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긴밤 : 제21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 (문학동네 30주년 기념 특별판, 양장)

긴긴밤 : 제21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 (문학동네 30주년 기념 특별판, 양장)

$10.91
저자

루리

저자:루리

미술이론을공부했다.『긴긴밤』으로제21회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대상을,『그들은결국브레멘에가지못했다』로제26회황금도깨비상(그림책부문)을받았다.그밖에쓰고그린책으로『메피스토』가있다.

목차


코끼리고아원9
뿔없는코뿔소19
버려진알42
파라다이스47
첫번째기억61
망고열매색하늘80
코뿔소의바다107
파란지평선122
심사평140

출판사 서평

아름답고위대한사랑의연대

수많은긴긴밤을함께했으니
‘우리’라고불리는것은당연했다

“너는이미훌륭한코뿔소야.
그러니이제훌륭한펭귄이되는일만남았네.
이리와.안아줄게.오늘밤내내말이야.오늘밤은길거든.너는파란지평선을찾아서,바다를찾아서,
친구들을만나고,우리이야기를전해줘.”

이책은행복과슬픔의끝에지구상의마지막하나가된흰바위코뿔소노든과버려진알에서태어난어린펭귄이수없는긴긴밤을함께하며,파란지평선(바다)을찾아가는이야기이다.모든것이다른두존재가‘우리’가되어파란지평선으로나아가는여정은눈부시게아름답다.울퉁불퉁한길위에서엉망인발로도그들을다시우뚝일어설수있게한것은,잠이오지않는길고컴컴한밤을기어이밝힌것은,“더러운웅덩이에도뜨는별”같은의지이고,사랑이고,연대이다.

『긴긴밤』은몇년전뉴스에소개된‘지구상에마지막하나남은수컷북부흰코뿔소수단’에게서시작된이야기로,“인생의의미에대한깊이있는질문과그것을찾아가는과정의엄숙함”“멸종되어가는코뿔소와극한의상황에서도포기하지않는펭귄의모습을아름답게그려낸작품”이라는평을받으며제21회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대상을받았다.

아이가어른의품에서어찌할줄모르는감동을쏟아놓고,어른이아이에게읽어주려고펼쳤다가울고마는책.2021년2월3일출간한이래,정확한집계를헤아리기어려운SNS를제외한3대온라인서점(교보문고/YES24/알라딘)감상평만2000건을훌쩍넘은『긴긴밤』은독자의경계를지워버리며‘인생책’‘꼭소장해야할책’‘소중한이를떠올리게하는책’으로주저없이손꼽히며,‘파란지평선’을찾아가는모든이의긴긴밤을힘껏껴안아주었다.이힘이,문학동네30주년을기념해진행한독자투표에서가장사랑하는책으로『긴긴밤』을선택하게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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