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라워 (미국은 한 척의 배에서 시작되었다 | 양장본 Hardcover)

메이플라워 (미국은 한 척의 배에서 시작되었다 | 양장본 Hardcover)

$29.83
Description
미국 건국사의 감춰진 진실, 가식 없는 미국의 탄생을 이야기하다! 왜 미국은 순례자들을 선조로 생각하는가
미국 탄생 신화의 숨겨진 진실을 추적하는 역사서 『메이플라워』. 이 책은 메이플라워 호를 타고 아메리카 대륙에 정착한 최초의 순례자들의 신화에 가려진 진실이 무엇인지를 밝히고 있다. 저자는 순례자들이 뉴잉글랜드에 정착하고 아메리카 원주민을 말살하려 했던 비극적 사건을 지적하며, 순례자들에 대한 재평가를 내리고 있다.

아메리카 대륙으로 이주해 온 최초의 유럽인들은 순례자들이 아닌, 1607년 봄에 버지니아에 도착한 104명의 사람들이었다. 그러나 미국은 그들을 선조로 생각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들은 대부분 빈민, 부랑자, 범죄자 등으로, 선조로 내세우기에는 조건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미국의 건국 신화는 ‘자유’와 ‘신념’, 그리고 ‘개척’과 ‘모험’을 상징하는 순례자들이 차지하게 된다.

저자 너새니얼 필브릭은 이 책의 반을 순례자들의 이주와 정착의 역사를 서술하고, 나머지 반을 미국 역사상 가장 잔인했던 필립 왕 전쟁에 대하여 설명한다. 이 책은 순례자들과 그들의 후손이 아메리카 원주민과 유지한 평화관계가 전쟁으로 산산이 부서짐으로써, 우리가 알고 있던 미국의 건국사에 대해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뉴욕 타임스>가 인정한 최고의 논픽션 작가 너새니얼 필브릭은 당시의 문화를 연구하면서 깨달은 것은 순례자들에 대한 평가가 생각만큼 온당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필브릭은 이 책에서 지금까지 순례자들과 메이플라워 호가 미국의 모호한 민족성을 효과적으로 보완해 주는 정치적인 상징이자 편견이었음을 보여 준다. 이 책은 2006년 <뉴욕 타임즈><워싱턴 포스트><뉴스위크>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고, 2007 퓰리처상 역사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바 있다.
저자

너새니얼필브릭

NathanielPhilbrick
《뉴욕타임스》가인정한최고의논픽션작가이다.1956년보스턴에서태어나브라운대학교에서영문학을전공했고,듀크대학교에서미국문학으로박사학위를받았다.
대학을졸업한후4년동안《세일링월드SailingWorld》라는잡지사에서항해와관련된몇권의책을쓰고편집을했다.1986년,19세기미국포경산업의본거지였던난투켓섬으로거처를옮긴후이곳역사와사람들의이야기에관심을가지고글을쓰기시작했다.1920년실제로일어났던미국의포경선에식스호의조난이야기를재구성한《바다한가운데서》로전미도서상을수상하면서베스트셀러작가의반열에올랐다.이후2003년에는《영광의바다》로시어도어와프랭클린루스벨트해양사상을받았다.2006년에는미국건국사를다른시각으로서술한《메이플라워》를발표하여기막힌스토리텔러로서의저력을다시한번보여주었다.이책은출간된그해에매사추세츠북어워드에서논픽션부문을수상했으며,《뉴욕타임스북리뷰》가뽑은올해의책에선정되기도했다.또한2007년퓰리처상역사부문에후보로올라마지막까지수상경합을벌였다.
그는현재난투켓섬에서살고있으며,1876년6월몬태나주리틀빅혼카운티에서아메리카원주민이연합하여미국에대항해승리를거둔기념비적인전투인리틀빅혼전투에관한책을집필중이다.

목차

들어가며두번의항해4

PART1발견
01그들은필그림이었다 17
02위험한모래톱과포효하는파도?55
03황무지에들어서다71
04회초리로스스로를때리다80
05겨울한복판104
06어둡고황량한습지120
07추수감사절132

PART2적응
08장벽153
09혼란의시간173

PART3공동체
10작은촛불하나197
11위대한어머니221
12고난238

PART4전쟁
13점화?271
14만군의하나님302
15낯선길329
16더좋은편에서다359

나오며내이름은‘양심’이오397

찾아보기418

출판사 서평

불온한신화아메리카
종교적자유와신념,용기와공동체,타협과좌절,그리고전쟁……
미국건국사의감춰진진실이드러나다!


