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의 격동 세트 (전 3권)

감정의 격동 세트 (전 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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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2,500년에 걸친 ‘감정 탐구’의 결정판!
예로부터 인간은 ‘생각하는 동물’이라고 일컬어지며 ‘이성 중심’의 철학적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그에 반해 ‘감정’은 인간에 대한 본격적 이해뿐만 아니라 우리의 일상생활과도 매우 긴밀한 연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늘 철학적 논의의 핵심에서 벗어나 있었다. ‘감정’은 그리스와 로마의 스토아학파 이후 서양 철학의 주류에서 거의 제대로 논의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세계 100대 지성’에 두 차례나 선정된 바 있는 마사 누스바움은 과거부터 영원히 반복되어온 ‘이성적 사유’ 대 ‘감각적 지각’ 사이의 논쟁에서부터 논의를 펼쳐낸다. 철학, 심리학, 문학, 음악, 동물행동학, 그리고 저자 본인의 사별의 경험 등 온갖 분야를 아우름으로써, 인간이 ‘생각하는’ 존재인 만큼이나 ‘감정에 의해 끊임없이 희로애락을 반복하는’ 존재임을 피력한다.

1권에서 저자는 ‘감정’이 단순한 ‘지각’이 아닌 ‘사유’라는, 순수 이론 차원에서 논의를 시작한다. 2권에서는 감정의 핵심적인 구성요소인 연민과 상상력이 정치, 법, 제도에 대한 기존의 사고방식을 어떻게 뒤바꿀 수 있는지를 상세히 보여준다. 3권에서 저자는 서구의 주요 고전을 대상으로 자신의 입장을 다시 한 번 점검함으로써, 새로운 인간 이해로 가는 좋은 길잡이가 되어준다.
누스바움의 감정 철학은 단순히 철학 체계에서 그치지 않고 오히려 우리의 일상적 삶에도 고스란히 해당되는 커다란 깨달음을 준다. 누스바움에 따르면, ‘감정’만이 타자에 대한 ‘연민’과 ‘상상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 온갖 패배와 좌절이 양산되는 우리 사회에 연민과 상상력만큼 필요한 것이 또 있을까.
저자

마샤누스바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