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서 (고전으로 읽는 성서)

마태복음서 (고전으로 읽는 성서)

$16.00
Description
『신약성서』의 첫 번째 책으로, 인류의 고전이 된 「마태복음서」에 대한 역사비평적 읽기를 시도한 책이다. 예수의 탄생부터 죽음, 부활까지를 다루고 있는 오래된 인류의 고전 「마태복음서」는 인간은 무엇인가, 죽음은 모든 것의 끝인가, 용기란 무엇인가, 기적은 무엇인가 하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결국 우리는 어떤 가치를 추구하고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하는 문제에 대해 성찰한다.
저자

김학철

연세대학교에서신학을전공했다.「사도행전」의바울을지식사회학적관점에서분석하여석사학위(Th.M.)를,1세기로마제국의통치선전의배경에서「마태복음서」를사회정치학적으로해석하여박사학위(Ph.D.)를받았다.저서로는『아무것도아닌것들의기쁨─사도바울과새시대의윤리』,『마태복음해석─마태공동체의사회정치적현실과신학적상징세계』등이있으며,역서로는『신약─문학으로읽는신약성서』(공역)등이있다.신약학및기독교교양학을주제로여러편의논문을발표했다.현재연세대학교학부대학교수로기독교교양학을연구하고가르친다.

목차

책을펴내며
제1강.[비블리오게네세우스]이오래된책에묻다
그리스도교보다먼저탄생한「마태복음서」/이오래된책이아직도유효할까?/고전의자격/뒷모습을비추는거울/렘브란트의그림에서사그라다파밀리아의기둥까지/천지창조이전의독백/윤동주의시「팔복」/문(文)의세계
제2강.[역설과해체의통치자]어떻게살아갈것인가
인생은결국한줄로요약된다/족보의반전/혈통을거부하다/역설과해체/구원에담긴정치적의미/새로운통치자를맞이하는법/대학살을부른크리스마스/희생에어떻게응답할것인가
제3강.[격돌하는두질서] ‘회개한다’는것에대하여
난세를살아가는네가지방법/오독과참뜻/기존체제를향한정면도전/진실앞에선우리/사람이빵으로만사는것이아니니/낙관과용기/권력보다중요한것
제4강.[새나라의윤리와지혜]철학자처럼,통치자처럼
악인에게도해는떠오른다/계급사회의윤리/철학자처럼행동하라/통치자처럼행동하라/전통적지혜/전복적지혜/실천적지혜/악의순환을끊는법
제5강.[기적이바꾸는것]빛이있는곳으로담대하게걸어가라
과학적방법론과기적/세리와함께한식사/마태의소명에서순교까지/침묵듣기/자신을낮추는이들에게/무엇이든할수있고아무것도못하는
제6강.[변혁의시어]‘합당한것’과‘정의로운것’
산문적인생의복판을가로지른시/보물을맞딱드린다면/낙관과확신의비유1:하늘나라는겨자씨와같다/낙관과확신의비유2:하늘나라는누룩과같다/포도원주인의비유:합당한품삯은얼마인가?/정의로운분배/능력주의와공정함
제7강.[공존의윤리]나의눈속에는무엇이들어있는가
비판과심판/내눈속에들보/공동체의윤리/돌이킬공간을줄것/인과응보의사슬/어떤세상에살고싶은가
제8강.[전복적상상력]새로운세계를향하여
성전을뒤엎다/기복아닌혁명/납세논쟁/부활논쟁
제9강.[살해의구조와십자가형] 나도예수를죽인자인가
십자가형/사건을기억하는법/제자들의배신/책임있는자/십자가에서내려다본얼굴들/반복되는희생의구조
제10강.[부활이연상징세계]다시,끝까지살아내는용기
부활의시작/내가스파르타쿠스다/빈무덤에서갈릴리로/부활은어떻게사실이되는가/가르침을통한통치/생존을넘어상징세계로

출판사 서평

새로운삶을상상하고그것을실현할용기와패기를불어넣는책
「마태복음서」는무엇이옳고그르며,무엇이가치있고그렇지않은지를분별하는지혜를담은책이다.부당한요구에단호히거절하며폭력에맞서는용기와소박하고검소한삶을사랑하는지혜를이야기한다.그리하여기존의질서에따라걷지않고,새로운세계를상상하며,내가가야할길을지치지않고가도록하는응원을담고있다.

‘어떻게살아갈것인가’라는오래된질문에답하다
사람은무엇이고죽음은무엇이며,인생의의미는무엇인가,라는질문은너무낡고오래되었지만,그럼에도우리는이질문을내려놓을수없고끊임없이해답을구한다.이질문에어떤해답을선택하느냐에따라내삶의모습이달라지기때문이다.이책은예수의탄생부터죽음,부활에이르는과정을살펴보며,수많은시험과난관앞에서선예수의선택과행동을통해우리의오래된질문에대한답을하나씩해나간다.

인간이인간을,내가나를,우리가세상을대하는태도를이야기하는책
「마태복음서」는‘우리의뒷모습을비추는거울’같다.내가미처보지못하는나의뒷모습을비추는거울,나의삶을되돌아보게하고성찰하게하는거울이다.남의삶의전모를파악한듯심판자노릇을하는나,타인의눈속티는보면서내눈속에든들보는모른척하는나,나에게잘못했다고공동체에서의삶마저빼앗아버리려하는독기를품은나를비춘다.예수는‘다른사람삶에심판자처럼굴지말라’고한다.또가해자에게도절차들통해서돌이킬공간을주어야한다고한다.만약자신이‘눈에는눈,이에는이’의세상에살고싶다면그렇게살고자신또한처벌을기꺼이감수해야겠지만,그렇지않다면타인에게도똑같이기회를,돌이킬수있는공간을주어야한다.

자존과존엄을지키는삶을이야기하다
사랑할만한사람을사랑하고미워할만한사람을미워하는것은누구나할수있다.하지만예수는거기서한발짝더나아가야한다고말한다.세상이구획한프레임밖으로뛰쳐나간사람들까지도사랑하는자비로운너그러운마음을품고또그것을실천하는삶을살아야한다.그것이철학자요통치자의자세이다.악한것,불의한것에는단호하게거부하되,약한인간들의변화가능성을열어두는것.결국그것이우리가돈과권력과명예에상처받지않고인간다운품위와나의존엄을지키는삶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