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타와 오늘의 산책 1

타오카리키

(田岡りき)
7월25일생,O형.
『확인하러가자(確かめにいこう)』로데뷔.첫번째장편만화인『나의방입니다(吾輩の部屋である)』는TV드라마로도제작됐다.현재,만화잡지『겟산』과SNS에서『폰타와오늘의산책(今日のさんぽんた)』을연재중이다.
“저는사색을위해산책하기때문에개가있든없는매일매일산책을하고있지만,이왕이면함께하는걸선호합니다.이유는개가귀엽기때문입니다.”

11살3개월이별|10살4개월장래목표|10살4개월참고서|10살5개월잉어깃발
8살5개월재방송|9살5개월전투력차이|5살4개월러닝|1살4개월하얀선|10살5개월공원
9살5개월티셔츠|8살5개월비|8살5개월화장실|6살7개월공|0살5개월이름
10살6개월분실물|9살6개월꽃|9살6개월우산|10살6개월경호원|10살7개월열사병
6살7개월배수구|1살7개월신발|10살6개월옛기억|9살7개월모기향|9살7개월장수풍뎅이
10살7개월이른기상|12살3개월봄방학|12살3개월병

◆개와사람의은근한케미가퐁퐁터지는산책코미디
폰타와리에코가처음산책을시작한것은폰타0살,리에코가초등학생때부터다.이제폰타는12살,리에코는대학생이되었다.폰타가리에코의집에와서처음산책한날부터현재에이르기까지,어제와오늘을오가며펼쳐지는산책일기『폰타와오늘의산책』.

이야기는대학을다니기위해지방으로가게된리에코가오늘이마지막산책이라고폰타에게말하는장면으로시작한다.리에코가집을떠나있는동안폰타가수명을다할수있는나이라며훌쩍이는뒷모습에마음이뭉클…한것도잠시,폰타의나이를잘못계산하는장면에선리에코의어리숙함에웃음이터져버린다.

태평하고어리바리하면서조금뻔뻔한리에코는모든일에이유가있고태세전환이빠르다.폰타는한결같이무표정한얼굴에하고싶은것과아닌것이분명한성격.리에코는친구나가족들에게부끄러워서말하지못하는것-기말고사에서3점을받은일이나아르바이트를하다가유급할뻔한일-을폰타에게는편하게털어놓는다.그런리에코에게마음속으로‘큰일났다,너’라며쓴소리를날리는폰타.둘이서동네를산책하며주고받는대화-물론리에코는폰타의말을들을수없지만-를보고있으면피식피식웃게되는일상코미디!

이만화의재미포인트는개와사람의온도차에서만끽할수있는은근한케미다.폰타나이0살부터12살까지,과거와현재를오가는색다른연출방식또한재미포인트.에피소드마다폰타의나이와제목을붙였고,나이따라계절따라에피소드를골라읽을수있다.

『폰타와오늘의산책』은‘산책’과‘개’를좋아하는작가의단편에서시작됐고,만화잡지와작가SNS에연재한단편들을모아단행본으로만들었다.읽다보면소소하게빵빵터지는개와사람의일상은부담없이읽을만화를찾는사람들에게반가운선물이될것이다!오늘도동네한바퀴를걷는폰타와리에코의산책길에여러분을초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