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20세기 위대한 사상의 책
『자본론』이라는 숲을 여행하다
『자본론』이라는 숲을 여행하다
오늘날 자본주의 체제는 큰 환란을 겪어왔다. 이 환란 속에서 우리는 과연 어떻게 살아왔을까?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카를 마르크스의 『자본론』은 그에 대한 답을 들려준다. 이 책은 마르크스의 사상, 페미니즘, 교육 등의 분야에 관심을 갖고 공부하고 가르치는 철학자 이재유가 『자본론』과 마르크스의 사상을 친절히 안내하는 책이다. 『자본론』은 독일에서 3권으로 출간됐고, 국내 번역본 기준으로 5권(김수행 옮김, 비봉출판사판)에 달하는 저작이다. 이 방대한 지적 유산의 핵심만을 요약하는 데에도 만만치 않은 공력이 들어갔지만, 저자는 이에 문제의식을 붙이고 깊이 있는 해설을 담아냈다. 또 본격적으로 『자본론』이라는 고전의 숲으로 들어가기 전에 마르크스 생애와 주요 개념어들을 제시해 덧붙였다. 그럼으로써 마르크스의 『자본론』을 21세기 현재에 읽는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 독자에게 철학의 이정표를 세워주고자 하는데, 저자는 이를 ‘인간다운’ 삶과 ‘낡은’ 자기로부터 ‘새로운’ 자기를 생산해 내는 힘이라고 밝히고 있다.
마르크스의 『자본론』은 미완의 저서이다. 『자본론』은 「계급」이라는 절에서 끝나는데, 그렇다고 해서 계급에 대한 명확한 규정을 내리지는 않았다. 저자는 이 점에서, 그렇다면 마르크스는 자신의 실천적, 혁명적 유물론 세계관에 따라 임금노동자를 넘어서서 ‘노동자계급’을 어떻게 규정했을까, 또한 계급의식을 어떻게 규정했을까 하는 문제의식을 던진다. 혁명의 주체로서 어떻게 계급의식을 가질 수 있으며, 그리하여 계급이 될 수 있을까 묻는다. 따라서 마르크스가 말하는 새로운 세계, 즉 ‘각기 자유로운 개인이 서로 연대하는 사회’가 어떻게 가능할 수 있을까? 이에 대한 단초를 『자본론』에서 살펴보기를 저자는 안내한다.
마르크스의 『자본론』은 미완의 저서이다. 『자본론』은 「계급」이라는 절에서 끝나는데, 그렇다고 해서 계급에 대한 명확한 규정을 내리지는 않았다. 저자는 이 점에서, 그렇다면 마르크스는 자신의 실천적, 혁명적 유물론 세계관에 따라 임금노동자를 넘어서서 ‘노동자계급’을 어떻게 규정했을까, 또한 계급의식을 어떻게 규정했을까 하는 문제의식을 던진다. 혁명의 주체로서 어떻게 계급의식을 가질 수 있으며, 그리하여 계급이 될 수 있을까 묻는다. 따라서 마르크스가 말하는 새로운 세계, 즉 ‘각기 자유로운 개인이 서로 연대하는 사회’가 어떻게 가능할 수 있을까? 이에 대한 단초를 『자본론』에서 살펴보기를 저자는 안내한다.
마르크스의 자본론 : 자본은 인간을 해방할 수 있는가 - EBS 오늘 읽는 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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