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 : 인간의 최선의 행동과 최악의 행동에 관한 모든 것 (양장)

행동 : 인간의 최선의 행동과 최악의 행동에 관한 모든 것 (양장)

$55.39
Description
인간의 폭력성, 공격성, 경쟁을 이보다 더 잘 다룬 책은 없었다!
우리 본성의 ‘특별한 잔인함’과 ‘희소한 이타성’, 그 양면성에 대한 영웅적 통찰!
“이 책을 읽는다면, 다윈도 감격했을 것이다!” - 〈뉴욕 타임스〉

사회심리학자 조너선 하이트가 “인간 본성에 대한 탁월한 안내자”라 칭하고 신경의학자 올리버 색스가 “우리 시대 최고의 과학 저술가”라 평한, 세계 최고의 신경과학자 로버트 M. 새폴스키의 저서 『행동』이 드디어 한국에 출간됐다. 집필에만 10년 이상 걸린 역작으로, 출간 이후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등극, 〈LA 타임스〉 도서상 수상, 〈워싱턴 포스트〉 ‘올해 최고의 책’ 선정 등의 쾌거를 이루며 대중과 학계의 관심과 화제를 모은 이 책은 ‘인간 행동의 과학을 개괄하려는 눈부신 시도’이자 ‘인간 본성의 복잡다단한 세계로 안내하는 명쾌한 가이드’이다.
이 책을 관통하는 핵심 질문은 “왜 인간은 서로에게 때로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끔찍하게 굴고, 또 때로는 더할 나위 없이 너그러워지는가?”라는 것. 우리 본성의 ‘특별한 잔인함’과 ‘희소한 이타성’, 그 양면성에 대한 답을 추적하고자 저자는 신경생물학부터 뇌과학, 유전학은 물론 사회생물학과 심리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학문 분야를 종횡무진 넘나들며 최첨단 연구 결과를 일목요연하게 종합해 살펴본다. 그리고 그 이해를 기반으로 삼아, 인간사회의 부족주의와 외국인 혐오, 위계와 경쟁, 도덕성과 자유의지, 전쟁과 평화에 관한 가장 심오하고도 모순적인 질문들에 답한다. 세계적 과학 저널 『스켑틱』의 창간자 마이클 셔머가 이 책 『행동』을 “『총균쇠』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통섭의 장엄한 정점”이라고 극찬하고, 〈뉴욕 타임스〉가 “이 책을 읽는다면 다윈도 감격했을 것”이라고 평가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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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로버트M.새폴스키

(RobertM.Sapolsky)
하버드대학교에서생물인류학을전공한후록펠러대학교에서신경내분비학으로박사학위를받았다.현재스탠퍼드대학교생물학과및의과대학신경학과교수로재직중이며,인간을비롯해영장류의스트레스를연구하는세계최고의신경과학자로평가받는다.
스트레스가뇌의해마에있는신경세포를파괴한다는사실을세계최초로입증하며학계에큰반향을불러일으켰다.맥아더재단과앨프리드P.슬론재단,국립보건원등수십곳의정부기관과장학재단으로부터연구지원을받았다.
〈뉴욕타임스〉가“제인구달에코미디언을섞으면,새폴스키처럼글을쓸것”이라고했을만큼,톡톡튀는유머로무장한깊이있는글쓰기로유명하다.신경의학자이자베스트셀러작가인올리버색스는새폴스키를“우리시대최고의과학저술가중한명”이라고평하기도했다.『뉴요커』『사이언티픽아메리칸』『디스커버』등에글을기고했고,『모든것은결정되어있다(Determined)』(근간)『스트레스』『Dr.영장류개코원숭이로살다』등여러권의과학서를썼다.

