『코끼리아저씨와100개의물방울』『책청소부소소』등이있으며동시집『맛있는말』『삐뽀삐뽀눈물이달려온다』『엄마의법칙』『달에서온아이엄동수』등에그림을그렸다.『책청소부소소』로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2012올해의일러스트레이터에선정되었고『코끼리아저씨와100개의물방울』로2013브라티슬라바국제원화전시회(BIB)황금사과상을수상했다.『고슴도치엑스』로2015화이트레이븐에,『숨』으로2019IBBY사일런트북에선정되었다.

출판사 서평

코끼리환자님,이쪽으로앉으세요.
밥은잘먹나요?똥은언제쌌지요?

아무래도코끼리인형이아픈것같아.밤이랑달이는의사선생님으로변신했어.어떻게치료해야할지고민하는밤이와달이에게좋은생각이났어.바로훌훌풀리고도르르감기는휴지야!화가잔뜩난호랑이도,시무룩한강아지도,슬픈새도밤이랑달이의‘마법병원’에서다나을수있을까?

시간이지나면괜찮아질거라는,
기다리던기쁨을만날수있으리라는,
내일에대한강하고따뜻한믿음으로

의사선생님으로변신한병원놀이(『훌훌도르르마법병원』)와깜깜한한밤중의냉장고탐험(『꽁꽁사르르비밀의밤』).새로운고민에빠진밤이와달이가평범한일상을모험과놀이의공간으로탈바꿈시켰다.‘우리의방식’이통하는병원과한밤중은더이상두려움의대상이아니라,마음껏만들어가는즐거운무대다.아픈주사대신보드라운휴지를둘둘감거나쌓거나훨훨날려환자들의환한웃음을되찾아주고,둘만의비밀스러운‘아이스크림탈출극’을벌인한밤의냉장고앞에서는달콤한한여름밤의꿈을맛본다.
아픈몸도,슬프고화나는마음도시간을들여돌보면괜찮아지는순간이온다는것.멈추어설때다음의기쁨을기대할수있다는것.밤이와달이는작은두소동을통해‘내일에대한강하고따뜻한믿음’을스스로배워나간다.새로운시간을마주하리라는기대로한발짝내딛는아이들의내일은하루하루더욱넓어지고깊어질것이다.

훌훌도르르,꽁꽁사르르!
수채물감처럼마음을물들이는다정한힘

폭넓은주제를다양한재료와기법으로표현해온노인경작가는부드러운연필선과수채화기법을사용해아이들의생활을담은‘밤이랑달이랑’시리즈를그려왔다.이번두신작에서는특히수채표현으로한장한장투명하게쌓아올린감정의결이인상적이다.‘꽁꽁’얼어붙었던모험의긴장은달콤하게‘사르르’터지고,딱딱해진마음이‘도르르’풀려봄빛처럼‘훌훌’가벼워지는순간순간이종이위에부드럽게퍼져,독자의마음도함께다정히물든다.
노인경작가는밤이와달이의입을빌려교훈을전하거나,옳다고믿는방향으로밀어붙이지않는다.언제나아이들끼리놀고,고민하고,넘어지고,일어나기를기다려주는‘밤이랑달이랑’시리즈에는각자가가진가능성의세계를믿는,먼저내일에선어른의환대가고스란히담겨있다.아이들이두렵고낯선처음의순간앞에멈칫할때면언제나밤이랑달이가다가와산뜻하게손내밀어줄것이다.“나도그마음알아!”하고.

추천사
두주인공밤이랑달이가훌쩍자랐습니다.주변존재들에게더마음을쓰고,더복잡한고민에빠져듭니다.그리고밤이,달이만의방법으로해결해냅니다.실컷웃고나면모험은하나도무섭지않고,때로는기다려야할때가있다는것도알게됩니다.‘밤이랑달이랑’시리즈는사랑스러운비법그자체입니다.어린이를가장잘설득하는것은그들자신이주인공이되는이야기이니까요!_김지은(아동문학평론가,서울예대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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