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아름답고 위대한 사랑의 연대
수많은 긴긴밤을 함께했으니 ‘우리’라고 불리는 것은 당연했다
수많은 긴긴밤을 함께했으니 ‘우리’라고 불리는 것은 당연했다
“너는 이미 훌륭한 코뿔소야.
그러니 이제 훌륭한 펭귄이 되는 일만 남았네.
이리 와. 안아 줄게. 오늘 밤 내내 말이야. 오늘 밤은 길거든. 너는 파란 지평선을 찾아서, 바다를 찾아서,
친구들을 만나고, 우리 이야기를 전해 줘.”
이 책은 행복과 슬픔의 끝에 지구상의 마지막 하나가 된 흰바위코뿔소 노든과 버려진 알에서 태어난 어린 펭귄이 수없는 긴긴밤을 함께하며, 파란 지평선(바다)을 찾아가는 이야기이다. 모든 것이 다른 두 존재가 ‘우리’가 되어 파란 지평선으로 나아가는 여정은 눈부시게 아름답다. 울퉁불퉁한 길 위에서 엉망인 발로도 그들을 다시 우뚝 일어설 수 있게 한 것은, 잠이 오지 않는 길고 컴컴한 밤을 기어이 밝힌 것은, “더러운 웅덩이에도 뜨는 별” 같은 의지이고, 사랑이고, 연대이다.
『긴긴밤』은 몇 년 전 뉴스에 소개된 ‘지구상에 마지막 하나 남은 수컷 북부흰코뿔소 수단’에게서 시작된 이야기로, “인생의 의미에 대한 깊이 있는 질문과 그것을 찾아가는 과정의 엄숙함” “멸종되어가는 코뿔소와 극한의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펭귄의 모습을 아름답게 그려낸 작품”이라는 평을 받으며 제21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을 받았다.
아이가 어른의 품에서 어찌할 줄 모르는 감동을 쏟아놓고, 어른이 아이에게 읽어주려고 펼쳤다가 울고 마는 책. 2021년 2월 3일 출간한 이래, 정확한 집계를 헤아리기 어려운 SNS를 제외한 3대 온라인 서점(교보문고/YES24/알라딘) 감상평만 2000건을 훌쩍 넘은 『긴긴밤』은 독자의 경계를 지워버리며 ‘인생 책’ ‘꼭 소장해야 할 책’ ‘소중한 이를 떠올리게 하는 책’으로 주저 없이 손꼽히며, ‘파란 지평선’을 찾아가는 모든 이의 긴긴밤을 힘껏 껴안아주었다. 이 힘이, 문학동네 30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독자 투표에서 가장 사랑하는 책으로 『긴긴밤』을 선택하게 했으리라.
그러니 이제 훌륭한 펭귄이 되는 일만 남았네.
이리 와. 안아 줄게. 오늘 밤 내내 말이야. 오늘 밤은 길거든. 너는 파란 지평선을 찾아서, 바다를 찾아서,
친구들을 만나고, 우리 이야기를 전해 줘.”
이 책은 행복과 슬픔의 끝에 지구상의 마지막 하나가 된 흰바위코뿔소 노든과 버려진 알에서 태어난 어린 펭귄이 수없는 긴긴밤을 함께하며, 파란 지평선(바다)을 찾아가는 이야기이다. 모든 것이 다른 두 존재가 ‘우리’가 되어 파란 지평선으로 나아가는 여정은 눈부시게 아름답다. 울퉁불퉁한 길 위에서 엉망인 발로도 그들을 다시 우뚝 일어설 수 있게 한 것은, 잠이 오지 않는 길고 컴컴한 밤을 기어이 밝힌 것은, “더러운 웅덩이에도 뜨는 별” 같은 의지이고, 사랑이고, 연대이다.
『긴긴밤』은 몇 년 전 뉴스에 소개된 ‘지구상에 마지막 하나 남은 수컷 북부흰코뿔소 수단’에게서 시작된 이야기로, “인생의 의미에 대한 깊이 있는 질문과 그것을 찾아가는 과정의 엄숙함” “멸종되어가는 코뿔소와 극한의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펭귄의 모습을 아름답게 그려낸 작품”이라는 평을 받으며 제21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을 받았다.
아이가 어른의 품에서 어찌할 줄 모르는 감동을 쏟아놓고, 어른이 아이에게 읽어주려고 펼쳤다가 울고 마는 책. 2021년 2월 3일 출간한 이래, 정확한 집계를 헤아리기 어려운 SNS를 제외한 3대 온라인 서점(교보문고/YES24/알라딘) 감상평만 2000건을 훌쩍 넘은 『긴긴밤』은 독자의 경계를 지워버리며 ‘인생 책’ ‘꼭 소장해야 할 책’ ‘소중한 이를 떠올리게 하는 책’으로 주저 없이 손꼽히며, ‘파란 지평선’을 찾아가는 모든 이의 긴긴밤을 힘껏 껴안아주었다. 이 힘이, 문학동네 30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독자 투표에서 가장 사랑하는 책으로 『긴긴밤』을 선택하게 했으리라.
긴긴밤 : 제21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 (문학동네 30주년 기념 특별판, 양장)
$1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