왜미국은필그림을선조로생각하는가
역사적양심과가치에위배되는진실은은폐되거나축소되기쉽다.사람들은역사를깨끗하고흥미로운축제의장이라고생각하며피비린내와분노,아첨과협잡의역사는외면하려한다.
미국이라는나라가언제부터시작되었는지그기원을묻는문제를생각해보자.아메리카대륙으로이주해온최초의유럽인들은필그림Pilgrim(순례자)이아닌,1607년봄에버지니아에도착한104명의사람들이었다.그들은제임스타운이라는식민지를건설하고정착생활에들어갔다.그러나미국은그들을선조로생각하지않는다.왜냐하면그들은대부분빈민,부랑자,범죄자등으로,선조로내세우기에는조금부끄러운비천한계층출신이었다.한마디로그들은조건미달이었다.
미국의건국신화는그로부터10여년이지난후,1620년종교적자유와신념을위해메이플라워Mayflower라는낡은배를타고뉴잉글랜드플리머스로건너온순례자들에게서시작된다.이들은분리주의자Separatist라고하는청교도의한급진적분파였는데,영국제임스왕의종교적박해와억압을피해순수하게종교적자유와신념을위해척박한땅,아메리카에닿은것이다.필그림이상징하는가치는‘자유’와‘신념’,그리고‘개척’과‘모험’이라고하는고결함이다.그래서그들은미국건국사의첫페이지를당당히차지할수있었다.그런데이와같은순결한동기로만미국건국사의무수한페이지를논할수있을까?과연그들은아메리카대륙에정착하면서어떠한영광과비극의역사를썼을까?

미국의탄생,그희망과야만의역사를촘촘히읽다
《메이플라워》는미국을탄생시킨중요한사건,메이플라워호의항해와아메리카대륙에정착한최초의순례자들이이룩한신화에가려진것은무엇인지를섬세하고생생한필치로추적하는작품이다.간결한서술과탁월한공정성,소설을능가하는서술력과명확한논지를겸비한이책은필그림이뉴잉글랜드에정착하고아메리카원주민을말살하려했던비극적인사건을날카롭게지적한다.
수많은책과영화에서1620년에필그림이어떻게종교적자유를찾아신대륙으로떠나왔는지,메이플라워서약MayflowerCompact체결후어떻게플리머스록에상륙하고그곳의인디언과친구가되었는지,그들이최초의추수감사절을기념할수있도록인디언추장마사소이트가어떻게도왔는지를설명한다.
그러나미국탄생이야기는결코여기서끝나지않는다.이책은대개필그림에관한신화가추수감사절이라는일종의역사적환상으로마무리되는지점에서다시이야기를이어간다.저자너새니얼필브릭은이책의반을필그림의이주와정착의역사를서술하는데할애하고,나머지반을필립왕전쟁이라고하는미국역사상가장잔인한전쟁을서술하는데할애한다.필그림과그들의후손이아메리카원주민과50년넘게유지한평화관계가어떻게어느날갑자기전쟁으로산산이부서졌는지살펴보면,우리가알고있던익숙한미국건국사는훨씬새롭고복잡해진다.

“결국한민족의자유에대한열망이다른민족을정복하고노예로만들어버렸다”
필브릭이새로쓰는미국건국사를통해전달하고자하는것은,그것이지금의미국이라는나라가전세계와맺고있는관계의한원형이라는것이다.저자는서문에서“정착민의압승으로끝이난필립왕전쟁은이주민과원주민의삶을완전히바꾸어놓았고엄청난후유증을남겼다.전쟁당시원주민의75퍼센트가목숨을잃었다.사망자비율로보면남북전쟁당시사망자의두배가넘고,미국독립전쟁과비교하면거의일곱배에달한다.결국한민족의자유에대한열망이다른민족을정복하고노예로만들어버린셈이다.”라면서신대륙발견과적응,공동체형성과전쟁이라는패턴은미국이전세계로진출할때마다그대로적용되어왔다고밝힌다.


