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펜하우어의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 삶이 불쾌한가 - EBS 오늘 읽는 클래식

쇼펜하우어의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 삶이 불쾌한가 - EBS 오늘 읽는 클래식

$13.00
Description
“삶은 왜 늘 만족스럽지 못한가?”
의지의 철학자,
쇼펜하우어를 통해 들여다본
삶, 세계, 의지!

쇼펜하우어의『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로 인생이라는“고통의 바다”를 건너다!

현대 철학의 신호탄, 쇼펜하우어의 생철학!

실존철학, 반합리주의 철학, 현대 철학 등 시대를 앞서간 쇼펜하우어의 독창적 철학관! 헤겔과 동시대를 살았던 쇼펜하우어는 프랑스혁명, 세계대전 등을 겪으며, “인간의 이성이 총구 앞에서 무력”하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더불어 신체’에 대한 철학적 논의를 “선구적으로 시작”한 의지의 철학자이다.

이성 중심주의 세계관에서 반합리주의 철학의 기치를 올리다!
철학자 박은미가 들여다본 쇼펜하우어의 사상과 개념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에서 쇼펜하우어는 반합리주의 철학을 독창적 · 체계적으로 제시한다. 인생의 진실, 인간의 본질에 대한 쇼펜하우어의 반합주리주의 철학은 추후 정신분석학, 뇌과학, 심리학 등 다양한 학문과 교차하여, 철학적 세계를 확장, 형성한다.

현대인이 겪는 고통을 무엇으로 해결할 수 있을까

쇼펜하우어는 누가 뭐래도 “염세주의 철학자”이다. 그는 인생의 어두운 면을 끈질기게 직시하게 하며, “사는 것이 곧 고통이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저서『소품과 부록』은 그가 염세주의 철학자라는 사실을 대중에게 각인시키기도 했다.
본 책에 1장에서는 먼저 ‘의지의 철학자 쇼펜하우어’에서는 쇼펜하우어의 삶과 저작을 전반적으로 살펴보고, 그의 철학의 핵심인 삶과 고통, 의지의 상관관계를 알아본다. 2장에서는 쇼펜하우어의 대표작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를 꼼꼼히 살핀다. 쇼펜하우어가 제시한 ‘충분근거율’을 자세히 분석하여, 그의 철학에 가까이 다가간다. 또 염세주의 철학자 쇼펜하우어가 제시하는 삶에 대한 해답은 무엇인지, 그 방향을 좇는다. 마지막 3장에서는 쇼펜하우어의 사상을 근현대 철학자들의 사상과 교차하며 앎을 확장한다. 쇼펜하우어의 다른 저서는 물론, 데이비드 흄, 니체, 조너선 하이트 그리고 이규성까지 쇼펜하우스의 철학을 거쳐 간 학자들의 사상을 비교, 대조하여, 쇼펜하우어의 사상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다.
저자는 그러나 쇼펜하우어가 고통이라는 삶의 속성에만 주목한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쇼펜하우어는 철저하게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며, 삶이 고통스럽다고 주장했지만, 이를 극복하는 방향 또한 제시했다. 바로 고통받는 동료 인간들의 연대와 동고의 길이다.

동료 인간들과 동고(同苦)의 길을 걷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쇼펜하우어의 사상의 핵심을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현대적 의미에서 쇼펜하우어의 사상이 여전히 어떠한 유효성을 갖는지 알 수 있다. 또한 쇼펜하우어의 사상의 분절과 변용을 통해, 우리가 삶에서 느끼는 불쾌, 권태, 우울 등 ‘어둠’의 본질이 무엇인지 직시한다. 더불어 200여 년 전, 한 철학자가 21세기를 지나는 우리에게 삶과 고통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를 건네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박은미

철학박사·철학커뮤니케이터.이화여대를졸업하고이화여대대학원에서철학박사학위를받았다.건국대학교강의교수와세종대학교초빙교수를거쳐현재는일반인을위한철학저서집필과강의에전념하고있다.철학의문턱을낮추는일을통해일반인과철학사이에다리를놓겠다는포부로철학커뮤니케이터를자처하고있다.네이버프리미엄콘텐츠‘일상을위한철학’채널의콘텐츠크리에이터로도활동하고있다.철학적성찰력의힘을최대한많은사람들에게전파하는것,삶과닿아있는철학을하는것이인생의목표이다.

저서『진짜나로살때행복하다』를출간한이후‘인간관계에대해철학하기’‘자기자신과의화해를위한철학카운슬링’‘삶을견디고있는당신을위한철학’등의강의로대중들과호흡하고있다.『삶이불쾌한가:쇼펜하우어의지와표상으로서의세계』(EBSBooks),『진짜나로살때행복하다』(소울메이트)를단독으로썼고『철학,삶을묻다』,『미래인문학트렌드』,『왜철학상담인가』등을다른연구자들과함께썼으며『철학Ⅱ:실존조명』(공역),『사진과그림으로보는철학의역사』,『50인의철학자』등을번역했다.

