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길목에서 듣는 바람 소리』는 저자가 살아오는 길목에서 보고 듣고 느낀 이야기들을 한데 모은 산문집이다. 책의 머리말에서 저자는 TV 속에 나오는 배움 없는 촌로의 말 한마디나 인터넷에서 우연히 읽은 무명인의 눈물 어린 시 한 편에서도 때로는 어떤 명작보다 깊은 울림을 받을 때가 있다고 말한다. 제도적인 교육을 받지 못한 노인의 말이나 보통 사람이 쓴 글에도, 삶에서 우러난 깨우침과 높은 가르침이 담겨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6·25전쟁과 여러 정변을 겪으며 80여 성상을 살아왔다. 어렵던 옛 시절을 돌아보면 순간순간들이 아련히 떠오르지만, 그 모든 경험은 단순한 회고에 머물지 않는다. 사람은 누구나 고난을 겪으며 살아가고, 그 속에서 슬퍼하고 기뻐하며 생각하고 감동하고 후회하고 깨우치고 배운다. 인생이라는 먼 길을 걸어가면서 생각에 생각을 거듭하고, 좀 더 가치로운 삶을 지향하며 그 길을 가기 위해 노력한다.
이 책에 실린 글들은 바로 그러한 길에 섰던 저자의 생각들이다. 몰랐던 것을 알려고 생각한 결과물이자, 삶의 길목에서 마주한 작은 이야기들을 글로 정리한 기록이다. 저자는 표제를 ‘길목에서 듣는 바람 소리’라 정한 까닭도 여기에 있다고 밝힌다. 삶의 길을 걸어가면서 들은 바람 소리처럼, 길섶에 돋은 풀잎들이 속삭이는 작은 소리에 귀를 기울이듯, 그렇게 겪고 배우며 정리한 이야기들이 이 책의 바탕을 이룬다.
책은 어린 시절의 기억과 가족에 대한 회상, 우리말과 글에 관한 생각, 옛이야기와 역사 속 인물에 대한 단상, 삶의 태도와 사회를 바라보는 시선까지 폭넓은 주제를 담고 있다. 「돌담과 아파트」, 「아버지의 참전 일기」, 「잃어버린 엄마의 젖」, 「골동품(骨董品)이란 말」, 「나의 독서 체험기」, 「작은 삶 큰 삶」, 「화엄 사상이란 무엇인가」, 「두음 법칙을 바르게 알고 쓰기」, 「안시성 성주는 양만춘인가」, 「칸트의 물자체와 헤겔의 절대정신」 등 글의 제목만 보아도 저자가 삶의 경험과 인문적 사유를 오가며 자신의 생각을 차분히 풀어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저자는 앞서 말한 시골 노인이나 무명 시인의 글이 그러했듯, 이 정직한 삶의 기록들이 지금 저마다의 길을 걷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작은 이로움과 울림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세상에 내어놓는다고 말한다. 화려하거나 대단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인생의 길목에서 스치는 바람 소리 같은 글들이 독자에게 삶을 돌아보는 조용한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다.
저자는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6·25전쟁과 여러 정변을 겪으며 80여 성상을 살아왔다. 어렵던 옛 시절을 돌아보면 순간순간들이 아련히 떠오르지만, 그 모든 경험은 단순한 회고에 머물지 않는다. 사람은 누구나 고난을 겪으며 살아가고, 그 속에서 슬퍼하고 기뻐하며 생각하고 감동하고 후회하고 깨우치고 배운다. 인생이라는 먼 길을 걸어가면서 생각에 생각을 거듭하고, 좀 더 가치로운 삶을 지향하며 그 길을 가기 위해 노력한다.
이 책에 실린 글들은 바로 그러한 길에 섰던 저자의 생각들이다. 몰랐던 것을 알려고 생각한 결과물이자, 삶의 길목에서 마주한 작은 이야기들을 글로 정리한 기록이다. 저자는 표제를 ‘길목에서 듣는 바람 소리’라 정한 까닭도 여기에 있다고 밝힌다. 삶의 길을 걸어가면서 들은 바람 소리처럼, 길섶에 돋은 풀잎들이 속삭이는 작은 소리에 귀를 기울이듯, 그렇게 겪고 배우며 정리한 이야기들이 이 책의 바탕을 이룬다.
책은 어린 시절의 기억과 가족에 대한 회상, 우리말과 글에 관한 생각, 옛이야기와 역사 속 인물에 대한 단상, 삶의 태도와 사회를 바라보는 시선까지 폭넓은 주제를 담고 있다. 「돌담과 아파트」, 「아버지의 참전 일기」, 「잃어버린 엄마의 젖」, 「골동품(骨董品)이란 말」, 「나의 독서 체험기」, 「작은 삶 큰 삶」, 「화엄 사상이란 무엇인가」, 「두음 법칙을 바르게 알고 쓰기」, 「안시성 성주는 양만춘인가」, 「칸트의 물자체와 헤겔의 절대정신」 등 글의 제목만 보아도 저자가 삶의 경험과 인문적 사유를 오가며 자신의 생각을 차분히 풀어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저자는 앞서 말한 시골 노인이나 무명 시인의 글이 그러했듯, 이 정직한 삶의 기록들이 지금 저마다의 길을 걷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작은 이로움과 울림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세상에 내어놓는다고 말한다. 화려하거나 대단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인생의 길목에서 스치는 바람 소리 같은 글들이 독자에게 삶을 돌아보는 조용한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다.
길목에서 듣는 바람 소리
$2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