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안톤 체호프의 희곡 〈갈매기〉 대본 중 1896년 3월 체호프가 검열관에게 보낸 원고의 사본을 번역하고, 희곡 속에 나타난 정치, 사회적 상황, 그리고 시대적 배경과 같은 리서치를 포함해 각 인물의 말과 행동의 내/외적 정당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기록했다. 대본에 관한 ‘사실’ 위주의 객관적 주석, 다양한 해석 가능성에 관한 제안, 새로운 번역 방향성 및 이유 설명, 집필진의 분석 노트 등을 통해, 글로 쓰인 것을 실제화해야 하는 숙명을 지닌 ‘배우’라는 존재들이 연기에 활용할 여러 형태의 재료를 발견하도록 돕고자 했다.
〈갈매기〉를 공연하려는 사람, 작품 속 인물을 연구해 보고 싶은 사람, 인물의 말과 행동이 정말 무슨 의미를 지니는지 궁금한 사람, 체호프가 원래 표현하고자 했던 바에 최대한 가까이 다가가려 고민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길잡이가 될 수 있는 책이다. 『배우를 위한 갈매기』가 한국의 수많은 예술인들에게 희곡이 갖는 예술적 위력을 다시금 실감케 하고, 창조적 영감을 얻는 데 작은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집필진들의 해석과 분석의 의견이 작품과 인물에 다가가는 데 또 다른 고정관념이 되지 않기를 당부하는 바이다.
〈갈매기〉를 공연하려는 사람, 작품 속 인물을 연구해 보고 싶은 사람, 인물의 말과 행동이 정말 무슨 의미를 지니는지 궁금한 사람, 체호프가 원래 표현하고자 했던 바에 최대한 가까이 다가가려 고민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길잡이가 될 수 있는 책이다. 『배우를 위한 갈매기』가 한국의 수많은 예술인들에게 희곡이 갖는 예술적 위력을 다시금 실감케 하고, 창조적 영감을 얻는 데 작은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집필진들의 해석과 분석의 의견이 작품과 인물에 다가가는 데 또 다른 고정관념이 되지 않기를 당부하는 바이다.
배우를 위한 갈매기
$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