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그런 아이 도도

그저 그런 아이 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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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착한 도도와 달달 할머니
도도는 착하다고 칭찬받는 것이 좋았어요. 그래서 맛없는 급식도 싹싹 먹고 친구 부탁도 다 들어주었지요. 싫어도 꾹 참으면서 말이에요.

어느 날, 직장에 간 엄마를 대신해 도도를 돌보러 달달 할머니가 왔어요. 첫눈에도 달달 할머니의 인상은 괴상했어요. 이마에 굵은 주름이 세 개나 있고 볼은 심술궂게 불룩하고 입은 툭 튀어나왔지요. 게다가 달달 할머니는 도도에게 동백기름에 달달 볶은 메뚜기 볶음, 고추 씨앗 기름에 달달 볶은 봉숭아 씨앗 볶음, 아주까리기름에 달달 볶은 도토리를 반찬으로 주었어요. 또 잔소리를 퍼부으며 도도를 못살게 굴었지요. 도도는 착하다는 칭찬을 받고 싶어 달달 할머니가 시키는 대로 했지만 가슴에 커다란 돌덩이가 있는 것처럼 답답했어요.
저자

원유순

강원도 원주에서 태어났다. 인천교육대학과 인하대학교 교육대학원 국어교육과를 졸업하였다. 오랫동안 어린이들과 생활하며 동화를 써 왔다. 요즘은 신나고 재미있는 동화를 어떻게 쓸까 고민하고 있다. 변화무쌍한 아이들의 마음이 아리송할 때가 많기 때문이다. 한국아동문학상, 소천아동문학상, 방정환문학상을 받았고, 단편 동화 『고양이야, 미안해!』, 『주인 잃은 옷』 등이 초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되었다. 지은 책으로 『까막눈 삼디기』, 『늦둥이 이른둥이』, 『타임머신을 타고 온 선생님』, 『남자애들은 왜?』, 『여자애들은 왜?』 등이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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