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짧은 연애 이야기

내 짧은 연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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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내 짧은 연애 이야기』는 2002년 MBC 창작동화대상을 수상하면서 아동문학 작가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뒤 2005년 푸른문학상 ‘새로운 시인상’을 수상하면서 시인으로도 데뷔한 이묘신 시인의 첫 청소년 시집입니다. 그동안의 동시집에서 사람의 이야기부터 이웃, 자연, 사물 등 세상 모든 것을 따스하게 바라보는 시인의 시선이 다채롭게 담겼다면 『내 짧은 연애 이야기』에는 풋풋한 청소년의 사랑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저자

이묘신

저자이묘신은1967년경기도이천에서태어났어요.2002년MBC창작동화대상에서단편동화「꽃배」로수상하고,2005년동시「애벌레흉터」외다섯편으로제3회푸른문학상‘새로운시인상’을수상하면서작품활동을시작했어요.지은책으로는그림동화책『후루룩후루룩콩나물죽으로십년버티기』가있고,동시집『책벌레공부벌레일벌레』『너는1등하지마』가있어요.

목차

하나,두근두근설레임
p.12따스한봄날은언제올까?
p.13운명
p.14우리라는말이
p.15감전
p.16멍때리기
p.17혼자하기싫은것
p.18타이밍
p.19생각으로만하는일
p.20길만들기
p.22들들볶이는즐거움
p.23내눈속에는
p.24좋아한다는것은
p.25급훈
p.26문구점
p.27사귀기로하다

둘,달콤달콤만남
p.30미리하는약속
p.31천차만별연애법
p.32내가이상해졌다
p.33청소하기
p.34첫스킨십
p.35투투데이
p.36타는마음
p.37첫키스
p.38내몸탐구
p.39세계공통고백말
p.40이모티콘
p.42다잘할수없지
p.43부작용
p.44짝짓기
p.45단어도성장한다

셋,삐걱삐걱엇박자
p.48아줌마들의통신망이란
p.49말대꾸
p.50너무앞서가는엄마
p.51딱걸렸다
p.52중이야
p.53수상한유경이
p.54쏠림현상
p.55싸우는중
p.56누구때문에
p.57망치에박힌못
p.58자존심을지킨이별
p.59있어야할자리
p.60가짜
p.61도깨비바늘
p.62화장실낙서
p.63마트료시카인형

넷,안녕안녕이별후
p.66마늘도아플까?
p.67듣고도못들은척
p.68불쑥불쑥
p.69위로
p.70꼬리표
p.71외로움
p.72분산의법칙
p.73기억력
p.74꽃게집게발처럼
p.75마라톤
p.76갈등
p.77분실물보관함
p.78무시
p.79나는나

출판사 서평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2016년우수출판콘텐츠제작지원사업선정작

▶그아이와나,우리!

『내짧은연애이야기』는2002년MBC창작동화대상을수상하면서아동문학작가로작품활동을시작한뒤2005년푸른문학상‘새로운시인상’을수상하면서시인으로도데뷔한이묘신시인의첫청소년시집입니다.그동안의동시집에서사람의이야기부터이웃,자연,사물등세상모든것을따스하게바라보는시인의시선이다채롭게담겼다면『내짧은연애이야기』에는풋풋한청소년의사랑이야기를담았습니다.

수돗가에서손을닦던그아이가,
친구랑팔짱끼고화장실을가던그아이가,
교실을청소하던그아이가

야금야금내시간을/빼앗아간다.
유경이란그아이가.

「멍때리기」전문

시인은중학교남자아이를화자로등장시켜첫번째시부터마지막시까지어설프지만진지한청소년의사랑이야기를시간의순서대로그려냅니다.1부와2부에서는‘기다리면나에게도여자친구가생길까?’고민하는모습(「운명」),좋아하는아이의이름과내이름을쓰고가운데에하트를그리고또그려하트길을만드는모습(「길만들기」),좋아하는유경이가혹시라도우리반을넘겨다볼지몰라친구와장난도치지않고책보는척하는모습(「좋아한다는것은」)등사랑해본사람이라면누구나공감할수있는모습을재미있고유쾌하게담았습니다.

▶얘기하고싶고,이해받고싶을뿐이야
어른들은어른의사랑과모양이다르고빛깔이다르다고해서청소년의사랑을쉬운사랑이라말합니다.쉽게사랑하고쉽게헤어진다고생각하지요.하지만시인은화자를통해‘어른의사랑과청소년의사랑은좋아하는마음을어쩌지못하고설레는것이똑같다.이별할때마음아픈것도똑같으니까말이다.’라고말합니다.
3부와4부에서는‘나’와유경이가점점멀어지다헤어지는상황이그려집니다.엄마와선생님은우리의사랑이너무이르다고,대학가서도연애할수있는데왜벌써그러냐고다그치지요.우리는그저서로에대한얘기를나누고싶고,또래에게이해받고싶을뿐인데어른들은너무앞서서걱정합니다.‘나’는그래도유경이만있으면되는데유경이는아닌가봅니다.

―우리그만만나자!
유경이한테카톡이왔다.

우리가만난99일
시간으로따지면2,376시간
분으로따지면142,560분
초로따지면8,553,600초

함께나눈/그많은시간들을
―그래!
두글자로끝냈다.

「자존심을지킨이별」전문

▶너희들의사랑을응원해
세상에위대하지않은사랑은없습니다.모든사랑은따스하고뜻깊습니다.어른들은청소년의사랑을보며혀를차기도,고개를젓기도하지만어른들의가슴한켠에도풋풋했던첫사랑은존재할것입니다.설레고재밌기도하지만아프기도한,어설프지만진지한여러분의사랑을응원할게요.해야할것이많고,누구도나를이해해주지않는것같은마음이들어힘들다면더많이사랑하세요.그래야옆을볼수있는여유와숨쉴틈이생길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