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김정훈,이송,서현교,배규성,한종만,라미경,예병환,이은선,계용택,김자영

저자:김정훈

배재대학교한국-시베리아센터소장



저자:이송

한국외국어대학교국제지역대학원박사과정



저자:서현교

극지연구소KOPRI-NPI극지연구협력센터장(노르웨이트롬소),

한국외국어대학교객원교수



저자:배규성

배재대학교한국-시베리아센터,연구교수



저자:한종만

배재대학교명예교수



저자:라미경

서원대학교휴머니티교양대학교수



저자:예병환

배재대학교한국-시베리아센터전임연구원



저자:이은선

한양대학교국제학대학원러시아학과박사과정



저자:계용택

러시아리서치센터대표



저자:김자영

원광대학교한중관계연구원

HK+동북아시아임문사회연구소연구교수





목차

PartⅠ북극이사회옵서버가입10주년과한국의북극정책
1.한국의북극이사회옵서버가입10년의의미그리고아시아권옵서버국가들과의경쟁및협력가능성모색
김정훈ㆍ이송/11
2.북극이사회활동전망과우리나라대응방안
서현교/51

PartⅡ급변하는북극공간
1.유럽의북극정체성과유럽연합(EU)의북극정책의전환
배규성/75
2.핀란드와스웨덴의나토가입과안보레짐의재편
한종만/105
3.북극해영유권을둘러싼캐니다-미국간갈등의국제정치
라미경/163
4.북극해의항해의자유:문제와쟁점
배규성/195
5.북극항로의운항위험요인과해상보험활용가능성
예병환/231
6.인도의북극정책분석과함의:러시아와의북극협력가능성과문제점을중심으로
김정훈ㆍ이은선/267

PartⅢ북극권이슈
1.러시아및미국언론의북극에관한보도경향비교분석
계용택/313
2.세계원주민-인류공동의문화자산:원주민의명명문제와북방원주민툰드라네네츠인의여행문화
김자영/343

출판사 서평

북극이사회(AC,ArcticCircle)옵서버자격을취득한후10년이넘는시간이지나갔다.그동안한국의북극정책및연구활동에도많은변화가있었다.옵서버지위를획득한2013년‘지속가능한북극의미래를여는극지선도국가’라는비전하에‘북극정책기본계획’이발표되었으며,2021년에는‘극지활동진흥법’제정,2022년에는‘극지는미래자원의보고로개척해야할기회의공간’으로인식한‘북극활동진흥기본계획’이수립되었다.이외에도2018년12월부산에서개최된‘북극협력주간’을통해‘극지를지구기후와환경변화의척도로인류사회의미래를좌우하고한국의발전에기여할수있는중요한지역’이라는내용을담은‘2050극지비전’이선언되기도했다.

북극공간에도커다란변화의파고가일렁이고있다.지구온난화와첨단과학의발달로접근성이높아지고,2021년수에즈운하의에버기븐호좌초등여러가지요인으로새로운물류이동의대체지로북극항로활용에대한관심이고조되고,풍부한천연가스와석유그리고여러천연자원으로인해개척및개발에대한수요가증가하고,급격한기후변화로인한위기의식의해결책모색등으로해당공간에대한협력과공조분위기조성의필요성과가능성이확대되고있다.반면에,2022년2월발발한북극권개발가능성이가장높은러시아와우크라이나의전쟁그리고2023년10월수에즈운하인근에위치한이스라엘과팔레스타인(하마스)전쟁의여파는북극공간까지미쳐부정적인에너지및안보환경을조성하며대립및분열의기운을첨예화시켜나가고있다.대표적사례는,AC회원국으로중립국상태를유지해오던핀란드가NATO에가입하고스웨덴역시가입바로전단계까지도달한상태에서AC회원8개국이두진영으로양분화(러시아vs미국을비롯한나머지7개국)되어북극권최대거버넌스시스템이라할수있는AC의활동을정체및답보상태로만들고있다는것이다.

이러한분위기,즉한국의AC옵서버자격획득10주년의함의그리고북극권내의협력과갈등에대한시대적고민을담은국제적행사‘북극협력주간’이지난2023년12월부산에서개최됐다.AC회원국의대표및각분야최고전문가들이참여하여일주일정도진행되는본행사는올해로8회를맞이하였으며,‘대전환의시대,북극협력의새로운길’이라는대주제를내걸고북극권내의협력과갈등그리고대한민국의역할등에관해심도있는발표와토론이이루어졌다.행사초기부터매년지속적으로참여해온본연구소‘배재대학교한국-시베리아센터’는예년과마찬가지로2023년에도유일한인문사회과학분야의독립세션을개설하고‘북극,새로운미래’라는세션주제를통해북극의과거,현재와미래그리고한국의북극정책과전략등에대한논의의장을마련했다.이러한학술의장은북극의현재와미래를위해새로운협력의길을찾아나가는아주중요한토대및나침반이될것이라고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