목차


서문

1장.행동
2장.1초전
3장.몇초에서몇분전
4장.몇시간에서며칠전
5장.며칠에서몇달전
6장.청소년기,혹은저기요,내이마엽겉질어디갔어요?
7장.요람으로,자궁으로돌아가기
8장.수정란이었던순간으로돌아가기
9장.수백년전에서수천년전
10장.행동의진화
11장.우리와그들
12장.위계,복종,저항
13장.도덕성과옳은일을하는것,일단무엇이옳은지알아냈다면
14장.타인의고통을느끼기,이해하기,덜어주기
15장.살인을부르는메타포
16장.생물학과형사사법제도,그리고(내친김에)자유의지
17장.전쟁과평화

맺음말
감사의말
부록1.신경과학입문
부록2.내분비학의기초
부록3.단백질의기초
주에쓰인약자

그림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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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인간의폭력성,공격성,경쟁을이보다더잘다룬책은없었다!
우리본성의‘특별한잔인함’과‘희소한이타성’,그양면성에대한영웅적통찰!

“이책을읽는다면,다윈도감격했을것이다!”-<뉴욕타임스>

사회심리학자조너선하이트가“인간본성에대한탁월한안내자”라칭하고신경의학자올리버색스가“우리시대최고의과학저술가”라평한,세계최고의신경과학자로버트M.새폴스키의저서『행동』이드디어한국에출간됐다.집필에만10년이상걸린역작으로,출간이후<뉴욕타임스>베스트셀러등극,도서상수상,<워싱턴포스트>‘올해최고의책’선정등의쾌거를이루며대중과학계의관심과화제를모은이책은‘인간행동의과학을개괄하려는눈부신시도’이자‘인간본성의복잡다단한세계로안내하는명쾌한가이드’이다.
이책을관통하는핵심질문은“왜인간은서로에게때로는말로표현할수없을만큼끔찍하게굴고,또때로는더할나위없이너그러워지는가?”라는것.우리본성의‘특별한잔인함’과‘희소한이타성’,그양면성에대한답을추적하고자저자는신경생물학부터뇌과학,유전학은물론사회생물학과심리학에이르기까지다양한학문분야를종횡무진넘나들며최첨단연구결과를일목요연하게종합해살펴본다.그리고그이해를기반으로삼아,인간사회의부족주의와외국인혐오,위계와경쟁,도덕성과자유의지,전쟁과평화에관한가장심오하고도모순적인질문들에답한다.세계적과학저널『스켑틱』의창간자마이클셔머가이책『행동』을“『총균쇠』『우리본성의선한천사』와어깨를나란히하는통섭의장엄한정점”이라고극찬하고,<뉴욕타임스>가“이책을읽는다면다윈도감격했을것”이라고평가한이유다.

“우리가폭력을싫어하지않는다는것,이것이이책의핵심논점이다.우리가싫어하고겁내는것은잘못된종류의폭력,잘못된맥락의폭력이다.옳은맥락의폭력은다르기때문이다.(...)총의방아쇠를당기는행동이악랄한공격행동일수도있고자기희생적사랑의행동일수도있다는이모호함이야말로폭력을이해하기어려운이유다.
이책은폭력,공격성,경쟁의생물학을살펴볼것이다.그런현상이면의행동과충동,개인과집단과국가의행위,그리고이런행위들이언제나쁘고좋은지를살펴볼것이다.인간이서로를해치는여러방식을살펴볼것이다.하지만동시에사람들이그반대로행동하는방식들도살펴볼것이다.생물학은협동,제휴,화해,감정이입,이타성에대해서무엇을알려줄까?”_<서문>중에서

