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주. 4 이두호 장편 시대극화

객주. 4 이두호 장편 시대극화

$11.03
Description
만화 『객주』는 조선 후기를 배경으로 주인공 천봉삼이 상단의 일원에서 우두머리가 되기까지 겪었던 수많은 사건과 사람들의 생생한 삶의 목소리를 담고 있다. 소설에서 표현하고자 하는 것들을 그림과 글의 조합인 만화라는 매체를 통해 제대로 구현해 내고 있다. 특히 조선의 살림집과 삶의 언어에 집착하는 작가의 노력과 탐구심은 그림 한 컷 한 컷마다 엿볼 수 있다. 단순히 초가집과 기와집의 구분이 아니라 웅장함과 소박함, 번듯함과 초라함을 구문하는 작가의 모습에서, 또 집단 언어라 할 수 있는 보부상들의 은어, 사투리, 지금은 청도의 우시장에서나 간혹 들을 법한 쇠전꾼들의 입담이 고스란히 녹아 있어서, 원작의 리얼리티는 물론 조선 후기 보부상들의 언어를 그대로 재현한 토속 언어 자료로도 전혀 손색이 없다.
저자

이두호

저자이두호는1943년7월5일대구출생.홍익대학교미술대학서양학과입학후만화를그리기시작,1969년〈소년중앙〉창간호에「투명인간」연재를시작으로만화계에정식데뷔했다.그후어린이들에게꿈과희망을주는소년,소녀만화를그렸고1980년대중반부터는조선시대민초들의삶에시선을옮겨그만의독특한화풍을만들어냈다.특히「객주」는역사를바라보는명확한사관과고증이돋보이는작품으로평가받고있다.1989년제2회YMCA'우수만화작가상'수상,1993년제6회YMCA'우수만화작가상'수상,1995년에는'한국만화문화상(문화체육부장관상)'을수상하였다.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위원,한일문화정책자문위원,초대SICAF(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발)운영위원,한국만화가협회회장등을역임했다.현재세종대학교만화애니메이션학과교수로재직중이며대표작으로는「폭풍의그라운드」「머털도사와108요괴」「바람소리」「객주」「임꺽정」등이있다.

