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근대의 서사시’부터 발상의 전환을 통해 기존의 주류의 지배 담론을 일거에 전복시켜온 모레티는 본서에서도 『공산당선언』을 통해 우리에게 익숙해져온 ‘부르주아 상’을 근본적으로 전복시킨다. 그의 면밀한 전복적 읽기에 따르면 근대의 부르주아는 오히려 ‘프로테스탄티즘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의 베버 상에 훨씬 더 가까우며, 이때의 베버는 ‘소설의 이론’의 루카치와 크게 다르지 않다. 이처럼 그는 그동안 인문사회학계의 정설과 통설을 뒤집고 물구나무 세운다.
부르주아 (역사와 문학 사이에서: 자본주의의 승리와 부르주아의 패배 | 반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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