‘인간본성에대한탁월한안내자’가전하는인간행동의모든것

“인간이할수있는이야기중가장중요한이야기를들려주는책”
-에드워드O.윌슨,생물학자·하버드대학교명예교수

“『총균쇠』『우리본성의선한천사』와어깨를나란히하는통섭의장엄한정점”
-마이클셔머,『스켑틱』창간자

우리는대체왜‘그행동’을할까?
새폴스키는이질문을다각도로살펴보며,모든학문의영역을허물고오직그만이할수있는방식으로충실하게대답한다.그는흥미로울뿐아니라설득력있는내적논리에따르는구성을선보인다.우선누군가의어떤행동이벌어진그순간에그사람의반응에영향을미친요인들을알아본뒤,그시점으로부터조금씩과거로거슬러올라가서(1초전,몇시간전,며칠전을거쳐수정란이던시기까지)끝내우리종의오랜진화역사가남긴유산까지살펴보는구성이다.
총17장중1~10장에해당하는책의전반부는기존연구의학제간경계를뛰어넘는데초점을맞춘다.‘뉴런과호르몬은어떻게상호작용하는가’‘감정이의사결정의필수불가결한요소인이유는무엇인가’‘청소년이성인보다더폭력적이기쉬운까닭은어디에있는가’‘유전자와문화는어떻게영향을주고받는가’등뇌,유전자,호르몬,유년기,문화적환경,진화,생태계등이우리의공격성과폭력성,경쟁심,협력,이타심,공감,소속감등에미치는영향에대해살펴본다.
새폴스키자신의연구와신경생물학,유전학,행동학에관한방대한지식으로쌓아올린이책의학문적깊이와폭은그야말로놀라울따름이다.“인간이할수있는이야기중가장중요한이야기를들려주는책”이라는생물학자에드워드O.윌슨의평에절로고개가끄덕여지는이유다.더불어절대빼놓을수없는이책의강점중하나는‘재미있다’는것이다.〈뉴욕타임스〉가“제인구달에코미디언을섞으면,새폴스키처럼글을쓸것”이라고했을만큼,톡톡튀는유머로무장한깊이있는글쓰기로유명한저자의저서답게현명하고,인간적이고,종종아주웃긴이책『행동』은그자체로영웅적이라고불러도좋을만큼대단한업적이다.

#행동
자,‘어떤’행동이일어났다.어쩌면나쁜행동일수있다.당신은무고한사람을겨냥해방아쇠를당겼다.어쩌면좋은행동일수도있다.당신은적의이목을끌어서다른사람을구하고자방아쇠를당겼다.여하튼여기서중요한질문은이것이다.그행동은왜일어났을까?

#1초전
책은시간적으로제일가까운차원부터시작한다.그행동을하기‘1초전’에그사람의머릿속에서는어떤일이벌어졌을까?1초전에어떤결정적사건이있었기에그친사회적혹은반사회적행동이벌어졌을까?이것은신경생물학과관련된이야기다.
여기서우리는최선의행동과최악의행동을부추기는정서활동에있어서‘변연계’가핵심적기능을수행한다는사실,지적인기능을관장하는겉질중에서도가장최근에진화한부분인‘이마엽겉질’이행동조절과제약을좌우한다는것,공포와공격성에서주된역할을맡는것이‘편도체’라는증거,보상과동기부여에있어‘도파민시스템’의역할등을확인하게된다.

“한연구에서피험자들에게구입할수있는물품을보여주었다.이때기댐핵활성화정도는그피험자가돈을지불할가능성을잘예측했다.그다음그들에게가격을알려주었다.만약가격이피험자가기꺼이지불하려고했던값보다싸면,정서를담당하는배쪽안쪽이마앞엽겉질이활성화했다.더비싸면,혐오에관련된섬겉질이활성화했다.이뇌영상데이터를종합하면피험자가그물품을살지말지를예측할수있었다.
이처럼전형적인포유류에서도파민시스템은좋은놀라움과나쁜놀라움둘다를폭넓은범위에서무척도적으로암호화하고,어제의소식에대응하여끊임없이습관화한다.하지만인간은여기에추가되는점이있다.우리가자연이제공하는그어떤쾌락보다훨씬더강렬한쾌락들을발명해낸다는점이다.”_<2장.1초전>중에서