목차

목차
이책은목차가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한편의그림으로된한국문학작품”
이두호의만화를한편이라도본적이있는지금의장년층독자라면,만화를보았다기보다차라리한편의그림으로된한국문학작품을읽었다는느낌이더욱?강렬하게남을것이다.
-손상익(만화평론가,언론학박사)
★“이두호라는작가가있다는것은한없이고맙다.”
작가의감정이입덕분에더수준높은페이지연출이만들어진게아닐까.여하튼우리에게이두호라는작가가있다는것은한없이고맙다.
-한상정(만화평론가)
★“원작과절묘한균형...새로운아우라를만들...
★“한편의그림으로된한국문학작품”
이두호의만화를한편이라도본적이있는지금의장년층독자라면,만화를보았다기보다차라리한편의그림으로된한국문학작품을읽었다는느낌이더욱강렬하게남을것이다.
-손상익(만화평론가,언론학박사)
★“이두호라는작가가있다는것은한없이고맙다.”
작가의감정이입덕분에더수준높은페이지연출이만들어진게아닐까.여하튼우리에게이두호라는작가가있다는것은한없이고맙다.
-한상정(만화평론가)
★“원작과절묘한균형...새로운아우라를만들어낸다.”
이두호는김주영원작과절묘한균형을유지하며새로운아우라를만들어낸다.풍부한시각이미지,특히완성된공간의미장센은소설에서는따라올수없는이두호의아우라다.
-씨네21
★“작품을장악하고풀어나가는능력또한탁월하다.”
섬세하면서도속도감있고,거칠면서도부드러운양극단을내달리는이두호의선은객주가와여염집,대가집과화적이출몰하는고갯마루와송파나루등을생생하게재현한다.원작에지배되지않고작가스스로작품을장악하고풀어나가는능력또한탁월하다.
-동아일보
한국역사만화의대가,이두호《만화객주》
독자들의끊임없는요구에힘입어13년만에전격재출간!
는김주영의동명소설를한국만화의대가이두호가새롭게구성하고그려낸역사만화다.는원작소설의묘미를살려내면서도만화의장점을훌륭하게살린작품으로한국역사만화의대표작으로꼽혀왔다.
는1988년부터1993년까지5년동안에연재되다가1992년풀빛출판사에서단행본으로처음출간되었다.2002년새로운장정과편집으로바다출판사에서재출간,‘만화의고급화’‘소장하고싶은만화’로한국만화의위상을높였다.이후한동안절판되어독자들의안타까움을샀고,출판사로의출간문의가끊이지않았다.를소장하고싶었던독자들이한때중고시장에서10권세트에70만원에거래되기도했다.
이번개정판은를소장하고싶은독자들의끊임없는재출간요청으로13년만에드디어새로운모습으로독자들을찾아가게된것이다.특별히이번개정판전집에는바다출판사편집부가만든이무료로제공돼청소년들도를쉽게읽을수있도록했다.
조선후기보부상들의언어와생활상을그대로재현한소중한자료
는조선후기를배경으로주인공천봉삼이상단의일원에서우두머리가되기까지겪었던수많은사건과사람들의생생한삶의목소리를담고있다.소설에서표현하고자하는것들을그림과글의조합인만화라는매체를통해제대로구현해내고있다.특히조선의살림집과삶의언어에집착하는작가의노력과탐구심은그림한컷한컷마다엿볼수있다.단순히초가집과기와집의구분이아니라웅장함과소박함,번듯함과초라함을구문하는작가의모습에서,또집단언어라할수있는보부상들의은어,사투리,지금은청도의우시장에서나간혹들을법한쇠전꾼들의입담이고스란히녹아있어서,원작의리얼리티는물론조선후기보부상들의언어를그대로재현한토속언어자료로도전혀손색이없다.
살아숨쉬는다양한인물군상의향연
에는주인공천봉삼뿐아니라.조선후기격변의시대를맨몸으로살아야했던다양한인물들이등장한다.선과악은물론신분의상하,권력과재력의유무등가표현해내는인물과시대의갈등은시대극이주는역사성과더불어읽는재미를더해준다.그리고이들은조선후기의당대의갈등구조와더불어시대를넘는인간의보편적전형을상징하고있기도하다.인간이라면누구나가질수있는정의와이기라는양면성,각자의내면에잠재되어있는두개의자아,이들이서로동전의양면처럼한인간을형상화하며동시에시대적전형을형성하고있는것이다.천봉삼과같은순수하고정의로운인물,약아빠진길소개또한에서는‘역사적전형성’을획득하며제몫을해내고있다.
◈줄거리(본문소개)
서울상단의행수로전주에내려온맹구범의꾀에넘어가다리백여꼭지를공으로날리게된매월은자신의삼단같은머리를자르며복수를맹세한다.강경에도착한봉삼과선돌은조행수의행적을수소문하던중같은봉노에든쇠전꾼들에게서조행수가김학준의첩실의손에척살되었다는소식을듣게된다.조행수의죽음에분노를느낀봉삼과쇠전꾼들.그들은결국김학준의첩실을보쌈해강물에떨굴계획을세운다.한편서울새경다리께에자리를잡은길소개는송파왈짜패를수중에끌어들이려는계략을꾸민다.과연길소개의음흉한계략의전모는……?
◈작가의글
얼마전에출판사로부터《객주》를다시개정해서출간한다는얘기를들었을때기쁨반우려반이었습니다.부끄러운작품이지만다시독자들을만날것을생각하니설레는한편,출판사에부담만끼치는건아닐까하는걱정도들었습니다.
여러분도아시다시피《객주》는이미연재와단행본으로선보였던작품입니다.《객주》를그릴땐마감시간에쫓기면서도나름대로최선을다했다고생각했는데지금다시펼쳐보니왠지부끄러운마음이앞섭니다.
처음김주영의소설《객주》를손에쥐었을때,책장을넘기면넘길수록뜻을알수없을말들때문에엄청난충격을받았습니다.꼬부랑글도,외계인말도아닌순수한우리글,우리말인데도불구하고내겐낯설기만했습니다.
바지저고리로대표되는민초의모습을그리고자했던그즈음,‘이소설을만화로그리면어떨까?’하는생각이스치더군요.내가미처알지못했던무수히많은우리말을내것으로만들수있지않을까하는욕심과함께말입니다.
물론천봉삼을비롯한다양한등장인물들이보여주는개성과탄탄한스토리에흠뻑빠져든탓도있었을겁니다.
그렇게태어난것이바로만화《객주》입니다.모든작품이그렇겠지만쉽지않은작업이었고그만큼작가로서의숱한고민의흔적이남아있는작품입니다.
원작에담긴뜻을제대로표현해내기위해노력했고,만화적인재미또한놓치지않으려애썼습니다.그런만큼독자여러분들도만화《객주》가가지고있는재미에빠져드시길바랍니다.그리고그동안잊고지냈던우리말과우리글의매력도한껏느껴보았으면좋겠습니다.
2015년3월
이두호
◈추천사
*****이두호의만화를한편이라도본적이있는지금의장년층독자라면,만화를보았다기보다
차라리한편의그림으로된한국문학작품을읽었다는느낌이더욱강렬하게남을것이다.
-손상익(만화평론가,언론학박사)
*****작가의감정이입덕분에더수준높은페이지연출이만들어진게아닐까.여하튼우리에게
이두호라는작가가있다는것은한없이고맙다.그런한결같은마음으로그의새로운작품을,
거장의면목을모두보여주는새로운창작물을만나게되기를기대한다.
-한상정(만화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