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 세탁소 시라기쿠 할머니 1 : 마음의 얼룩을 지워 드립니다 (양장)
저자

다카모리미유키

1980년일본아오모리현에서태어났어요.회사에다니며글을쓰고있습니다.『핀다또다시』로제15회주덴아동문학상대상을,제44회아동문예신인상을받았어요.지은책으로『함께안베!』『요정의스프』등이있습니다.

목차

제1장후쿠타로의조끼
숲속의작은시라기쿠세탁소8
용기를주세요17
꿈속의시라기쿠할머니25
올빼미후쿠타로31
얼룩의비밀36
신비한약초가있는곳49
너를위해날아!61

제2장갈색원숭이를빨면
밥을위해서라면뭐든지하는엔야!72
붙잡힌생선도둑94
금빛얼룩98
세탁소가텅빈날106
세탁소의새친구116

제3장난판다야!
안개속에서나타난친구126
스타데뷔135
이게아니야143
돌아갈곳161
그얼룩에추억이담겨있니?173
실력이무지무지뛰어난빨래의달인180

출판사 서평

주덴아동문학상대상,아동문예신인상을받으며제2의히로시마레이코로떠오르고있는다카모리미유키와어린이들에게엄청난사랑을받아애니메이션과뮤지컬로도제작된「이상한과자가게전천당」의그림작가쟈쟈가만나새로운이야기를선보입니다.마음이깨끗하고따뜻해지는,어린이들의지친마음을위로하는힐링동화입니다.

각자의사연을가진사랑스러운동물들
올빼미후쿠타로는나는연습을하다땅에떨어진이후로둥지에서꼼짝하지않습니다.그런후쿠타로가걱정된엄마올빼미가세탁소에찾아와후쿠타로의조끼에묻은얼룩을지워달라고하지요.금빛원숭이엔야는시라기쿠할머니가마당에서생선을구울때마다훔쳐갑니다.가족과헤어져혼자지내는엔야의사정을알게된시라기쿠할머니가조수로채용하지요.베어리는판다가되고싶은곰이에요.인기를얻고싶어판다처럼하얗게얼룩을빼고눈과꼬리에는얼룩을만들어달라며시라기쿠할머니를찾아오지요.각자의사연으로마음의상처를가진동물들에게시라기쿠할머니는어떤도움을줄까요?온화한후쿠타로와유쾌하고단순한엔야,귀여운베어리등정말로숲속에가면만날수있을것만같은매력넘치는동물들의모습이생생하게그려져재미를더합니다.사랑스러운동물들과시라기쿠할머니의호흡도놓칠수없는재미요소이지요.

시라기쿠할머니의비밀
말투는퉁명스럽지만마음은한없이다정한시라기쿠할머니.시라기쿠할머니는늦잠꾸러기에까칠하지만현명하고주저하지않습니다.시라기쿠할머니에게는아무도모르는비밀이있어요.원숭이엔야는그런할머니에게혹시요괴가아니냐고물어보지요.시라기쿠할머니는자신이겪었던일을통해동물들의아픔과외로움을이해하고스스로극복할수있도록도와줍니다.동물들의이야기와시라기쿠할머니의과거이야기가번갈아나오면서시라기쿠할머니의엄청난비밀이서서히드러나게되지요.과연시라기쿠할머니의비밀은무엇일까요?무엇을상상하든그이상일거예요!

마음의얼룩까지지우는빨래의달인
시라기쿠할머니는동물들이스스로상처를마주보고회복할수있도록돕습니다.단지세탁소주인일뿐이지만마음의얼룩과상처까지보듬는시라기쿠할머니가진정한빨래의달인인이유가여기에있지요.단순히옷을깨끗하고선명하게만드는것을넘어동물들의마음에새겨진얼룩을지우기도하고때로는잘간직하도록돕는시라기쿠할머니.후쿠타로를위해높은나무에오르고엔야에게빨래를가르치고베어리를위해동물원에몰래들어가는,용감하고거침없는시라기쿠할머니의모습은동물들에게큰힘이됩니다.시라기쿠할머니의솔직하지만진심이담긴말들도하나하나주옥같지요.

“그저용기를내라며엉덩이를두드려봤자나오는건방귀정도가아닐지.”20쪽
“나가야겠다고생각해서나간게아니야.나가지않을수없었을뿐이지.나갔더니내앞에는길이하나밖에없었어.그길을따라앞만보고걸었지.그랬더니이숲에와있더구나.”55쪽
“하늘을훨훨나는기분은어떠니?이런건책에안쓰여있지?이런건말이야,하늘을날아본자만이알수있는특권이란다.”67쪽
“진짜행복은남의것으로는얻을수없단다.”114쪽
“베어리는몸에얼룩을새겨마음의얼룩을지우려고하는게아닐까하는생각이드는구나.”136쪽
“때가묻든색이바래든그시간과함께살아가야해.더러워졌다고해서자신을새것으로바꿀수는없으니까.”175쪽

어린이독자들에게도시라기쿠할머니의진심어린말들이위로와힘이되면좋겠습니다.그리고옷의얼룩을지우는것처럼마음의얼룩도깨끗하게지울수있다는것을기억하길바라요.어떤얼룩은그냥두어도괜찮다는것도요.
빨래의달인시라기쿠할머니는2권에서또만날수있어요.2권에서는어떤일들이펼쳐질지벌써궁금하지않나요?2권도많이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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