#몇초에서몇분전~몇시간에서며칠전
이제그보다좀더앞선시점을살펴보자.어떤시각,청각,후각자극이그의신경계에작용하여그행동을일으켰을까?또몇시간전,며칠전에는어떤호르몬이작용하여그런자극에대한반응에영향을미쳤을까?이단계까지시야를넓혔을때,새폴스키는‘어떤’행동을설명하기위해신경생물학뿐아니라우리를둘러싼감각의세계와내분비학까지동원한다.
이를통해감각정보와내수용정보가뇌에영향을미쳐몇초에서몇분만에행동을야기할수있다는것,시각이나냄새나복통이나단어선택,그리고그보다더미묘한단서들이무의식적으로우리에게영향을미친다는사실을알게된다.또공격성호르몬으로알려진‘테스토스테론’에대한오해에서벗어나이호르몬이공격성을‘발명’해내지는않는다는점을알게되며,‘옥시토신’과‘바소프레신’또한불안과스트레스를줄이고,협동심과아량을북돋지만특정맥락에서만이특징이강화된다는사실(이호르몬들은‘우리’에대해서만친사회성을증진할뿐,‘그들’을대할때는외국인혐오를더강화한다)을알게된다.

“암스테르담대학교의카르스턴더드뢰가수행한아름다운연구는옥시토신이정말로따스하지도기분좋지도않을수있다는것을보여주었다.먼저,남성피험자들을두팀으로나누었다.각피험자는자기팀동료들과공유하는재산에자기돈을얼마나낼지정했다.언제나처럼옥시토신은이때너그러움을증가시켰다.그다음피험자들은다른팀사람과죄수의딜레마게임을했다.걸린돈이많아서피험자들이더많이동기부여될때,옥시토신은선제적으로상대를배신할확률을더높였다.요컨대옥시토신은나와같은사람들(가령같은팀동료들)에대해서는친사회성을높이지만위협으로느껴지는타자들에대해서는자발적으로고약하게굴도록만든다.더드뢰가지적했듯이,옥시토신은어쩌면누가우리편인지더잘파악하도록하는사회적역량을향상시키고자진화했을지도모른다.”_<4장.몇시간에서며칠전>중에서

#몇달전-청소년기-아동기-태아기,그리고...
새폴스키의질문은계속된다.지난몇달동안신경계가겪은구조적변화는그행동에어떤영향을미쳤을까?그가청소년기,아동기,태아기에겪은역경은성인기에어떤영향을미쳤을까?즉십대시절에또래집단으로부터가해지는사회적압력,청소년기의호르몬변화,어린시절의가정환경,생후뇌의발달,태아기배속혈류를통해공급되는엄마의호르몬양은어떤영향을미쳤을까?유전자는어떤영향을미쳤을까?
마지막으로,저자는시야를더확장하여문화는그개인이속한집단에어떤영향을미쳤고,과거수천년동안작용한생태적요인들은그문화를어떻게형성했을까를묻는다.그리고마침내우리는과거수백만년에걸쳐서작용한진화적요인들까지확인하게된다.

그럼에도불구하고,
‘최악’에서‘최선’으로,‘절망’에서‘희망’으로나아가는지식의대장정

11~17장에이르는책의후반부는전반부에서살펴본내용을종합하여,그내용이가장중요하게적용되는인간행동의영역들을살펴보는단계다.먼저새폴스키는‘우리대그들의이분법은어떤현상인가’를속속들이살핀다.
책에따르면세상에는두종류의사람이있다.사람을두종류로나누는사람과그렇지않은사람.그리고세상에는전자에해당하는사람이더많다.우리는누구나부족적인‘우리’집단을형성하여외부인을그보다못한‘그들’로취급하는성향을품고있다.이에새폴스키는묻는다.우리/그들이분법을형성한뒤그중전자를선호하는성향은보편적일까?인간의파벌성과이방인혐오에과연이를넘어설희망이있을까?

