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잔티움 연대기 3: 쇠퇴와 멸망

비잔티움 연대기 3: 쇠퇴와 멸망

$27.76
Description
비잔티움 제국은 로마의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수도를 옮긴 330년 5월 11일 역사에 등장해 1123년 18일 동안 제국을 유지하다가 1453년 5월 29일 오스만투르크에 의해 멸망한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랜 기간 존재한 제국이다. 유럽과 아시아가 만나는 길목에 위치한 지금의 터키 수도 이스탄불에 자리 잡아, 지중해를 중심으로 동서양의 학문과 예술이 융합된 특유의 문명을 창조했다. 3권 쇠퇴와 멸망에서는 동유럽과 서유럽의 관계가 역전되는 과정으로 시작해 비잔티움 제국의 비장한 최후를 다룬다.
저자

존줄리어스노리치

저자존줄리어스노리치(JohnJuliusNorwich)는비잔티움사연구의세계적인권위자이자호쾌하고유려한문장으로정평이난역사가이다.1929년에태어나스트라스부르대학교와옥스퍼드대학교등에서공부했고,1952년에영국외무성에들어가베오그라드와베이루트의대사관에서근무했다.제네바군축회담에영국대표단으로참가했을정도로유능한외교관이었지만,1964년에외교관으로서의탄탄대로를박차고나와문화연구와역사저술활동에뛰어들었다.그뒤왕립빅토리아회,왕립예술협회,왕립문학회,왕립지리학회의회원으로활동하면서세계를돌며예술,역사,건축,음악을주제로강연을하고있다.
《교황연대기》,《아토스산》,《베네치아의역사》등그가저술한책은외교관출신다운노련하고도생동감넘치는서술로많은인기를끌었으며,일반인들은물론전문연구자들도그의학구열과학문적업적에많은찬사를보내고있다.

목차

서문|제국의몰락,전설이되어버린역사
1.위기에등장한유능한황제1081년
2.제국을위협하는노르만족1081년~1091년
3.십자군의시대1091년~1108년
4.대제의자격을갖춘황제1108년~1118년
5.제국의위기에등장한현군1118년~1143년
6.제2차십자군1143년~1148년
7.시칠리아를둘러싼국제정세1149년~1158년
8.만년의마누엘콤네누스1158년~1180년
9.잔혹한황제안드로니쿠스1180년~1185년
10.예루살렘에서전해진비보1185년~1198년
11.비잔티움을정복한십자군1198년~1205년
12.라킨제국과망명제국1205년~1253년
13.부활한제국1253년~1261년
14.생존을위한외교1261년~1270년
15.최후의교회통일1270년~1282년
16.해적을고용한제국1282년~1311년
17.할아버지와손자의권력다툼1307년~1341년
18.불필요한내전1341년~1347년
19.수렁으로빠져드는제국1347년~1354년
20.술탄의가신이되다1354년~1391년
21.서유럽에호소하다1391년~1402년
22.티무르의유산1402년~1425년
23.하늘은기뻐하고1425년~1448년
24.제국의최후1448년~1453년

후기
주석
옮긴이의글
왕조가계도
참고문헌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비잔티움연대기》아카데미판(전3권)출간!

《비잔티움연대기》(양장판,전3권)는방대한분량과높은가격에도2007년4월출간되자마자단숨에역사분야에서베스트셀러로자리잡았다.국내에선거의소개되지않은비잔티움제국의역사를가장상세하게다루었다는점에서특히주목을받았다.《비잔티움연대기》가출간된이후서양중세사및고대사에관한역사소설이다수국내에번역ㆍ출간되었고,《로마인이야기》종간이후로마제국중심의서양사연구와문학적관심에비잔티움제국이라는대안도제시한바있다.
이번에출간된《비잔티움연대기》아카데미판은대중보급판이다.더많은독자들이부담없이읽을수있도록양장대신무선으로제작방식을바꾸어가격문턱을낮추었다.출간을계기로좀더많은독자가인류역사상가장오래지속된비잔티움제국의역사와의의에대해알게되기를빈다.

