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 세탁소 시라기쿠 할머니 2 : 친구가 되어 드립니다 (양장)

숲속 세탁소 시라기쿠 할머니 2 : 친구가 되어 드립니다 (양장)

$17.00
Description
빨래의 달인 시라기쿠 할머니가 전하는 용기와 우정!
마을에서 멀리 떨어진 깊은 숲속을 걷다 보면 뻥 뚫린 하늘 아래, 눈부신 햇살이 비치는 곳에 다리미 모양의 지붕을 한 작은 세탁소가 있어요. 새하얀 머리를 두 갈래로 단정히 땋은 자그마한 할머니가 숲속 세탁소의 주인, 시라기쿠 할머니랍니다. 빨래의 달인답게 오늘도 첨벙첨벙 조몰락조몰락 빨래를 하는 시라기쿠 할머니에게 손님들이 찾아왔어요. 망토를 빨아 달라며 하인 부리듯 말하는 물총새 히스이, 깡마른 몸으로 나타나 치마를 원래대로 되돌릴 수 있냐는 여우 오아게, 매일 한숨 쉬며 불평만 늘어놓는 돼지 스스까지! 과연 이 동물들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을까요? 마음의 얼룩을 깨끗이 지워 주고, 외로운 동물들의 친구가 되어 주는 신비한 시라기쿠 할머니를 함께 만나 봐요!
초등 교과 연계 or 누리 과정 연계
3학년 도덕 1. 나와 너, 우리 함께
4학년 2학기 국어 9. 시와 이야기에 담긴 세상

저자

다카모리미유키

1980년일본아오모리현에서태어났어요.회사에다니며글을쓰고있습니다.『핀다또다시』로제15회주덴아동문학상대상을,제44회아동문예신인상을받았어요.지은책으로『함께안베!』『요정의스프』등이있습니다.

목차

제1장하늘을나는보석
빛을잃은보석8
빨래의달인도빨수없는옷?24
히스이의비밀37
진짜아름다움55

제2장우리는친구
수상한남자들68
심술쟁이여우의재주73
떨어져있던핫케이크의정체87
친구가된날101
대결119
친구를구한도깨비불136
마을의동물병원148

제3장화해의꽃향기
깔끔이손님164
스스의가족176
달맞이축제소동182
괴물196
미소짓는방법203
피날레220

출판사 서평

주덴아동문학상대상,아동문예신인상을받으며제2의히로시마레이코로떠오르고있는다카모리미유키와어린이들에게엄청난사랑을받아애니메이션과뮤지컬로도제작된『이상한과자가게전천당』의그림작가쟈쟈가선보이는힐링동화!출간하자마자많은사랑을받은『숲속세탁소시라기쿠할머니』의2권이출간되었어요.어린이들의지친마음을위로하는따뜻한휴식의시간을가져보세요.

새로운동물들과낯선남자의등장
말투는퉁명스럽지만마음은한없이다정한시라기쿠할머니가돌아왔어요!1권에서각자의사연으로얼룩진동물들의마음을어루만져주었던시라기쿠할머니!2권에서는외롭고쓸쓸한동물들이찾아와빨랫감을맡깁니다.인사할줄도모르고시종일관떨떠름한표정인물총새히스이,재주를부려동물들에게심한장난을치던여우오아게,숲이너무더럽다며한시간이넘게불평을쏟아내는돼지스스,그리고거친말투에덥수룩한콧수염을기른무례한남자도있지요.언제나그렇듯시라기쿠할머니는빨랫감에담긴동물들의이야기를귀기울여듣고최선과진심을다해빨래합니다.손님의마음에들때까지포기하지않고요.빨랫감에는동물들의지난날과추억이담겨있습니다.시라기쿠할머니는빨랫감을단순히옷이아니라동물들의소중한마음으로생각하고정성을다하는것이지요.과연동물들에게는어떤일이있었을까요?시라기쿠할머니는손님의마음에드는완벽한빨래를해낼수있을까요?

외로운동물들의친구가된시라기쿠할머니
낯선숲속에버려졌던시라기쿠할머니는우연히숲속세탁소까지와결국세탁소의주인이됩니다.원숭이엔야와올빼미후쿠타로가시라기쿠할머니를돕고있지요.외로웠던시라기쿠할머니에게누구보다든든한친구가생긴것입니다.친구를사귀는건누군가에겐쉽지만또누군가에게는아주어려운일입니다.먼저다가가는것이힘들어자존심을내세울수도있고,장난을치며친해지려하지만방법이틀렸을수도있고,혼자라는쓸쓸함에아무나붙잡고불평을늘어놓을수도있지요.시라기쿠할머니는외로운마음을누구보다잘알기에그냥지나치지않습니다.동물들의이야기를들어주고잘못은깨닫게하면서응원을잊지않지요.이런시라기쿠할머니의모습에동물들은용기를내어조금씩변해갑니다.잘못을인정하고사과하고자신의마음을들여다보게되지요.여러분은어떤친구인가요?시라기쿠할머니같은친구가있다면어떨까요?동물들중누구와가장비슷한지찾아보며즐겁게읽어봐요.

‘용기’라는이름의우정
어느날,시라기쿠할머니앞에수상한남자들이나타납니다.콧수염을기른몸집이산만한남자와허여멀건피부에눈이가느다란남자는병든양요를방치하고,값이나가는동물들을잡아팔려고하며,숲에아무물건이나버리는등못된짓만골라서하지요.시라기쿠할머니는동물들과힘을합해요를구하고기지를발휘해못된남자들을혼내줍니다.동물들은무사히달맞이축제를마칠수있게되지요.모두한마음한뜻으로용기를냈기때문아닐까요?사랑스러운동물들과시라기쿠할머니의멋진호흡이재미와웃음을선사합니다.시라기쿠할머니의주옥같은말들은마음을따뜻하게하지요.

“엔야말이맞아,너는‘아직잘다듬어지지않은보석’이니까.잘다듬으면빛나는보석이될거야.”48쪽
“지금네가걸치고있는망토는네용기가만든거야.그러니까나는네가어떤색깔이든누가뭐라든,아름답다고생각해.”64쪽
“이건순전히내생각인데혼자있으면편하고자유롭지만가끔은아주외로울때가있단다.”177쪽

숲속동물들과친구가된시라기쿠할머니는이제외롭지않을거예요.숲속세탁소에는오늘또어떤손님이찾아올까요?여러분의마음을상쾌하고경쾌하고유쾌하고만들어줄힐링동화『숲속세탁소시라기쿠할머니』를읽으며행복한시간을보내길바라요!

교과연계
3학년도덕1.나와너,우리함께
4학년2학기국어9.시와이야기에담긴세상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