“사람들은네유형의극단적사례들에대해서각기다르지만일관된감정을품는경향이있다.따듯함/유능함(즉우리)에대한감정은자랑스러움이다.차가움/유능함에대해서는선망이다.따듯함/무능함에대해서는동정이다.차가움/무능함에대해서는혐오감이다.(...)
중국은문화혁명기에인민의적으로간주된엘리트들에게먼저우스꽝스러운고깔모자를씌워서행진을시킨뒤에야노동수용소로실어보냈다.나치는이미차가움/무능함에해당하는정신질환자들은아무런의식없이곧장죽였다.하지만차가움/유능함에해당하는유대인들에게는우선모욕적인노란완장을채우고,서로수염을잘라주도록강요하고,비웃는군중앞에서칫솔로보도를닦도록시킨뒤에야죽였다.이디아민은차가움/유능함에해당하는인도파키스탄계국민수만명을우간다로추방하기전에군대를동원해그들의재산을훔치고,때리고,강간했다.인간이저지르는최악의잔학행위중일부는이처럼차가움/유능함범주의그들을차가움/무능함범주의그들로바꾸려는행위다.”_<11장.우리와그들>중에서

새폴스키에따르면,이런우리/그들가르기의악영향을줄이기위해서우리가살펴야할목록은다음과같다.개체화와공통특징을강조할것,관점취하기,좀더무해한이분법으로전환하기,위계차이를줄이기,모두에게동등한조건에서공통의목표를추구하는작업에사람들을끌어들이기.
그리고그가무엇보다강조하는것은맥락이다.새폴스키는말한다.“유전자가무슨일을하는지묻는것은적절치않고,그유전자가조사된환경에서무슨일을하는지물을수있을뿐이다”라고.
나아가책은증오의행동에서사랑의행동까지,타인을비인간화하려는충동에서재인간화할줄아는능력까지조명하고,내처제1차세계대전의‘공존공영’정전사건과미라이학살까지이야기를이어간다.특히미라이학살과관련된이야기는우리가그무수한장애물에도불구하고,결국‘최선의’행동으로나아갈수있다는희망적증거를보여준다.

베트남전이진행중이던1968년3월16일,한미군중대가윌리엄캘리주니어소위의명령에따라미라이라는마을에서비무장민간인을공격했다.그들은아기와노인도포함하여비무장민간인350~500명을죽였으며,시체를훼손하고우물에처박았다.그리고,이끔찍한학살을멈춘사람이있었다.앞장선사람은25세의휴톰프슨주니어준위였다.베트콩과싸우는보병을도울생각으로미라이마을로날아간톰프슨은한벙커에옹송그리며모여있는여자들,아이들,남자노인들에게미군들이공격태세로다가가는걸보았다.
그순간,그는어질어질할만큼강인하고용감한행동을했다.우리/그들범주화의이야기를한순간에몽땅바꿔놓을수있는행동이었다.휴톰프슨은마을사람들과군인들사이에헬리콥터를착륙시키고,기관총을제동료미국인들에게로향했다.그로부터20년이더지난뒤톰프슨은그미군병사들에대한감정을“그건,그러니까그순간에는그들이내게적이었던것같습니다.확실히그때그곳에있던사람들에게그들은적이었습니다”라고설명했다.이를두고새폴스키는말한다.

“우리는한개인이충동적행동으로20개국의역사를바꿔놓는걸보았다.한개인이수십년묵은미움을극복하여화해의촉매가되는걸보았다.옳은일을해내기위해서,그동안훈련으로습득한반사반응을철저히억누른사람들을보았다.”

“『행동』은희망그이상의것,어떻게하면우리가개인으로서나사회로서나최선의모습을더많이드러내고,최악의모습을덜드러내도록행동할수있는가를알려준다”라는베스트셀러작가찰스두히그의추천평이설득력있게다가오는이유는,이처럼‘그럼에도불구하고’우리가‘최선의행동’을할수있다는확실한증거들을제시하기때문이다.
즉이책『행동』은우리본성의‘특별한잔인함’을객관적이고합리적으로이해하고‘희소한이타성’으로힘차게나아가기위한과학적교두보이자,인류애회복을향해떠나는지식의대장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