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속일본후기

역주 속일본후기

$60.00
저자

연민수

역주:연민수
전동북아역사재단역사연구실장.동국대학교사학과및동대학원석사과정을졸업하고,九州大學대학원일본사학과수사·박사과정을졸업하였다.문학박사.
저서로『천황제일본고대국가』(학연문화사,2025),『일본고대국가와도래계씨족』(학연문화사,2021),『고대일본의대한인식과교류』(역사공간,2014),『고대한일교류사』(혜안,2003),『고대한일관계사』(혜안,1998),『일본역사』(보고사,1998),『譯註日本後紀』上·下(학연문화사,2023),『譯註續日本紀』上·中·下(혜안,2022),『新撰姓氏錄』上·中·下(공역,동북아역사재단,2020),『역주일본서기』1~3(공역,동북아역사재단,2013)등이있다.

목차


서문4
범례8
해제12
속일본후기서문51
續日本後紀序55
권제1〈天長10년(833)2월부터5월까지〉56
卷第一〈起天長十年二月盡五月〉77
권제2〈天長10년(833)6월부터12월까지〉87
卷第二〈起天長十年六月,盡十二月〉103
권제3〈承和원년(834)정월부터12월까지〉110
卷第三〈起承和元年正月,盡十二月〉136
권제4〈承和2년(835)정월부터12월까지〉148
卷第四〈起承和二年正月,盡十二月〉170
권제5〈承和3년(836)정월부터12월까지〉180
卷第五〈起承和三年正月,盡十二月〉211
권제6〈承和4년(837)정월부터12월까지〉226
卷第六〈起承和四年正月,盡十二月〉245
권제7〈承和5년(838)정월부터12월까지〉254
卷第七〈起承和五年正月,盡十二月〉273
권제8〈承和6년(839)정월부터12월까지〉283
卷第八〈起承和六年正月,盡十二月〉308
권제9〈承和7년(840)정월부터12월까지〉321
卷第九〈起承和七年正月,盡十二月〉353
권제10〈承和8년(841)정월부터동12월까지〉369
卷第十〈起承和八年,盡同十二月〉391
권제11〈承和9년(842)원년부터6월까지〉403
卷第十一〈起承和九元年正月,盡六月〉419
권제12〈承和9년(842)7월부터12월까지〉426
卷第十二〈起承和九年七月,盡十二月〉454
권제13〈承和10년(843)정월부터12월까지〉468
卷第十三〈起承和十年正月,盡十二月〉497
권제14〈承和11년(844)정월부터12월까지〉510
卷第十四〈起承和十一年正月,盡十二月〉525
권제15〈承和12년(845)정월부터12월까지〉532
卷第十五〈起承和十二年正月,盡十二月〉549
권제16〈承和13년(846)정월부터12월까지〉558
卷第十六〈起承和十三年正月,盡十二月〉581
권제17〈承和14년(847)정월부터12월까지〉592
卷第十七〈起承和十四年正月,盡十二月〉608
권제18〈承和15년(848)정월부터嘉祥원년(848)12월까지〉616
卷第十八〈起承和十五年正月,盡嘉祥元年十二月〉644
권제19〈嘉祥2년(849)정월부터12월까지〉657
卷第十九〈起嘉祥二年正月,盡十二月〉684
권제20〈嘉祥3년(850)정월부터3월21일까지〉698
卷第二十〈起嘉祥三年正月,盡三月二十一日〉711
색인718

출판사 서평

전근대동아시아의역사서편찬은대체로한왕조의멸망과새로운왕조의출현을계기로이루어졌다.그러나역성혁명이일어나기어려운일본에서는이러한제약으로부터비교적자유로웠고,권력자의의지에따라정사의편찬이가능하였다.桓武天皇은자신의치세가포함된『속일본기』를편찬하였고,平城·嵯峨·淳和3대를다룬『일본후기』역시嵯峨朝에서시작하여仁明朝에이르러완성되었다.이러한흐름속에서『속일본후기』는헤이안전기의천황들이자신의치세가후세에어떻게전해지고기억될것인가에깊은관심을가지고있었음을보여주는사서라할수있다.

『속일본후기』의편찬은당대권력의중심에있던태정대신藤原良房과최고수준의학문적역량을지닌春澄善繩이담당하였다.藤原良房은천황가의외척으로서조정내에서독보적인입지를지닌인물이었으며,정사의편찬역시그의주도아래진행되었다.仁明朝의치세를어떻게서술할것인가는仁明에서文德,淸和로이어지는왕권의정통성과정당성을역사적으로논증하는작업이기도하였다.특히仁明天皇의즉위사정과承和9년(842)에일어난황태자폐위와책립에관한장문의기술은왕권계승의필연성과정통성을부각하려는편찬의도를보여준다.

『속일본후기』의서술은仁明天皇의출생설화로부터시작된다.이전정사와는다른방식으로,탄생의신비적요소와비범한능력,천명을강조하며천황제율령국가의정치적권위를불교우주론속에위치시키려는의도를드러낸다.마지막권에는40세를맞이한천황의성수를축하하는기록이많은지면을차지한다.탄생담과40세성수의례는하나의일관된이데올로기적서사를구성하며,仁明天皇은세속의군주를넘어제석천적질서를인간세계에구현하는이상적군주로형상화된다.

또한이책은『속일본후기』가담고있는다양한서술상의특징을함께보여준다.사망전기는2인의태상천황을포함하여황족,귀족,승려등97인에이르며,전체의10%에달할정도로비중있게다루어진다.이小傳들은단순한개인전기가아니라천황제국가가승인하고지향한관료적가치체계를집약적으로보여주는기록이다.사직기사와궁중연회의시연,장문의소송사건등도천황과신하의관계,유교적겸양문화,정치적자기보호,궁정문화와법제운용의실제를이해하게하는중요한자료이다.

대외관계서술역시『속일본후기』의중요한특징이다.견당사의편성,출항과회항,사절단에대한조정의대응과예우가상세히기록되어있으며,견당사출발에즈음한신라와의교섭,신라집사성첩원문,재당신라인들의조력,신라선사용,장보고세력의대일교역기사는당시동아시아민간교역의일면을보여준다.발해와의교류도사절단의방문과의례,국서,중대성첩,태정관부등을통해그실상과상호인식을살필수있게한다.

『譯註續日本後紀』는단순한연대기적기록의번역을넘어,仁明天皇의치세를정당화하고그시대가추구한정치적·문화적가치와지배이념을이해하기위한기초자료이다.천황의행적과시대의인물상,천황과귀족관료,불교와유교,왕권과궁정문화가유기적으로결합되어형성된왕권의성격과통치이념을살필수있다는점에서,일본고대사와고대한일관계사연구에중요한의미를지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