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귀성과 우연성 (AI시대에 철학하기, 포스트휴머니즘과 트랜스휴머니즘을 넘어)

재귀성과 우연성 (AI시대에 철학하기, 포스트휴머니즘과 트랜스휴머니즘을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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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디지털과 AI시대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무조건 허욱을 읽어야 한다!’
‘우연과 필연’, ‘차이와 반복’이 아니라 ‘우연성과 재귀성’이라는 테크놀로지 철학 개념으로 새롭게 조망하는 칸트 ㆍ 사이버네틱스 ㆍ ‘코스모테크닉스’.
유럽 인문학과 디지털 철학의 패러다임을 일거에 뒤바꾸는 도전적 문제작!

‘디지털과 AI시대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무조건 허욱을 읽어야 한다!’
21세기 사상사와 지성사에 이름을 남길 젊은 철학자의 문제작!
21세기의 가장 핫한 예술 평론가!

기술만능주의와 기술비관주의가 맥없이 왈가왈부되기만 하는 사회.
‘상관주의’ 비판, 사변적 유물론 등 한편으로 편향된 백가쟁명의 현실성 없는 급진주의의 조급함이 사유를 대신하고 있는 일부 지식계.
이제 비로소 인간의 본성/본질, 기술=테크놀로지의 본성/본질에 대한 탐구해야 할 때이다.

칸트와 셸링 및 헤겔부터 ‘사이버네틱스’의 위너를 경유해 베르탈란피와 루만 등의 2차 사이버네틱스를 거쳐 하이데거의 ‘사이버네틱스의 완성=형이상학의 종언’을 너머
‘코스모테크닉스’에 이르는 장대한 철학적 ㆍ 역사적 탐구는 오늘날의 철학뿐만 아니라 우리 현실에 대해서도 전혀 다른 시각을 열어준다.
저자

허욱

허욱(HuiYuk)홍콩대학교컴퓨터엔지니어링학부에서인공지능과함께분석철학을공부한후영국의골드스미스에서스티글러의지도아래본서로박사학위를받았다.디지털과인공지능연구를중심으로사변적실재론이나객체지향철학바깥에서서구철학과형이상학을새로운방향에서‘탈구축’중인신진철학자로국제적명망이높다.독일뤼네부르크로이파나대학교의‘참여기술-생태학’프로젝트연구원이며,같은대학교철학연구소에서가르치고있다.
또한중국항저우에있는중국미술학원의초빙교수이자시몽동국제연구센터(인간과학의집,파리)의멤버이기도하다.특히『메타필로소피』,『현상학연구』,『파르헤지아』,『카이에시몽동』,『기술철학연감』같은저널에기술철학및매체철학에관해논문을발표해왔다.지은책으로『디지털적대상의존재에대하여』,『중국에서의기술에관한물음』,『재귀성과우연성』등이있다.『‘비물질성’이후30년:예술,과학,이론』의공동편집을맡기도했다.현재로테르담에라스무스대학교교수로있다.

목차

서론:사이키델릭하게-되기..............35
§1.이성의모험39
§2.비가시적자연,가시적정신46
§3.우연성과합목적성52
§4.기계론과생기론을넘어58
§5.대단한성취63
§6.기관들의충돌72
§7.생태학이후,태양의파국이전80
§8.미래의코스모스론자들87

1장_자연과재귀성................95
§9.칸트와체계모델99
§10.철학의유기적조건105
§11.피히테의‘아’에서의재귀성112
§12.영혼과자연의순환성118
§13.자연철학에서의재귀성129
§14.유기체론패러다임과생태학패러다임136
§15.일반유기체,가이아또는인공지구150

2장_논리와우연성................153
§16.『정신현상학』에서의재귀성163
§17.유기체론적논리와반성적논리168
§18.‘자연에서의개념의허약함’174
§19.논리의긍정으로서의자연의죽음180
§20.일반재귀성과튜링머신192
§21.위너의라이프니츠주의205
§22.사이버네틱스의사이버네틱스219
§23.변증법의정보226
§24.계산불가능성과알고리듬적우연성241

3장_조직화된무기적인것.............249
§25.유기체론에서기관학으로253
§26.형태와불또는생명258
§27.데카르트와기계적기관들262
§28.테크놀로지철학자로서의칸트269
§29.『창조적진화』에서의기관학277
§30.규범과우연한것293
§31.불가사의한불302

4장_조직화하는무기적인것............309
§32.보편사이버네틱스,일반변환역학314
§33.심리적ㆍ집단적개체화에서의재귀성323
§34.우연성의기관학332
§35.자연인가예술인가342
§36.3차예지와선제347
§37.무기적유기성또는생태학354
§38.바탕의원리또는근거율361

5장_잔존하는비인간적인것............379
§39.포스트모더니티와재귀성384
§40.기술권또는그리스도발생398
§41.비인간적인것대시스템406
§42.시스템이후의우연성또는기술다양성415
§43.감성과철저수행426
§44.유기체론,기관학그리고코스모테크닉스435

참고문헌449

출판사 서평

‘여기,테크놀로지철학의방법론과문제틀이있다!’

우리시대의가장절박한요청은시대정신을새롭게조명할수있는‘순수기술비판’,
‘실천기술비판’또는‘기술의정치경제학비판’이다.
사유는대상과방법론을모두혁신해야하며,기술경험론과관념급진주의를넘어
새로운‘종합’으로나아가야한다.

칸트,사이버네틱스,2차사이버네틱스,하이데거,니덤,‘코스모테크닉스’를종횡하며‘우연과필연’,‘차이와반복’이아니라‘우연성과재귀성’이라는새로운철학틀로테크놀로지를새롭게사유한다.
체계/시스템,자연-논리,기술-문화,인식-대상,인간-기계,인간적인것/비인간적인것.기계적인것/유기적인것,무기적인것/유기적인것등그동안우리가무의식적으로전제하거나상투적인의미로사용되어온모든개념이새롭게재사유되어야한다.
‘관념론-유물론’또는‘이론-실천’,‘실증주의-역사주의’가아니라‘재귀성과우연성’을기본축으로지난250여년의서구사상사를기계론-유기론-유기체론의틀로새롭게해부하면서동서양의대화를통해21세기의철학의새로운길을개척하고있는문제작!


■포스트휴머니즘과트랜스휴머니즘을넘어’비인간적인것‘의철학으로!

‘Videokilledtheradiostar’식의멘탈리티를넘어서야한다.
문제는‘인간’또는‘인간의창조성’이아니리‘비인간적인것’이다.
인간-너머와인간-이후의여전한인간중심주의가아니라지금여기서의‘비인간적인것’에대한사유를통해‘인간적인것’에대한새로운통찰로나아가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