목차

서문

1장의지의철학자쇼펜하우어
삶,전혀이성적이지않은
쇼펜하우어가헤쳐나간바다
의지가인간에게는고통을준다
쇼펜하우어를둘러싼
의지에서놓여난다는것

2장『의지와표상으로서의세계』읽기
세계는나의표상이다
의지가객관화된것이세계다
근거율과무관한표상
의지와조화될때고통의바다를건널수있다


3장철학의이정표
쇼펜하우어,『쇼펜하우어의행복론과인생론』
쇼펜하우어,『도덕의기초에관하여』
데이비드흄,『인간의이해력에관한탐구』
프리드리히니체,『도덕의계보학』
이규성,『의지와소통으로서의세계』
조너선하이트,『바른마음』


생애연보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현대인이겪는고통을무엇으로해결할수있을까

쇼펜하우어는누가뭐래도“염세주의철학자”이다.그는인생의어두운면을끈질기게직시하게하며,“사는것이곧고통이다”라는유명한말을남겼다.저서『소품과부록』은그가염세주의철학자라는사실을대중에게각인시키기도했다.
본책에1장에서는먼저‘의지의철학자쇼펜하우어’에서는쇼펜하우어의삶과저작을전반적으로살펴보고,그의철학의핵심인삶과고통,의지의상관관계를알아본다.2장에서는쇼펜하우어의대표작『의지와표상으로서의세계』를꼼꼼히살핀다.쇼펜하우어가제시한‘충분근거율’을자세히분석하여,그의철학에가까이다가간다.또염세주의철학자쇼펜하우어가제시하는삶에대한해답은무엇인지,그방향을좇는다.마지막3장에서는쇼펜하우어의사상을근현대철학자들의사상과교차하며앎을확장한다.쇼펜하우어의다른저서는물론,데이비드흄,니체,조너선하이트그리고이규성까지쇼펜하우스의철학을거쳐간학자들의사상을비교,대조하여,쇼펜하우어의사상을깊이있게이해할수있다.
저자는그러나쇼펜하우어가고통이라는삶의속성에만주목한것은아니라고말한다.쇼펜하우어는철저하게현실을있는그대로바라보며,삶이고통스럽다고주장했지만,이를극복하는방향또한제시했다.바로고통받는동료인간들의연대와동고의길이다.

동료인간들과동고(同苦)의길을걷다

독자들은이책을통해쇼펜하우어의사상의핵심을이해할수있을뿐만아니라,현대적의미에서쇼펜하우어의사상이여전히어떠한유효성을갖는지알수있다.또한쇼펜하우어의사상의분절과변용을통해,우리가삶에서느끼는불쾌,권태,우울등‘어둠’의본질이무엇인지직시한다.더불어200여년전,한철학자가21세기를지나는우리에게삶과고통의문제를해결할수있는실마리를건네고있음을발견할수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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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오늘읽는클래식〉
“왜오늘,또다시고전이며클래식인가?”

동서고금의사상가들이고심해쓴글들이현대를살아가는우리에게도전적인질문을던지며깊은울림과성찰을주기때문이다.〈EBS오늘읽는클래식〉시리즈는동서양철학고전을쉽고입체적으로읽도록도와주는친절한안내서이자동반자이다.자칫사상의숲속에서길을잃고헤매는독자에게저자는방향을찾아주고스스로생각할수있는징검다리를제공한다.동서양고전을오늘재음미해서차분히읽다보면독자는어느덧새로운길을발견할것이다.이러한클래식읽기는스스로묻고사유하고대답하는소중한열쇠가된다.고전을통한인문학적지혜는오늘을살아가는우리에게삶의이정표를제시해준다.
_한국철학사상연구회


교과서속에머물던철학사상을
여기일상에서새롭고다채롭게만나다!

공자,노자,맹자에서플라톤,토머스모어,로크,애덤스미스!그리고비트겐슈타인,질들뢰즈,슬라보예지젝등현대철학까지.동서양과현대철학의대장정을EBS가〈오늘읽는클래식〉시리즈에차곡차곡담아냈다.철학에관심이많아서점을기웃거리지만‘다이제스트철학서적’에만족하지못하는독자,인문고전을읽고싶지만‘원전’이라는큰벽에엄두를못냈던독자,철학책은좋지만무겁고부담스러워선뜻책장에서꺼내지못했던독자까지!철학적지식의깊이와현대적의미라는두마리토끼를잡고싶은고등학생부터성인독자들이지금바로,펼치고싶은고전강독시리즈!


일생에꼭한번은읽어야할철학고전,
〈EBS오늘읽는클래식〉으로오늘부터철학정주행!

철학고전의핵심사상을이해하고,동서양철학의역사와현대사상의계보를가로지르는철학고전종합서!각철학자들의삶은물론,주요철학사상,철학적계보를엿볼수있는또다른추천도서까지!하나의시리즈로근현대철학을총망라하는EBS와한국철학사상연구회공동기획시리즈〈오늘읽는클래식〉!철학고전으로오늘날의사회,정치,경제를톺아보고,현대사회의개인과공동체에필수적인철학적사유를이시리즈를통해다시한번만날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