인류역사상가장오래지속된제국‘비잔티움’의역사
88명의황제와영웅,악당이펼치는장대하고생생한드라마


비잔티움제국은로마의콘스탄티누스대제가수도를옮긴330년5월11일역사에등장해1123년18일동안제국을유지하다가1453년5월29일오스만투르크에의해멸망한인류역사상가장오랜기간존재한제국이다.로마제국의기운이쇠퇴하던시기역사에등장해천년넘게유럽세계를지배했으며,동로마제국으로알려져있다.
유럽과아시아가만나는길목에위치한지금의터키수도이스탄불에자리잡아,지중해를중심으로동서양의학문과예술이융합된특유의문명을창조했다.또한페르시아와이슬람세력으로부터서유럽세계를지켜온방파제로,고대그리스ㆍ로마의학문적유산을간직하고발전시킨중세학문과문화의중심지였다.

문명세계는비잔티움에빚을지고있다

중세가끝날무렵까지서유럽세계는동방의이슬람세계에비하면촌구석에가까웠다.고대그리스ㆍ로마문명이전해지지도않았고,통일된세력이없어군사적으로도취약했다.비잔티움제국이없었다면서유럽세계는호시탐탐유럽으로의진출을노린페르시아와이슬람의공격에속수무책당했을것이고,중세유럽의학문과예술또한우리에게전해지지않았을것이다.토마스아퀴나스가중세학문을집대성하는일도없었을것이며,14세기의이탈리아르네상스역시일어나지못했을것이다.세계사의중대한계기들의기폭제가되었던비잔티움제국.오늘날의문명은비잔티움제국에큰빚을지고있다.
비잔티움제국은어떻게천년의역사를경영할수있었는가!

천년의역사를가능케한과감한포용력

로마제국의정통성을이어탄생한비잔티움제국은처음부터수많은위협과모순속에서출발했다.로마제국의옛영토를차지한게르만족은끊임없이비잔티움제국의영토를노렸으며,로마의교황청역시비잔티움총대주교의권위를인정하려하지않았다.또한북쪽의슬라브와불가르,노르만야만족은비옥한영토와따듯한바다를얻기위해호시탐탐비잔티움제국의변방을침입했다.그리고동방의이슬람세력.거대한페르시아제국과그뒤를이은이슬람세력은8세기경멀리스페인까지진출하였으나결국비잔티움을무너뜨리지는못했다.
거칠고강력한이민족의틈바구니에서천년이상생명을이어온비잔티움제국의비밀은어디에있는가?첫째,비잔티움제국은장자상속제가명확하지않았다.따라서쿠데타를통해내부의정치적모순을즉각적으로해결할수있었고,제위를이을사람이없을때는군대가신속하게황제를선출해권력의공백을메울수있었다.즉내부적으로정치적혼란을최소화하는시스템이가동되었던것이다.
또한로마의몸과그리스의정신,동방의영혼이어우러졌다는평가답게,비잔티움제국은동방의이슬람세력과북쪽의슬라브족,서쪽의게르만족사이에서각각의문화와종교를인정하고받아들이는“문화다양성의모범”으로세력의균형을맞추었다.즉외부의자극에노출되지않으려숨는것이아니라외부의장점을적극적으로받아들이는유연함과포용력을보인것이다.아울러전성기를구가한위대한황제들의기묘한외교술역시비잔티움제국의생명력을지속하는원인이었다.

존노리치가전하는비잔티움제국의모든것!

학술적인무게를벗어던지고역사를종횡무진으로누비는‘역사의인디애나존스’를자처하는저자존노리치는천년제국비잔티움을다스린88명의황제뿐아니라수십개의이민족을다스린성군과폭군,영웅과악당의이야기를특유의호쾌한필치로펼쳐나간다.외교관출신다운노련하고도생동감넘치는서술,능수능란하면서도속도감있는전개는읽는재미를더한다.이책의독자들은에드워드기번의《로마제국쇠망사》보다생생하고나관중의《삼국지》보다흥미로운인물열전과정사의참맛을느낄수있을것이다.
또한한국어판에는170여장의도판자료와30여장의지도자료를수록하여비잔티움의뛰어난문화ㆍ예술수준을보여주고있다.‘주요인물’과‘주요사건’,‘연대표’,‘왕조가계도’등은자칫딱딱할수있는역사서를더욱친절하고시각적으로풍성하게만들었다.이러한자료들은비잔티움이라는낯선바다를항해하는독자들에게길잡이가되어줄것이다.
다수의인문서저술과번역에힘써온《개념어사전》의저자남경태의명쾌하고힘있는번역은이책에또다른숨결을불어넣는다.옮긴이는생소한용어와사건에대한이해를돕는풍부한주석,그자체로동서양의역사를한번에꿰뚫는명쾌한후기를통해저자와독자의적극적인대화를이끌어낸다.

