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당신의 이름으로 나는 오늘도 숨을 쉽니다

2021년 막연하게 글을 쓰게 되었고 한 페이지 두 페이지 모아져 책 한 권이 탄생했습니다. 글 쓰는 취미가 없었던 나에게 하나님은 글 쓰는 모임에 나를 보내주셨고 그곳에서 작가님과 함께 글 쓰는 방법을 배우며 책을 만들었습니다. 책을 만들어 보니 오래전 막연하게 생각만 했었던 나의 인생 스토리북을 만들어 봐야겠다는 용기가 생겼고 스토어에서 책 만드는 앱을 다운받아 무작정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나의 살아온 삶을 써 내려가는데 왜 그렇게 아프고 힘든 삶을 살았는지 그 아픔을 어떻게 견뎌내며 하루하루 살아왔는지 나는 그때로 돌아가 같이 아프고 같이 힘들어하며 글을 썼습니다.
그렇게 몇 개월 동안 글을 써 내려가는데 어느 순간부터 내 인생에 하나님이 등장하기 시작했고 하나님이 등장한 순간부터 하나님이 빠질 수 없는 글이 되었고 처음 생각했던 나의 인생 스토리북이 아닌 하나님과 함께한 인생, 하나님을 만난 이야기 간증 책이 만들어졌습니다. 책을 만들고 나서 하나님이 부어주셨던 은혜가 얼마나 컸는지 하나님의 사랑을 더 깊이 느끼게 되었고 “이제야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고백이 나올 만큼 나는 말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