세계적인논픽션작가너새니얼필브릭이재구성한
‘가식없는’미국의역사

왜필브릭은이책을썼는가

1920년에일어난미국의포경선에식스호조난사건을바탕으로쓴《바다한가운데서》로2000년전미도서상을수상하며베스트셀러작가의반열에오른너새니얼필브릭NathanielPhilbrick.그는1986년,19세기미국포경산업의본거지였던난투켓섬으로거처를옮긴후이곳역사와사람들의이야기에관심을가지고글을쓰기시작했다.그중하나가2000년에발표한《바다한가운데서》이고,또다른하나가미국건국사를독특한시각으로서술한이책《메이플라워》이다.
필브릭은난투켓섬이고향인부모님의가족사를연구하다가포카노케트족의지도자였던필립(원래이름은메타코메트,또는메타콤이었다.백인들에의해필립이라는이름이붙여졌다)이라는흥미로운인물을만나게되었고,동시에필그림에대해서도관심을가지게되었다.사료를연구하던중그는,오늘날로드아일랜드의브리스톨이본거지였던필립이왜100킬로미터도넘게떨어진난투켓으로이동했는지의문스러웠다.《메이플라워》는이의문을시작으로세상에나오게되었다.그는답을얻기위해필립의아버지마사소이트와필그림에대한정보를추적하기시작했다.
역사수정주의자가재구성한필그림과아메리카원주민의이야기
기막힌스토리텔러필브릭은철저한고증과치밀한분석을통해필그림과아메리카원주민과의관계를한편의역사소설과도같은장대함과섬세함으로전개해나간다.그가고고학,인류학,민속학등에관한700종이넘는사료를바탕으로당시의문화를연구하면서깨달은것은,“신이아메리카대륙에내린존재”라는필그림에대한평가가생각만큼온당한것은아니라는것이다.필브릭은이책에서지금까지필그림과메이플라워호가미국의모호한민족성을대단히효과적으로보완해주는정치적인상징이자편견이었음을보여준다.그는필그림을재평가한다.
여기서필브릭은척박한정치적풍토에서살아온미국인이국가를세운사람들의일대기에탐욕스러울정도로과도하게집착한다는사실에주목한다.건국사에대한미국인의욕망이역사를감상주의혹은진실이은폐된신화로전락시킨것이다.그는소위불온한역사에서정치적인이유로소홀하게다뤄지거나아예삭제되어버리는‘껄끄러운’부분에거울을들이댄다.그렇다고해서필그림의도덕성을논하려는것은아니다.그는초창기아메리카에서벌어진사건과이후역사와의연관성을명백하게드러내고,황무지에에덴동산을만들고번영을누리려던꿈이땅에대한집착,인종차별,비열한편의주의로변질되어끝내전쟁을불러오는과정을담담하게서술한다.
현명하고매혹적인역사수정주의자가재구성한필그림과아메리카원주민간의만남,우정,그리고대립과전쟁에관한이야기는놀랄만큼생생하고섬세하다.17세기필그림과아메리카원주민의실생활,그리고수많은원주민부족에대한뛰어난세부묘사와아주작은대화하나에까지도심혈을기울이는집요함이역사의한장면을새롭고생동하는이미지로되살려냈다.필브릭은축복받은글쟁이이자이야기꾼으로서의재능을유감없이발휘하면서,동시에깊이있는학술적연구로‘가식없는’미국의역사를탄생시켰다.

2006《뉴욕타임스》《워싱턴포스트》《뉴스위크》선정‘올해의책’
2007퓰리처상역사부문노미네이트
《메이플라워》는2006년미국에서출간되어폭발적인반응을얻었다.유수의언론사들이출간된그해최고의책으로추천하기에서슴지않았다.《워싱턴포스트》의조너선야들리는“이책을읽고나면아마도선입견을버리고그모든역사를다시생각하게될것이다”라고까지평하며극찬을아끼지않았다.평단의고른지지와함께일반독자들의반응도뜨거웠다.출간된후20주동안《뉴욕타임스》베스트셀러리스트를차지했으며,현재까지도그열기가이어져《아마존닷컴》에올라온독자서평은300개가넘는다.출간된해에《뉴욕타임스》《워싱턴포스트》《뉴스위크》《퍼블리셔스위클리》《보스턴글로브》《샌프란시스코크로니클》《시카고트리뷴》등이‘올해의책’으로선정하였고,2007년퓰리처상역사부문에노미네이트되어최종우승후보로서경합을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