[자세한책소개]

1권.창건과혼란_천년제국비잔티움,그위대한역사가시작된다.

1권[창건과혼란]은쓰러져가는로마제국을되살리기위해293년에제국을동방과서방으로나눈로마황제디오클레티아누스의이야기에서시작된다.디오클레티아누스의결정은하나의로마를죽이고다른로마를살리는결과를낳았으니,그의뒤를이은콘스탄티누스대제는아예제국의중심을동방으로옮겨고대도시비잔티움의터에새로운도시를건설한다.이것이바로동로마,비잔티움제국의기원이다.
476년,서로마제국이어느야만족출신용병대장의손에허망하게멸망하면서비잔티움제국은유일한정통로마제국으로남는다.이후유스티니아누스대제는동방과서방으로나뉜로마를다시통일하려했다는점에서진정한의미의마지막로마황제였으나,이미시위를떠난화살을되돌릴수는없었다.
종교적으로도교리해석을둘러싼동방교회와서방교회의분열이시작되었으며,그리스도의신성은인간의형상으로표현할수없다는레오3세의성상파괴론을두고제국은분쟁의소용돌이에휩쓸린다.800년크리스마스에샤를마뉴가서로마의황제에즉위하며비잔티움의정통성을위협하게되는사건으로1권은끝을맺는다.

2권.번영과절정_절정의시대를맞은비잔티움그화려하고도잔혹한역사!
2권[번영과절정]에서는전성기를맞은비잔티움제국의9세기부터11세기까지의이야기가펼쳐진다.9세기에이르러비잔티움제국은건국초기의위기를극복하고발칸반도와소아시아지역을장악한다.로마의몸과그리스의정신,동방의영혼이어우러져절정에오른비잔티움제국.서양의모든정치권력과문화의중심은동방의비잔티움제국으로옮겨진다.콘스탄티노플은문화와예술,물질적부가하나로모이는지중해의보석이되었고,문맹의황제바실리우스1세는마케도니아르네상스라불리는제국의전성기를이룩했다.
비잔티움의전성기에해당하는이시기는비잔티움제국만의독특한문화적특징과외교적역할이가장뚜렷하게드러난시기였으며,제국의법령집을직접집필하고다양한문학작품을남긴현제레오6세,불가리아를정복하고동유럽속국들을그리스도교로개종시킨바실리우스2세등위대한황제들의면면이드러난황제열전의백미라할수있다.
그러나다양한민족과문화,종교가뒤섞여있었던제국의전성기는두세기를넘지못한다.교리해석의차이를용납할수없었던서방교회가콘스탄티노플총대주교를파문하면서동방교회와서방교회의갈등은심화되었고,1071년이슬람세력을통일한셀주크투르크와의만지케르트전투에서대패하며소아시아를잃은제국의운명은내리막길을걷게된다.

3권.쇠퇴와멸망_피의그믐달이뜬그날,비잔티움의역사는신화가된다!
마지막3권[쇠퇴와멸망]은동유럽과서유럽의관계가역전되는과정으로시작해비잔티움제국의비장한최후를다룬다.비잔티움제국은창건이후줄곧동방의이슬람세력으로부터서유럽세계를보호해주었고,그러는동안서유럽은외부의침략없이안전하게세력을키울수있었다.그덕분에힘을비축한서유럽은12세기부터십자군을조직하면서성지와성묘를탈환하는것을목표로대규모의원정을시작한다.하지만서유럽교회들이주도하여조직된십자군은점차처음의도와는다르게비잔티움제국을위협하는야만스러운폭도무리로변하고만다.
급기야제4차십자군은무방비의콘스탄티노플을침략하여학살과파괴를자행하고라틴황제를제위에앉힌다.십자가의기치를내건군대에동방의그리스도교제국이몰락하게된역사의아이러니.비잔티움제국은결국이때의피해를복구하지못한채1453년오스만투르크의대대적인공격앞에멸망한다.7천명이채안되는병력으로오스만투르크의10만대군을맞아45일동안필사적으로항전한비잔티움제국.마침내피의그믐달이뜬그날,무너지는콘스탄티노플성벽과함께제국의역사는이제신화가된다.